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처방-28정 포장...약국만 '골탕'제주도의 한 약사는 얼마전 고혈압약인 GSK의 '프리토정40mg' 30일치 처방전을 받아보고 난감해졌다. 약포장이 28정으로 2정을 분할해야 하는데 손으로 쉽게 쪼갤수 없는 포장으로 일일이 가위질해야 하는 불편 때문이다. 이 약사는 "가위질하는데 여간 조심하지 않으면 안되고 수시로 실수하는 경우가 있다"며 "작년 언제부턴가 포장이 바뀌면서 난감한 상황이 자주 연출되고 있다"고 불편함을 호소했다. 의사들의 처방단위가 30일, 60일 등 10일단위로 발행되는 반면, 다국적제약사에서 생산하는 약포장단위는 14정, 28정으로 차이가 발생, 약국가에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국내 의사들이 10일 단위 처방관행을 갖고 있는 반면, 외국은 주단위 처방이 많은데 다국적제약사 포장단위가 이 같은 처방관행과 다르면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서울 관악구의 한 약사는 "처방일과 포장단위가 다를 경우 환자를 설득하고 의사에게 변경을 요청한다"고 소개하고 "일일이 그렇게 하는 것이 불편한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 한국화이자는 고혈압약인 노바스크정의 포장단위를 28정에서 30정으로 변경해 이 같은 불편을 없앴다.2006-06-14 12:29:58정웅종 -
보험약 실거래가 위반조사 본격 착수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지난달 22일부터 올해 2차 보험의약품 실거래가 조사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대상 기관은 약국 60곳, 병의원 20곳 등 총 80곳으로, 오는 7월 13일까지 조사가 진행된다. 이번 정기실사에서는 지난해 약국과 병의원의 3/4분기 거래내역을 대상으로 보험약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거래가 이뤄졌는지 여부가 중점 점검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중부, 호남, 영남권으로 나눠 요양기관 수에 비례해 실사기관을 선정했으며, 특히 수도권 지역에 조사대상 기관이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4분기 사후관리에서는 128개 제약사 482품목이 실거래가를 위반해 적발된 바 있다.2006-06-14 12:23:24최은택
-
종로지역 40년 넘은 '장수약국' 한자리에과거 약국 1번지로 화려한 명성을 날렸던 종로지역. 이 곳 종로에서 40년 이상 약국을 운영한 토박이 약사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종로세무서는 올해 국세청 개청 40주년을 맞아 종로구에서 40년 이상 사업을 해온 약국 등 개인·법인사업자 111곳을 대상으로 '마흔 살의 아름다운 밤'이란 문화행사를 마련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종로세무서가 집계한 자료를 보면 지역에서 40년이 넘게 운영되고 있는 약국은 수도, 파고다, 세검, 금왕, 돈미, 재동약국 등 총 7곳이다. 이 가운데 수도약국(약사 임준석)은 1946년 개설, 60년간 한 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최장수 약국이다. 특히 수도약국은 2대에 걸쳐 운영되고 있고 현재 개설자는 임준석 종로구약사회장이다. 또한 재동약국(약사 홍천기)은 1959년에 개설돼 47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었고 파고다약국(전영숙 약사) 1961년, 세검약국(김은옥 약사) 1963년, 금왕약국(임항빈 약사) 1965년, 돈미약국(정휘숙 약사)은 1966년에 각각 개설됐다. 임준석 회장은 "최근 세무서에 행사 초대장이 도착했다"면서 "수도약국은 2대째 운영되는 약국으로 46년부터 아버지가 개설 운영을 하다 83년 약국을 물려받았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임 회장은 "나머지 원로 선배약사들은 종로지역 약국가 흥망성쇠를 지켜본 산 증인들"이라고 소개했다. 종로지역에서 40년이 넘은 병의원도 많았다. 박기호치과(59년), 동산의원(65년).이소아과(65년), 이승달산부인과(65년), 조재길치과(65년), 최재경치과(65년), 유가정의학과의원(65년) 등이었다. 한편 종로세무서가 마련한 '마흔살의 아름다운 밤' 행사는 15일 대학로 소재 '천년동안도'에서 열린다.2006-06-14 12:21:56강신국 -
