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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약 부작용 접수후 '보고누락' 허다국내 A제약사 고혈압 제품 PM을 담당했던 K씨는 일부 제약사들의 경우 자사 품목에 대한 부작용을 가감없이 보고해야 하는 의무조항에도 불구하고 실제 경미한 부작용 내용의 보고를 숨기는 사례도 종종 있다고 털어놨다. 또 제약사들이 부작용을 보고하지 않아 식약청으로부터 한달 판매정지를 당해도 부작용 보고 후 허가사항이 수정되는 것보다 경미하게 넘기는 풍토가 저변에 깔려있다고 전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식약청에 분기별로 보고토록 의무화된 의약품 부작용 보고 시 경미한 유해사례, 오남용 또는 약물상호작용에 의한 유해사례의 경우 보고당시 자사 품목의 불이익을 줄이기 위해 누락시킬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국적사보다 국내사에서 빈번히 발생" 특히 타 제약사의 경쟁품목이 존재하는 경우 영업과정에서 부작용에 대한 부분이 부각될 것을 우려해 소비자나 의약사를 통해 제보되는 부작용 내용 일부를 자체적으로 거르는 곳도 상당수에 이른다고 밝혔다. 또 확인이 불가능한 경미한 부작용 사례를 접수한 소비자에게는 해당 영업사원을 통해 개별 접촉 후 부작용이 아니라는 설득에 나서기도 한다고 토로했다. 이같은 사례는 부작용 보고체계가 확립된 다국적 제약사보다는 일부 국내 제약사들에서 행해지고 있어, 약물 안전성 차원에서 관행화된 부작용 보고 누락현상은 사라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A제약사 관계자는 “2년동안 소비자로부터 접수된 약 20여건의 부작용을 식약청에 보고하지 않고 넘어간 적도 있다”며 “일부 국내사들의 경우 영업적 불이익을 감안해 스스로 부작용을 무마하는 오를 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대한 유해사례나 생명과 직결된 경우를 제외하면 소비자 부작용 보고 내용들을 그대로 보고하기에 부담이 따른다”며 “일부 업체들은 약 부작용 보고가 제살깍기라는 인식이 팽배해 쉽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업적 불이익 무마용...안전성 측면 접근 바람직 이는 식약청이 집계한 ‘의약품 부작용 모니터링 실적’에서 지난해 부작용 모니터링 총 1,841건 중 제약사가 82%로 병의원(3%), 약국(3%), 보건소(7%), 환자(5%)에 비해 월등히 높은 점을 감안하면, 보고 누락시 밝혀지지 않는 부작용이 상당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제약사들이 부작용에 대한 보고규정 위반시 1차 해당품목 1개월 판매정지, 2차 3개월 정지, 4차 적발시 품목취소 처분을 받게 된다. 식약청 관계자는 “소비자가 제약사에 약 부작용을 보고했지만 제약사가 이를 보고하지 않았을 경우 식약청 확인후 행정조치가 뒤따른다”며 “제약사들의 소극적인 의약품 부작용 보고에서 적극적인 보고체계로 전환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식약청의 '의약품 부작용보고 활성화 대책'에 따르면 약 부작용 사례를 소비자상담실, 홈페이지, 영업망 등을 통해 접수된 사례도 보고하도록 범위를 확대하고, 중대하거나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은 현행 규정에 따라 알게 된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보고토록 했다. 이와함께 부작용 사례 수집을 늘리기 위해 분기별로 소비자·의약관련 단체에 접수된 부작용 사례를 수집하고 의료기관이나 약국의 보험청구 프로그램에 부작용 보고를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또 부작용 보고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 의료기관 약국 제약사 등 보고기관별로 마일리지 DB를 관리하고 개별기관마다 자기기관이 현재 획득한 마일리지나 전체기관 중 순위를 알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통보할 계획이다.2006-06-10 07:32:19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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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특허공세 "先출원주의 카드로 막아라"한미FTA에서 미국의 특허권 강화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선출원주의 제도도입을 요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같은 의견은 특허와 의약품 허가 연계 등을 통해 제네릭 발매 자체를 막으려는 미국의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제약업계 싱크탱크들이 강구한 전략 중 하나로 복지부측에도 이미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략에 따르면 미국이 FTA 협상 등을 통해 상대국들에 그동안 요구한 ▲특허존속기간 연장 ▲신규성의제 적용기간 설정 ▲가출원제도 도입 ▲인간의 진단방법, 용법 등에 대한 특허권 인정 ▲볼라 익셉션(Bolar Exception) 등 사항들이 바로 선발명주의를 채택한 미국 특허법에 근간을 두고 있다는 것. 