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약대생들 농촌서 '약활'
- 최은택
- 2004-07-13 23: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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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산청소재 분업예외지역서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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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가톨릭대학교 약학대 학생들이 일명 '약활'을 떠난다.
바쁜 농사철에 학생들이 농촌 봉사활동을 벌여온 '농활'은 대학가에 수십년 내려온 전통.
그러나 의대생들이 간간히 벌여온 무의촌 봉사활동 이외에 보건의료분야 학생들의 농촌 봉사활동은 잘 알려지지 않은 사례다.
13일 대구가톨릭대학교에 따르면 약학대학 소속 학생 36명이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의약분업 예외지역인 경남 산청군 오부면 내곡마을을 찾아 '약활'을 펼친다.
예비약사인 이들 학생들은 약활 기간 동안 조를 나눠 개별 호를 방문해 농민들의 혈압과 혈당을 체크하고 건강상태를 점검한다.
또 마을의 위생상태와 의료실태, 식생활상태 전반에 대한 건강역학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특히 개국약사를 초빙해 약국이나 병원을 찾기 어려웠던 주민들에게 일반의약품을 제공하고, 구급의약품 사용법도 시연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가톨릭의대 학생들도 대구한의대 학생들과 함께 오는 24일 경북 고령군 우곡면 들꽃마을에서 일명 '의활'을 펼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영남대 의과대 학생들과 영남이공대 간호학과 학생 100여명은 지난 9일부터 경북 의성군 옥산면 입안리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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