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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별 처방건 당 약품수 공개 필요"|공단 주최 약가정책 방향 모색 토론회| 처방건당 약품수를 줄이기 위해 병의원별 처방내역을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제약기업의 R&D 투자 활성화를 위해 국내 기업이 자체 생산한 의약품에 대한 인센티브를 약가 산정시 반영하는 것도 검토해 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림대 의대 이태진 교수는 8일 오후 2시 건강보험공단에서 열린 '약가정책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 지정토론에서 “한국의 의약품 정책에는 적절한 규제와 인센티브 방안이 검토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 교수는 먼저 “의약품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의사들의 처방행태를 바꿔야 한다”면서 “의료기관의 처방건당 품목수를 공개하고 의사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신약 약가 산정시 A7국가의 경제적 수준을 고려하지 않고 있고, 비교국가도 대부분 2~3개국에 불과하다”며 “가격책정시 경제성평가를 강화하고 경제수준 등을 고려하는 방안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국내 제약산업 발전방향과 관련해서는 “신약개발보다는 외국제품을 수입해 이윤을 내는 데만 매몰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국내에서 개발된 제품에 대해서는 약가혜택을 부여하는 등의 인센티브 방안을 개발하는 것도 검토할 만하다”고 제안했다. 경제성평가와 관련해서는 “신약부터 적용하면서 점차적으로 기등재품목으로 확대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면서 “신약은 제약사가 지료를 제출해야겠지만, 기등재품목에 대해서는 심평원이 목표를 갖고 평가에 나서는 것이 올바른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의약품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의료장비 등 전체 보건의료 부문으로 경제성 평가를 확대하고, 평가위원회도 독립적으로 구성해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사용량 규제, DRG·외래 주치의제 도입이 대안" 다른 지정토론자인 보건의료단체연합 우석균 정책실장은 포지티브 리스트제와 한미 FTA를 연계한 내용을 중심으로 토론을 벌였다. 우 실장은 “포지티브제나 사용량 규제 같은 약가정책은 유럽국가들의 경우 일반적인 제도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면서 “한국이 약가제도를 개선하는 것은 시대적 대세이면서 뒤늦은 행보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우 실장은 이어 “미국이 A7평균 약가를 모든 신약에 적용하고 특허기간을 연장할 것을 요구하는 것은 한국정부가 추진 중인 포지티브제와 정면으로 모순되는 것”이라면서 “미국의 압력은 그야말로 비상식적”이라고 비난했다. 우 실장은 이와 함께 “행위별수가제가 적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급자를 규제하는 것은 쉽지 않다”면서 “특히 사용량 규제는 DRG나 외래 주치의제가 도입되지 않으면 매우 제한적인 효과를 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2006-06-08 19:36:10최은택 -
의약단체장 "상호 직능 인정하면 상생가능"의약계 수장들이 ‘자율징계권’ 확보를 위해 거듭 상생을 부르짖고 나섰다. 약사회 원희목 회장과 의사협회 장동익 회장은 8일 오후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이 주최한 자율징계권 관련 토론회에서 “상호 직능을 인정하면 상생할 수 있다”고 목청을 높이고 나선 것. 원 회장은 “약사는 약의 전문가이고, 의사는 진료의 전문가”라며 “이런 역할이 사회변에 따라 갈등으로 표출돼왔다”고 운을 뗐다. 원 회장은 “지난 5월 장 회장과 만나 합의한 것이 상호 직능 인정과, 협력, 자율성 등이었다”면서 “오늘 이 자리에서도 이같은 기조가 적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회장에 이어 인사말에 나선 장 회장은 “그동안 6개 보건의료단체간 불협화음을 내왔다”면서 “반대편 직역을 침해하지 않고 존중해준다면 서로 상생할 수 있다”고 화답했다. 장 회장은 특히 “면허증을 발급받은 의사 회원은 총 8만8,000명에 이르지만, 등록회원 겨우 6만5,000명에 그친다”면서 “등록하지 않은 회원들이 좋지 않은 일을 다하고 있어 자율징계권이 더욱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정부의 자율징계권 이양으로 국민건강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힘 써달라”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안 의원은 회원들의 신상신고와 면허증 발급 등 정부의 행정권을 각 보건의료단체에 일부 위임하는 법안을 준비하고 있어,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2006-06-08 19:00:47홍대업 -
