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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 소아·청소년 비만 본격 마케팅

  • 송대웅
  • 2004-07-14 10:25:21
  • 제니칼 홍보社 ‘KPR’ 지정…2.4kg 체지방 감소효과 확인

한국로슈는 최근 KPR을 제니칼의 홍보대행사로 지정하고 식생활의 서구화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소아·청소년 비만 환자를 위한 제니칼 마케팅에 본격 돌입했다.

한국로슈는 14일 자사의 비만 치료제 ‘제니칼(성분 오르리스타트)’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12세 이상 소아·청소년 비만 치료제로 공식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12~16세 소아·청소년 비만환자 539명을 대상으로 54주에 걸쳐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제니칼 복용군의 경우 체질량지수(BMI)가 5% 이상 감소한 환자가 27%에 달했다는 것.

특히, 체지방 감소 효과에서는 위약군의 0.38kg보다 무려 6배에 이르는2.4kg의 감소효과를 보였다.

허리둘레 감소는 위약군이 -0.87%의 감소효과를 보인 반면 제니칼군은 -2.39%의 감소효과를 나타냈다.

위약복용군에 비해 제니칼 복용으로 인한 칼슘, 마그네슘, 인, 아연, 구리의 영양 밸런스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백병원 비만센터 강재헌 교수는 “식생활의 서구화로 최근 소아청소년 비만이 급격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식이, 운동요법과 함께 제니칼과 같은 약물요법을 병행할 경우 비만치료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니칼은 지난해 12월 美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아동용 비만 치료제로 승인 받은바 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5월 12세이상 소아·청소년 비만치료제로 허가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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