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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약, 지역 불우이우에 약손사랑서울 서초구약사회(회장 이규삼)가 지역 불우이웃에 훈훈한 온정을 전했다. 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종희·위원장 문윤자)는 1일 방배동 까리따스 수녀원을 방문, 노숙자 및 노인들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구약사회는 구충약 350개와 성금 100만원을 기증했다.2006-06-02 10:54:32강신국 -
신현환 약사, 인천 남구의원 비례대표 당선인천지역 5.31 지방선거에서 신현환 약사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2일 인천시약사회에 따르면 신현환 약사(신약국)는 남구 열린우리당 구의원 비례대표에 김용재(김의동 약사 부군)씨 연수구 2선거구 시의원에 각각 당선됐다. 그러나 열린우리당 시의원 비례대표에 나섰던 김사연 회장과 부평구에서 열린우리당 구의원에 출마했던 최용남 약사는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2006-06-02 10:45:37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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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의대 의학부장에 이관우 교수 임명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은 의학부장 겸 교무담당학장보에 이관우 교수, 연구담당학장보에 주일로 교수, 대학원 의학부 의학과장에 백은주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아주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대 및 의대대학원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의학부장 겸 교무담당학장보에 임명된 이관우 교수는 1985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후 인하대 의대를 거쳐 현재 아주대 내분비대사내과학교실 주임교수로 봉직하고 있다. 신임 연구담당학장보 주일로 교수는 1987년 연세 의대를 졸업한 후 연세의대를 거쳐 현재 아주대 약리학교실 주임교수 및 만성염증질환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다. 대학원 의학부 의학과장을 맡게 된 백은주 교수는 1983년 고려의대를 졸업하고, 연세의대를 거쳐 현재 아주대 생리학교실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2006-06-02 10:33:49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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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 직원들 국제회의 앞두고 영어 삼매경병원협회 사무처 직원들이 국제화에 발맞추기 위해 영어교육에 한창이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는 내년 개최되는 국제병원연맹(IHF) 총회에 대비하고 직원들이 외국인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영어회화 교육에 돌입했다. 이번 교육은 문법, 단어설명, 외국인과의 회화 실습, 발음 교정 등이며 협회 자체 강사진(한현진, 이강우, 한상우)을 편성해 강의를 시작했고 원어민 강사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매주 화, 목 이틀간 오전(08:00~08:50)과 오후(12:20~13:10)으로 나뉘어 근무 중 시간편의에 따라 수강하도록 했다. 수업에 대한 집중 및 성과를 높이기 위하여 테스트를 통한 성적을 공개하기로 했다. 영어업무능력향상 교육은 김철수 회장이 취임 직후 “IHF 총회를 훌륭하게 치루기 위해선 직원의 회화능력을 배양해야 한다”며 영어 수업을 실시토록 조치한데 따른 것이다. 한현진 강사(총무부)는 “직원들의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게 1차 목표이고, 나아가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가지며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대화방법을 알려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은 영어회화 입문부터 기초 및 중급수준까지 단계별로 진행되며 1차 3개월 운영 후 평가를 거쳐 레벨을 조정할 예정이며 일반회화보다는 Business English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2006-06-02 10:25:34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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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병원 주40시간제 도입 대응방안 논의한국병원경영연구원은 오는 16일 오후 1시부터 병원협회 14층 대회의실에서 ‘중소병원의 주40시간제 도입방안’에 대한 연수교육을 갖는다. 