장복심 의원 전진배치...보건복지위 '윤곽'17대 국회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먼저 신임 보건복지위원장에는 열린우리당 조배숙 의원이 유력하다. 여당에서 여성 상임위원장 몫으로 할당한 상태인데다 조 의원이 재선이라는 점 때문. 현재 여당 소속 보건복지위원 가운데 재선급 의원이 단 한명도 없다는 점도 이같은 관측을 뒷받침하고 있다. 다만, 조 의원이 정무위나 문광위를 희망하고 있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일각에서는 같은 당 김선미 의원(복지위)이나 윤원호 의원(문광위)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지만, 이들 모두 초선이라는 점에서 복지위원장으로서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김 의원의 경우 현재 환경노동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약사 출신 장복심 의원의 전진배치로 다른 상임위로 옮겨갈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여당 내에서 약사 출신 의원을 2명씩이나 관련 상임위에 배치한다는 것은 적잖은 부담인 탓이다. 제5정조위원장과 보건복지위 법안심사소위 위원장을 맡고 문병호 의원은 복지위를 강력 희망하고 있지만, 당내에서 율사출신의 법사위 지원자가 없어 자칫 본인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상임위를 옮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여당 간사로는 이미 언급돼온 강기정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장 의원도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와 함께 이기우, 김춘진, 장향숙 의원 등은 17대 후반기에도 제자리를 고수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그러나, 김덕규, 이해찬, 이석현, 유필우 의원 등은 다른 상임위로 이동할 것이 확실시된다. 한나라당의 경우 전반기 간사로 활동한 박재완 의원이 그대로 연임할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으며, 이성구, 전재희 의원 등이 상임위를 옮길 가능성이 점쳐진다. 비교섭단체인 민주노동당의 현애자 의원은 17대 후반기에도 복지위에서 계속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민주당 김종인 의원은 아직도 상임위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여야는 늦어도 이번주말까지는 상임위원 배치문제를 정리할 방침이며, 국회는 오는 20일 상임위원장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2006-06-14 12:18:37홍대업
-
동아-자이, 대웅-베아...형제브랜드로 '+α'브랜드명 확장을 통한 '형제 제품' 전략이 펼쳐지고 있다.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발매로 주목받고 있는 동아제약은 최근 여성용 질 윤환제인 '자이젤리 겔(ZyJelly Gel)'을 출시했다. 비뇨기 관련 제품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는 이 제품은 자이데나 브랜드를 확장하는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마케팅 효율을 높였다. 자이젤리 겔은 삽입형 생리대(탐폰)나 의료용구, 전립선 마사지 등에도 사용할 수 있는데 동아가 현재 시판중인 탐폰형태 제품인 '템포'와도 연계될 수 있다. 동아는 또 스프레이 타입의 목감기, 편도선염치료제인 '거글 스프레이'(일반약)도 출시했다. 이는 의약외품으로 판매되는 가그린, 가그린치약, 가그린잇솔 등 구강제품과의 시너지를 노리고 있다. LG생명과학의 대표적 고혈압(칼슘채널차단제)치료제인 '자니딥' 역시 브랜드 확장 케이스. 500억원 시장을 구축한 자니딥 후광효과를 노려 최근 출시한 고지혈증치료제 제품명을 '자이렙XL'로 정했다. 고혈압과 고지혈증은 발병 연관성이 높은데다 진료과 역시 동일하다는 것. 특히 처방의들에게 이미 익숙한 자니딥과 연계제품임을 암시함으로써 마케팅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고 회사측은 판단했다. 대웅제약은 회사 상징인 '베아(곰)'를 활용한 브랜드 전략을 구사한다. 전통제품인 베아제(소화제)-베아겔(제산제) 시리즈를 비롯해 작년 출시된 베아베린(요실금)-베아피나(전립선)도 동일 치료군 제품에 대한 브랜드 전략인 셈이다. 여기에 더해 곰실린(항생제), 곰마텔(정신신경) 등 '베아→곰'으로의 확장도 꾀하고 있다. 이와함께 '지미' 브랜드를 활용한 제품군 출시도 활발하다. 대웅은 원조제품인 지미코프(감기약)의 연계 브랜드로 지미아이(진해거담), 지미콜(감기), 지미록솔(거담) 등을 발매한 바 있다. 그러나 이같은 연계 브랜드 확장전략은 동일질병군을 타깃으로 한 매출배가 효과를 노릴 수 있다는 장점은 있으나 지나친 브랜드 카피로 오히려 제품군의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2006-06-14 12:15:06박찬하 -
삼아, 소포장 비타민영양제 '비타레이디Q'삼아약품(대표이사 허준)은 젊은층을 타깃으로 한 새로운 비타민영양제 '비타레이디Q'를 소포장으로 발매했다. 비타레이디Q는 비타민C에 피부탄력 활성화 제재인 코엔자임Q10을 첨가한 제품으로 휴대가 간편하고 망고맛으로 씹어서 복용할 수 있다. 또 육체피로 및 체력저하를 막아주는 비타민 B2, B6, E도 함유하고 있으며 제형 및 포장방법도 차별화했다고 강조했다.2006-06-14 12:00:05박찬하 -