선발명주의는 먼저 착상한 선발명자(senior inventor)가 나중에 착상한 후발명자(junior inventor)에 대해 우선권을 가지는 제도. 미국을 제외한 대부분 국가는 특허출원 순위를 기준으로 하는 선출원주의를 채택하고 있다. 따라서 선발명주의에 입각해 미국이 한미FTA 협상 테이블에서 우리에게 요구할 각종 특허권 강화 움직임에 대항하기 위해 전 세계적 조류인 선출원주의를 받아들일 것을 역으로 제안하는 것도 대응전략 중 하나라고 이들은 판단했다. 싱크탱크 일원인 제약업계 관계자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특허법 통일화 방안의 취지를 살려 미국이 선발명주의를 포기하고 전 세계 대부분 국가들이 도입하고 있는 선출원주의로 변경할 것을 요구할 수 있다”며 “선출원주의 제도가 도입될 경우 미국측이 주장하는 특허관련 사항들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FTA 1차 협상 중 의약품 분야는 협정문을 마련하지 못한 채 결렬됐으며 2차 협상은 다음달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 1차 협상에서 미국은 ▲의약품과 의료기기에 대한 관세 폐지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 보호기간 중 제네릭 의약품 판매허가 금지 ▲전문의약품 대중광고 허용 ▲의약품 관련 강제실시권 발동사유 제한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2006-06-10 07:29:11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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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일원화·물류선진화 전방위 로비 나서도매협회(회장 황치엽)가 열린우리당 김근태 비대위원장의 전 정책특보와 복지부장관 재임시절 정책비서관을 지낸 남평오 씨를 전격 영입,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도매협회 이사회는 9일 회장단이 제안한 남 씨에 대한 영입안건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남 씨는 앞으로 류충렬 전무이사가 맡아온 도매협회의 대내외 살림살이를 두루 챙기게 됐다. 오랫동안 협회에 몸담아온 류 전무를 상근고문인 2선으로 물리고, 남 씨를 전면에 배치한 것은 유통업계 현안을 전방위 로비로 뚫고 가려는 현 집행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도매협회는 종합병원 직거래 금지를 위반해 행정처분을 받은 제약사들과 제약협회, 병협 등을 중심으로 유통일원화 폐지를 주창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최근 들어 적지 않은 충격타를 받고 있는 게 사실이다. 또한 황치엽 현 집행부가 주만길 전 집행부의 대를 이어 핵심사업으로 내걸고 있는 물류 선진화 정책을 본궤도에 올리기 위해서도 국회 입법과정을 순조롭게 진행시킬 수 있는 전방위 로비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따라서 남 씨의 영입은 조직 쇄신보다는 유통일원화 존속에 대한 외부의 공격을 차단시키고, 법안발의를 앞두고 있는 공동물류와 제3자 물류 법제화를 원활히 풀어나가기 위한 포석이라는 점에 더 무게가 실린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문제는 남 씨가 실제 전방위 로비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역량을 갖고 있느냐다. 도매업계 일각에서는 “정부 고위 관료출신이 아닌 남 씨가 협회의 대외정책을 펴는 데 큰 역량을 발휘할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전임 주만길 집행부 재임시절 정부기관 고위직 인사를 상근 부회장이나 상근 이사로 영입하려는 시도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연령이나 경력을 봤을 때 남 씨가 부족하지 않느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 협회 관계자는 이에 대해 “남 씨는 뛰어난 기획력과, 원만한 대인관계로 호평을 받아온 인물”이라면서 “협회의 전반적인 업무를 이끌어 가는 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 상근 고문인 류충열 전문가 충분히 '서포트'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정부, 대국회 전방위 로비와 관련해서는 “남 씨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 로비력을 중심으로 보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관계자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도매협회는 집권 여당을 이끌어갈 비대위위원장(김근태)과 인연이 깊은 남 씨의 역할에 내심 기대가 큰 것으로 비춰진다. 