복지부-의약단체, 자율징계권 놓고 정면충돌복지부와 의약단체가 자율징계권을 놓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8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개최된 ‘보건의료계 상생과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의약단체는 자율징계권을 부여를 요구한 반면 복지부는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서강대 왕상한 교수는 보건의료인의 자율성 확대 차원에서 ▲보건의료인별 독립법 제정 ▲보건의료인 자격요건 강화 ▲면허갱신제 도입 ▲자율징계권 확보 ▲당연지정제 폐지 등을 주장했다. 왕 교수는 특히 변호사의 자율징계권을 언급하면서 “여러분(보건의료인) 스스로가 여러분 스스로를 징계할 수 없다면 여러분은 진정한 전문가가 아니다”라며 복지부의 행정처분권을 보건의료단체에 이양하라고 목청을 높였다. 또다른 발제를 맡은 이윤성 서울대의대 교수는 현행법 위반행위는 자율징계의 대상이 될 수 없지만, 전문직으로서의 수행능력 부족, 도덕성과 윤리성 훼손 등은 자율징계의 범주에 포함시킬 수 있다고 발표해 왕 교수와는 다소 입장차를 보였다. 토론자로 나선 의사협회 정지태 법제이사는 왕 교수의 입장을, 약사회 신현창 사무총장은 이 교수의 발제내용에 동의를 표시해 시각차를 드러냈다. 특히 신 총장의 경우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이 마련한 약사법 개정안에 대한 수정안을 제시하는 과정에서 약국의 재개설 및 휴폐업 과정에서 중앙회에 미신고할 경우 과태료 100만원을 부과한다는 내용을 포함시켜 복지부 관계자의 지적을 받기도 했다. 복지부 임종규 보건의료팀장은 “변호사는 자격증이고, 의사는 국가면허증”이라며 “자율징계권에 대한 벤치마킹을 잘못했다”고 왕 교수를 겨냥했다. 임 팀장은 특히 의원이나 약국 개폐업시 중앙회 신고강제화 문제와 관련 보건의료단체의 주장에 대해 “사인(私人)이 사인의 권리를 침해할 수 없다”며 행정처분권 이양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그는 또 보건의료인의 독립된 법제정과 면허증 발급주체의 민간위탁 등에 대해서도 법적 실익 측면과 보건의료체계의 혼란 초래 등을 이유로 거듭 불가하다고 밝혔다. 한편 안 의원은 이날 보건의료단체 중앙회가 각 회원들의 징계처분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법 및 약사법 개정안을 마련, 배포했으며, 같은당 문 희 의원도 약사법 개정안을 준비하고 있어 향후 자율징계권을 둘러싼 논란은 쉬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2006-06-08 18:24:13홍대업 -
서울식약청 'HACCP 진흥협의회' 출범서울식약청은 오는 13일 HACCP(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지정업체들이 연합해 '서울식약청 HACCP 진흥협의회'(회장: 김호균)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 협의회는 회원 상호간 국내외 정보를 공유하고 학술세미나, 전문지식 지원 등을 통해 HACCP제도가 더욱 발전되고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활동할 계획이다. 서울식약청 관내 HACCP 업체는 총 27개소가 지정되어 있으며, 이중 롯데제과 등 제조업소 16개소, 이조케더링 서부지원 등 집단급식소 11개소가 지정돼있다. 이와 함께 단체급식분과, 제조가공분과, 수산분과의 3개 분과위원회로 나누어 제도발전과 정착을 위한 민간차원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2006-06-08 17:29:23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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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 토라세미드 성분 이뇨제 '세토람정'일동제약(대표 이금기)은 이뇨제 '세토람정(성분명 토라세미드)'을 출시했다. 세토람정은 1일 1회 용법으로 빠르고 우수한 이뇨작용을 발휘하며 고혈압 환자의 안정적인 혈압강하를 돕는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 고혈압뿐만 아니라 급·만성 심부전 환자의 부종완화, 간경변(복수), 신장질환에 의한 부종에도 효과를 발휘한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이뇨제의 장기복용으로 인한 전해질 대사 불균형 등 부작용 발현이 적으며 당뇨를 동반한 고혈압 환자에게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동제약은 베타차단제 '로테날(성분명 아테놀올)', ACE억제제 '아서프릴(페린도프릴)', 칼슘채널차단제 '벤디핀(베니디핀)'과 레칼핀(레르카니디핀)에 이어 세토람을 발매함으로써 고혈압치료제의 라인업을 구축했다. 특히 벤디핀, 레칼핀, 세토람은 원료합성을 자체 기술로 성공해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세토람정 보험약가는 5mg 228원, 10mg 342원이다.2006-06-08 17:27:46박찬하 -