보건의료재단, 북한에 중고의료기 지원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은 대한의사협회와 공동으로 6월 12일부터 7월 31일까지 중고의료기기를 기증받아 북한 및 개도국에 무상 지원하는 '청진기 하나 생명 하나'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재단이 경기도 양주시 남면 한산리에 국내 최초의 의료기기지원센터를 준공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기부 대상은 청진기, 소독세트, 광학현미경, 진료대, 엑스선장치, 마취기 등 전 의료기기며 수리비 및 운송비 등 후원금도 접수 받는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삼성사회봉사단, 한국마사회, 대한의공협회가 후원한다. |문의| 02-386-3102∼3.2006-06-14 11:55:58박찬하
-
수원지역 약사들, 월드컵 첫승기쁨 '만끽'일선 약사들이 한데모여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독일월드컵 첫 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이내흥)는 13일 저녁 10시 시약사회관에 모여 대한민국과 토고의 월드컵 축구대회를 시청하며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이내흥 회장은 "대한민국 대표팀이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내 더 기쁘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2006-06-14 11:28:03강신국 -
"크레스토, 콜레스테롤 목표치 도달률 최고"고지혈증 치료제 ‘ 크레스토’(로수바스타틴)가 리피토(아토바스타틴), 조코(심바스타틴) 등 타 스타틴 제제에 비해 콜레스테롤 치료 효과가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14일 30개국 1만1,0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디스커버리(DISCOVERY) 연구 중간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지난 2003년 유럽에서 제정된 'LDL 콜레스테롤 치료 목표치 도달률'의 경우, 크레스토가 66%, 리피토는 49%를 기록해 크레스토가 더 우수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 같은 기준으로 크레스토와 조코를 비교한 연구에서도 목표치 도달률이 각각 72%와 48%로 집계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의학부 손지웅 상무는 "스타틴으로 치료받고 있는 많은 환자들이 여전히 국제 공인 가이드라인에 제시된 치료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 이라며 "같은 용량으로 더 많은 환자를 치료 목표치에 도달시킨다면 비용 절감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2006-06-14 11:15:33정현용
-
그린벨트 해제 농어민도 건보료 계속 지원복지부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해제되는 집단취락지구에 거주하는 농어민에게 건강보험료 50%를 지원하기 위한 '농어촌주민의 보건복지증진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29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 이유는 개발제한구역안의 취락을 정비하면서 취락지구가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됐지만, 주변 농경지는 개발제한구역으로 존치돼 농어촌으로 인정되지 않아 농어민에게 건강보험료 지원 등 혜택을 받지 못한 때문이다. 따라서 복지부는 이런 지역에 대해 준농어촌으로 판단, 건강보험료 지원이 계속 이뤄질 수 있도록 '농어촌주민의 보건복지증진을 위한 특별법'을 지난 4월28일 개정·공포했고, 이 법안은 오는 7월29일 시행된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는 개정법안의 세부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준농어촌의 범위에 기존의 농업진흥지역 및 개발제한구역 외에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집단취락지역으로서 ▲도서의 무질서한 확산방지 ▲도시주변의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제1종 전용주거지역 ▲제1종 일반주거지역 ▲보전녹지지역 ▲자연녹지지역 등이 포함됐다.2006-06-14 11:10:52홍대업
오늘의 TOP 10
- 1불법 CSO·리베이트 근절…국가 정상화 과제에 포함
- 2시총 상위 바이오·헬스 줄줄이 적자…갈길 먼 R&D 결실
- 3"수수료 낮춰드려요" PG사 은밀한 영업…타깃은 창고형 약국
- 4사표→반려→경질...실패로 끝난 유상준 약정원장 카드
- 5허리띠 졸라맨다…풀타임 약사 대신 '시간제' 채용 확산
- 6"'각각의 면허범위'가 핵심…한약사회 약사법 자의적 해석"
- 767년 약업 인생 마침표…양영숙 약사의 아름다운 은퇴
- 8콜린 첫 임상재평가, 목표 미충족에도 인지기능 개선 확인
- 9매출 늘었는데 조제료는 감소…올해 종합소득세 이슈는?
- 10프롤리아 시밀러 2개사 급여 진입...골다공증 시장 격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