문제는 남 씨가 의약품 유통에 대한 ‘내공’을 충분히 쌓을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다는 점에 있다.2006-06-10 07:27:23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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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조작 27품목 약제급여목록서 삭제생동성시험 조작과 관련된 아렌드정70mg 등 27개 품목이 오는 12일자로 약제급여목록에서 완전 삭제된다. 복지부는 9일 이같은 내용의 ‘약제급여·비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 금액표’를 개정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번에 삭제되는 품목은 식약청장이 오는 12일자로 품목 허가취소함에 따라 약제급여목록에서 허가취소와 함께 삭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메디카코리아의 플루겐정은 심평원의 약제전문평가위원회에서 생동시험 이전 가격인 82원으로 재심의를 받았으며, 현재 건정심에서 최종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2006-06-10 07:23:20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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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사바, 신세포암 환자 생명연장 효과"항암신약 넥사바가 신장세포암 환자들의 생존기간을 유의한 수준으로 연장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바이엘은 최근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된 넥사바 3상 임상 중간결과를 근거로 9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임상은 지난해 11월 30일까지 사망한 36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생존기간을 분석한 것으로, 넥사바 투여군(19.3개월)은 위약투여군(15.9개월)에 비해 3.4개월 길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바이엘은 넥사바 투여군과 대조군간의 생존기간 차이가 크지 않은데 대해 “사망한 위약투여군 환자의 48% 정도가 넥사바를 투여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위약투여군 중 넥사바로 전환한 환자를 제외하면 위약투여군의 생존기간은 14.3개월로, 1.6개월이 더 단축된다. 연구책임자인 영국 왕립 마스덴병원의 팀 에이센박사는 “위약복용 환자들의 50% 정도가 넥사바로 전환했음에도 불구하고 넥사바를 복용한 환자들이 위약 복용 환자보다 더 오래 생존했다"고 강조했다.2006-06-10 03:05:58정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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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4대 원장 후보자 23일까지 공모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2주간 제4대 원장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심평원 원장추천위원회는 1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 초빙 공고’를 내고, 미래지향적 사고와 탁월한 리더십으로 이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덕망 있고 역량을 갖춘 최고 경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심사일정은 서류접수 10일~23일(2주간), 27일 서류심사, 28일 면접심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후보자 중 적임자를 선발해 복수 추천, 복지부장관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앞서 심평원은 국민건강보험법에 의거, 국민의료의 질과 급여비용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정부산하기관으로 지난 2000년 7월1일 설립됐다. 역대 심평원장은 연세의대 출신인 서재희 원장을 시작으로, 서울의대 교수출신 2대 신영수 원장, 복지부 차관 출신 3대 신언항 원장으로 이어져 왔다. 현 신언항 원장의 임기는 이달 말까지다. 