이번 연수에서는 오는 7월부터 100인 이상 사업장으로 주40시간제가 확대됨에 따른 병원경영 대응방안과 운영사례를 병원경영자, 실무자에게 소개한다. 교육은 중소병원 주40시간제와 노사대책(이성식 소화아동병원장), 중소병원 주40시간제와 경영전략(병원경영연구원 이용균 실장) 등이 발표된다. 이어 주40시간제 도입 실무(대유노무법인 강낙원 대표), 중소병원의 주40시간제 도입대책 사례발표(김포우리병원 문영전 팀장)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2006-06-02 08:52:40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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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사 위헌판결 관련 '의료법 개정' 추진복지부 유시민 장관은 1일 권인희 대한안마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의료법 개정 실무협의회’를 구성, 운영키로 합의했다. 실무협의회에서는 6월 중순까지 법 개정안을 연구, 오는 19일23일 사이에 공청회를 열고, 입법추진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실무협의회에서 제시된 입법추진 방안은 정부와 안마사협회 비대위 대표간 합의하에 금년 하반기 중에 의료법 개정을 추진하게 된다. 유 장관과 권인희 비대위원장은 합의사항에 대해 서명하고 비대위도 건전한 대안마련에 최대한 협조하기로 약속했다.2006-06-02 08:34:54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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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100정 이하 병포장 허용" 이구동성소포장 세부규정과 관련 제약업계는 100정 이하 병 포장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일 상용량 기준으로 한 달분 포장인 30정, 60정, 90정 등 작은 단위의 병 포장도 소포장 범위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것. 이같은 주장은 1일 식약청이 제약협회에서 개최한 '의약품 소량포장 단위 공급에 관한 규정(안)' 설명회에 참석한 업계측 인사들이 제기했다. 유영제약 관계자는 "30정, 60정 등 작은 단위의 병 포장은 어떠냐"고 물었고 삼천당제약 관계자도 "PTP 낱알모음 포장 시설의 경우 국내산은 3억, 외국산은 7~8억원에, 발주부터 설비까지 1년 이상 걸린다"며 시행유예 의사를 타진하기도 했다. 한국엠에스디 관계자는 "회사는 PTP 제조라인이 없으며 지금까지 90%이상 30정 등 작은 병 포장을 공급해 왔는데 이번 고시의 예외가 될 수 없느냐"고 물었고 이 회사 또 다른 관계자는 "PTP 포장 의무화는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만큼 재고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식약청 김명정 사무관은 이날 설명회에서 "연간 10% 이상이라는 규정은 모든 제품 생산량이 아니라 품목별 10% 이상을 의미한다"고 명확히 규정했다. 또 "최소 10%만 PTP로 생산하고 90%는 제약회사들이 알아서 병 포장 등으로 선택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안정성 문제가 있거나 아니면 수급상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등 예외 인정기준이 있는 만큼 이를 통해 정당성을 인정받으면 된다고 말했다.2006-06-02 08:23:50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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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직원 뽑아주고 월급은 제약사 부담"|창간특별기획|의약품 리베이트 실상을 고발한다 '리베이트 없는 영업은 없다.' 제약회사 일선 영업사원이 밝히는 리베이트 수법만 수백 가지에 이른다. 정상적인 영업방식으로는 의약품 채택이 불가능하게 된 제약업계와 의약계 현실. 국민들이 지불하는 약값의 일부는 바로 이러한 리베이트 거품으로 사라지고 있다. 국내 제약사와 다국적 제약사 사이에는 방식과 금액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이번 특별기획은 법망을 피해가기 위한 지능화, 체계화된 리베이트 실상을 고발하는데 목적이 있다. 제약사와 의약계간 처방을 대가로 이루어지는 이 같은 비정상적 돈거래는 여러 회사가 같은 약을 생산하고 이를 보험급여로 인정해주는 현 약가제도 때문에 기인한다. ------------------------- ① 불법 로비의 유형 어떤게 있나 ② 국내제약사와 다국적사간 리베이트 비교 ③ 리베이트 '음지에서 양지로' -------------------------------------- 다국적 제약사들은 불법 로비 얘기만 나오면 손 사레를 친다. "다국적 제약사에 리베이트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발뺌한다. 