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경상대병원 12일 지부교섭 타결
- 최은택
- 2004-07-12 21: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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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양대·이대 등 사립대병원 협상 탄력받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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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의 시기집중 총파업투쟁이 이틀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희대와 경상대병원이 12일 교섭을 타결지었다.
특히 경희대병원의 교섭타결로 한양대와 이대 등 다소 지지부진했던 사립대병원의 노사협상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경희대병원과 경상대병원이 오늘 각각 지부교섭을 마무리 짓고 업무복귀에 들어갔다.
경희대병원 노사는 오늘 오후 6시께 신규인력 77명 충원, 향후 1년간 3개월마다 노사 협의 통해 운영상 문제점 및 인력충원 보완, 토요외래 최소진료 원칙, 격주휴무보장, 비정규직 정규직화 19명, 의료원 발전특위 설치, 인사소위 구성 등에 합의했다.
이보다 앞서 경상대병원 노사는 △인력 31명 충원 △기타 인력 및 비정규직 문제는 3개월 후 노사협의 통해 결정 △토요외래 축소 △연차 유급휴가 △토요근로 관련 비정규직 차별철폐 △하반기 기본급 대비 60% 특별상여 지급 △건강진단 △직장탁아소 2곳 확대시행 등을 내용으로 지부교섭을 마무리했다.
보건의료노조 관계자는 "서울 주요 사립대 병원 중 한양대와 이대가 신규인력채용과 생리휴가 수당보전 등의 문제로 교섭이 난항을 겪고 있지만, 경희대병원의 교섭타결로 급진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카톨릭중앙의료원의 경우 총력집중투쟁과는 별도로 별도의 교섭기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12일 오후 현재 지부교섭이 타결된 병원은 경북대, 경상대, 제주대 등 국립대 병원 3곳과 고려대, 경희대, 백병원, 조선대, 영남대, 익산한방병원 등 6곳, 보훈병원, 적십자 소속 19개 병원, 지방공사의료원 27곳, 서울아산병원 등 모두 57개 병원이다.
반면 중소병원의 지부교섭은 전반적으로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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