한편 4대 신임 원장은 임용 일부터 오는 2009년 6월30일까지 심평원의 최고 경영자로 활동하게 된다. (문의: 02-705-6081~3)2006-06-10 03:05:45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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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측 “제네릭 약가 절반수준 인하” 요구8일(한국시간 9일) 열린 한미FTA 의약품 분야 마지막날 협상에서도 양측간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 결국 협정문 없이 쟁점 사안별로 의견을 좁혀나가는 방식으로 향후 협상을 진행키로 했다. 김종훈 한미FTA 수석대표는 협상후 가진 현지 브리핑에서 "의약품 분야는 우리의 약가책정 제도에 대한 미측의 우려가 쟁점이 되고 있다"며 "미측은 신약개발 여건조성과 좋은 의약품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 확보 등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측은 미국에 없는 건강보험제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이를 유지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주장했다"고 밝혔다. 의약품 분야 협상이 특별한 결실 없이 마무리된 가운데 문화일보 인터넷판은 미국측이 제네릭의약품 가격을 오리지날 약품 대비 40%까지 낮출 것을 요구했다고 9일 보도했다. 문화일보는 한미FTA 협상 관계자의 말을 빌어 '미국측은 복제의약품에 대한 국내 의료보험의 구매가격을 현재의 절반수준인 오리지널 약품 대비 40%까지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현재 오리지널 제품 대비 최고 80%까지 책정되는 국내 약가정책이 미국측의 이같은 요구로 변경될 경우 사실상 제네릭 기반으로 성장해 온 국내 제약산업은 심각한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생산과 판매에 따른 경제성을 고려할때 제네릭 시장 진입 장벽이 지극히 높아지게 돼 결국 오리지널의 경쟁력은 더욱 강화되고 이에따른 국민들의 약값부담이 가중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우리 정부가 국내에서 진행될 2차 협상에서 미국측의 제네릭 약값책정 변경 요구를 비켜나갈 대응논리 개발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2006-06-10 02:59:09박찬하 -
"소극적인 제약사 소포장 의견서 아쉽다"의약품 소포장 의무화 규정에 대한 관련 단체들의 의견이 속속 접수되고 있지만 실제 당사자인 제약사들은 해당 품목의 피해를 우려해 소극적인 의견 개진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식약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달말 최종 고시를 앞두고 '의약품 소량단위 공급에 관한규정' 입안예고안에 대한 의견서 제출기한이 지난 7일로 마감됐지만 우편접수가 도착하는 이번주 중 최종 접수를 마감할 예정이다. 현재 제약협회, 의사협회, 약품공업협동조합 등이 PTP나 포일포장 외 소량 병포장도 낱알모음 포장의 범위로 인정해달라는 의견서를 제출한 상태며, 개별 제약사 30여곳도 고시를 앞두고 타당성 여부에 대한 의견서를 접수중이다. 또 지난 1일 식약청의 소포장 관련 설명회 이후 제약사들이 입안예고안에 대한 반대 의견을 다수 제시했던 점을 고려할 때 우편접수 마감이 끝날 경우 의견서가 폭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접수된 일부 제약사 의견서의 경우 전반적인 소포장 입안예고안에 대한 의견보다는 자사 품목의 선처를 바라는 내용이 대부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일부 제약사들은 해당 품목명과 접수자 실명도 거론하지 않은채 제도적으로 모순이 있다는 내용으로만 의견서를 보내거나, 자사 품목은 제외해달라는 호소문 형식으로 보내온 곳도 있다고 전했다. 확인 결과 모 제약사는 "자사 A품목의 경우 약물 특성을 감안할 때 소포장이 어렵다"며 구체적 약물명이나 이유 등에 대한 설명조차 달지 않았다. 식약청 관계자는 "해당 품목을 제시하고 의견을 보내면 확인 후 답변을 전하고 논의가 될 수 있지만, 'A품목, 갑 품목' 등 모호한 문구를 달아 의견서로서의 역할을 못하는 것들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자사의 한 품목에 대한 예외를 인정해달라는 형식의 의견서들도 접수됐다"며 "이들 의견서들은 이번주 중으로 최종 접수해 다음주부터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모 제약사 관계자는 "불만은 많지만 식약청이 하는 일에 괜히 안티(anti)를 걸었다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의견서를 마음대로 올리지 못하는 곳들이 많다"고 전했다. 