휴온스, 성균관대학 내 BT 연구소 설립웰빙의약품 전문 제약사 휴온스(대표이사 윤성태)는 성균관대 나노펩센터 내에 휴온스 BT 연구소를 설립했다. 이 연구소에서는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과 심상준 교수팀과 함께 차세대 항암제 에포틸론과 항산화제 아크타산친, 암종 조기진단용 미소칩 등 연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 올해 산업자원부 과제로 선정된 차세대 항산화물질(관절염, 항암효과)인 사미(SAMe)를 개발해 상용화시키는 과정도 연구할 계획이다.2006-06-08 17:23:40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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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향남단지에 중앙연구소 착공삼진제약(대표이사 이성우)은 경기 화성시 향남공장 내 첨단 중앙연구소 기공식을 최근 가졌다. 중앙연구소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953.19㎡의 연구용 단독 건물로 첨단 실험실, 동물 사육실 등을 갖추며 오는 10월 완공될 예정이다. 삼진 연구소가 개발한 피리미딘디온(pyrimidinedione) 계열 화합물은 미국국립보건원(NIH)으로부터 에이즈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과제로 선정되는 등 항암제, 항바이러스제제, 줄기세포 연구테마 등에서 주목받는 성과를 일궈낸 바 있다. 현재 이들 신 물질들은 미국 신약개발전문회사인 ImQuest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신약개발이 추진되고 있는데 신축 연구소는 이같은 활동의 전초기지로 활용될 전망이다.2006-06-08 17:16:46박찬하 -
건강세상네트웍, 한미FTA 연속강의 개최건강세상네트워크가 14일부터 3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만해NGO 교육센터(서울 장충동 우리함께빌딩 2층)에서 한미FTA 연속 강연회를 개최한다. 제1강의인 14일에는 권경애 건강세상네트워크 자문위원이 '한미FTA의 배경과 현황'을, 제2강의인 21일에는 남희섭 정보공유연대 IPLeft 대표가 '한미FTA 의약품 특허권에 대하여'를, 제3강의인 28일에는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이 '한미FTA가 보건의료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각각 발표한다. |문의| 02-2269-1901∼5.2006-06-08 17:08:32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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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비툭스+이리노테칸, 말기암에 효과적"대장암 치료제 얼비툭스(성분명 세툭시마브)를 이리노테칸과 병용할 경우 말기 암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 대규모 임상결과가 발표됐다. 8일 머크주식회사에 따르면 이리노테칸 치료에 실패한 전이성 대장암 환자 1,147명을 대상으로 얼비툭스와 이리노테칸을 병용 투여한 MABEL 임상 결과 중앙 생존기간이 9.2개월로 확인됐다. 이는 머크가 유럽 및 미국에서 신약승인을 얻기 위해 200여명의 암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BOND 임상의 중앙 생존기간(8.6개월)과 비교할 때 유의한 수준이다. MABEL 연구는 지난 2003년 10월부터 약 2년간 진행됐으며, 80% 이상의 환자가 2차 이상의 항암요법을, 50% 이상은 3차 이상의 항암요법을 진행한 말기 암환자로 구성됐다. 또 이외에도 이리노테칸 요법에 실패한 전이성 대장암 환자에게 얼비툭스와 이리노테칸을 병용 투여한 결과 무진행 생존율이 12주차에 61%, 24주차에 34%를 기록해 기존 효능이 확인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머크주식회사 이용준 과장은 “MABEL 연구는 기존 등록용 임상인 Bond 연구 결과를 대규모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것”이라며 “기존의 화학요법에 실패한 환자에서 얼비툭스의 치료효과가 뛰어나다는 사실을 보여준 임상”이라고 말했다.2006-06-08 16:42:26정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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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 "투자유치 잇달아"...당진공장 덕보네최근 당진공장을 준공한 Non-PVC 수액전문기업 중외(대표 이경하)에 대한 외부자금 유치가 잇따르고 있다. 중외는 최근 산업은행 PEF(케이디비밸류 제일호사모투자 전문회사)의 150억원과 우리은행 투자 펀드로부터 198억원이 납입되는 등 348억원의 외부자금 이 유치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자금은 단순차입이 아니라 프리미엄을 포함한 자본참여로 중외의 사업성에 대한 시장의 평가를 반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공장 준공에 따른 투자 차입금 문제를 해소하는 등 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양 기관의 투자로 중외의 의결권 지분은 모기업인 중외제약이 100%에서 80%로 낮아졌고 나머지 20%를 투자자가 가지게 됐다. 중외는 수액 비지니스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외제약이 2002년 설립한 수액전문회사로 지난 5월 당진에 세계 최대규모의 Non-PVC 수액전문공장을 준공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최초 수액연구소를 통한 R&D와 미FDA 및 중국SDA 인증을 받은 Non-PVC 필름제조업체, 국내외 마케팅 네트워크 등 토털 라인업 구축을 발판으로 하반기부터는 해외시장을 겨냥한 제품수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2006-06-08 15:31:28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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