또 입안예고안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해도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는다며 업계 나름의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제약업계는 식약청에 제출하는 의견서에서 ▲정제·캡슐제의 낱알포장 범위에 소량 병포장 포함 ▲일반약 중 비급여 품목은 소량포장 대상에서 제외 등을 골자로 한 의견서를 제출했다. PTP나 포일포장에 한해 10% 이상 낱알모음포장을 하도록 한 입안예고안은 포장비용이 원가를 넘는 저가약이나 대당 5억원이 넘는 포장기계 구입비용 등 측면에서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는 것. 따라서 PTP나 포일포장 외 30정, 50정 등과 같은 100정 이하의 소량 병포장도 낱알모음포장의 범주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이다. 식약청 입안예고에서는 각 제약사별 연간 제조, 수입량의 10% 이상을 PTP·포일(Foil) 등 낱알모음 포장으로 공급하는 방안이 의무화되며 포장단위는 1일 사용량을 기준으로 한달 이내 사용분으로 정하고 100정(캅셀)을 초과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2006-06-10 02:23:52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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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복용 '시알리스 원스어데이' 유럽 접수아이코스와 일라이 릴리의 조인트 벤처인 릴리 아이코스(Lilly Icos)는 발기부전증 치료를 위해 하루에 한번씩 매일 복용하는 '시알리스 원스어데이(Cialis Once-A-Day)' 을 승인받기 위해 유럽의약품청에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릴리 아이코스는 2.5mg 또는 5mg의 용량으로 매일 복용하는 시알리스에 대해 승인받기를 원하고 있는데 유럽 뿐 아니라 올해 미국에서도 이런 용법에 대해 접수하여 2007년 말에는 시판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코스의 최고경영자인 폴 클락 회장은 시장조사에서 하루에 한번씩 매일 복용하는 시알리스 요법은 평균보다 자주 복용할 필요가 있는 40대나 50대의남성에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 최종 승인된다면 2008년에는 전세계적으로 시알리스 원스어데이가 시판될 것이라고 예상했다.2006-06-09 23:26:07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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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자궁경부암 백신 FDA 승인미국FDA는 세계 최초의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인 머크의 '가다실(Gardasil)'을 9-26세의 여성이 사용하도록 시판승인됐다. 가다실은 사람 파필로마바이러스(HPV) 16, 18로 인한 자궁경부암을 방지하고 HPV 6, 11, 16, 18로 인한 성병성 사마귀 및 자궁암 전단계를 예방하는 것이 특징. 사람 파필로마바이러스(HPV) 16, 18는 자궁경부암 원인의 70%, HPV 6,11는 성병성 사마귀 원인의 90% 차지하는데 가다실은 이들 바이러스를 완벽하게 차단하여 여성 자궁경부암 예방에 신기원을 열 것으로 기대되어왔다. 가다실은 HPV 감염 전에만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성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접종해야 하며 6개월에 걸쳐 3회 접종하는 것이 효과적이나 백신의 예방효과가 얼마나 지속되는지, 부스터 접종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 수 없다. 가다실은 모든 종류의 HPV 감염증을 예방하지 않기 때문에 백신을 접종하더라도 정기적 자궁암 검사가 필요하다. 하지만 선진국과는 달리 비용문제로 자궁경부암 검사를 정기적으로 시행되지 않는 국가에서 가다실은 상당한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오는 29일, 미국 면역관행 자문위원회는 HPV 백신접종을 권고할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인데 어린 나이의 소녀에 대해서도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접종을 권고해야할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분분하다. 한편 머크는 현재 26세 이상의 여성 및 HPV 보균남성에 대한 임상을 진행 중. 가다실의 도매가는 120불(약 11만원) 가량으로 책정되어 수주 내에 미국에서 본격 시판될 예정이다.2006-06-09 23:22:14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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