하지만 국내제약사는 코웃음을 친다. "세련됐느냐 지능화됐느냐의 차이일 뿐 다국적사의 로비 기법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휴가철이 되면 다국적 제약사는 바빠진다. 국내 유명 콘도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간혹 해외 리조트를 고르는 경우도 있다. 타깃 의사와 가족, 그리고 영업사원 가족들을 함께 투숙 시켜 일종의 유대감을 형성해 관계를 밀착시킨다. 차후에 지출된 돈은 모두 '사원복지비'로 털어낸다. 법망을 피해가는 수법을 쓰는 것이다. 연수강좌 투어도 다국적 제약사의 전형적인 로비 기법 중 하나다. 특정 병원을 내세워 강좌를 기획하고 의사협회나 관련 학회에 평점을 신청해 의사들에게 자사 제품만을 독점적으로 홍보한다. 진행은 제약사가 하지만 외형적으로는 병원이 하는 것처럼 보인다. 다국적사의 로비기법은 지능화되어 있다. 법률지원팀의 자문을 받아 법적 하자여부를 판단한 후 문제가 없으면 시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리베이트가 잘 드러나지 않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한 다국적 제약사가 국내 의사 수백 명을 중국지사로 초빙한 적이 있다. 한국지사가 행사를 주관하면 여러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주관사를 중국 쪽으로 돌린 것이다. 이들 의사들에게 들어간 학회행사 비용은 모두 본사로 보고 되고 후에 중국지사에 지급되는 의약품에서 행사비용을 상쇄시키는 방법으로 로비자금을 숨겼다. 일종의 시판 후 임상(PMS)을 이용해 처방비를 지급하는 형태도 다국적사 주로 쓰는 기법이다. 환자 1명당 10~20만원 정도 지급, 많게는 건당 30만원을 지급하는 곳도 있음. 주로 오리지널 제품이나 만성질환약이 많다. 국내제약사는 물량공세처럼 보이는 경향이 있지만 물량 면이나 지능화된 면에서 다국적 제약사에 뒤진다는 게 제약업계의 시각이다. 차이가 있다면 현금거래가 상대적으로 많다는 점이다. 한 국내사 영업담당 간부의 증언. "국내사는 일반적으로 병의원 20%, 약국 2~5% 정도의 리베이트가 일반화되어 있다. 주로 의사들은 현찰을 요구한다. 의약분업 당시에는 의사 절반은 리베이트를 받지 않았지만 이제는 거의 대부분이 받는다. 다만 '마진'이라는 이름으로 요구한다." 병원 과사무실에서 일반 사무직원을 하는 여직원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하는 희한한 로비 형태를 보이는 제약사도 있다. 때에 따라서는 제약사가 직접 채용해 병원에 근무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이 직원에 대한 월급은 제약사가 치른다. 주로 중요한 의사 개인비서 역할을 하도록 해서 처방에 대한 정보 및 영향력을 행사하는 게 주 목적이다. 기부금은 금액 면에서 가장 크지만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일종의 리베이트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증언이다. "신축 대학병원 로비나 병실에 붙어 있는 제공자 표식을 볼 수 있는데, 과연 병원이 이들 제약사에게 아무 대가 없이 적게는 수천만 원, 많게는 수억 원까지 받았을 지는 의문이다." 최근 제약사의 불법 로비행태도 시대변화에 따라 변하고 있다. 영업사원들의 평균 연령이 30대 초중반으로 젊어지다 보니 과거처럼 저녁술자리를 통한 로비는 많이 사라졌다는 것. 일반 의원 같은 경우에는 공연이나 음악회, 상품권 등으로 대신하거나 점심을 먹는 경우가 많아졌다. 하지만 여전히 고급술집에서의 접대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한 제약사직원들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는 카페에는 이 같은 각종 로비행태와 지역별 의원과 약국의 행태가 고스란히 정리돼 있다. '○○시 ○○의원 원장은 꼭 2차를 요구한다', '○○약국 약국장은 할증이 말도 못한다'는 내용들이 올라온다.2006-06-02 07:12:17정웅종 -
"의원 이전땐 약국도 폐업" 철새약국 양산분업 이후 새롭게 생긴 약국 유형인 층약국. 이들 약국들은 대형 아파트 주변 근린상가나 역세권 주변 클리닉센터에 주로 입점해있다. 층약국의 강점은 같은 상가내 의원의 처방흡수율이 평균 70%대를 넘는다는 데 있다. 여기에 일정한 시간에 개·폐문을 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여약사들이 선호하는 입지다. 하지만 1층 약국과의 반목, 조제만 수행하는 반쪽자리 약국으로의 전락, 위장점포 개설로 인한 담합시비 등의 부작용도 양산하고 있다. 서울 노원구 중계역 인근의 한 상가. 이곳에는 소아과 1곳에 층약국이 3곳이나 입점해있다. 이들 약국들은 소아과 환자를 겨냥해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 장난감 등을 갖추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동네에서 원채 유명한 소아과 의원이라 약국이 3곳이나 입점해 있지만 어느 약국 못지않은 처방수요를 자랑한다. 이 상가 A약국의 약사는 "약국 3곳의 입지는 비슷한 편이라 환자 서비스, 시설 등의 경쟁이 치열하다"며 "층약국이긴 하지만 어설픈 동네약국 보다 수익측면에서는 양호한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도 안양의 T클리닉센터에는 안과, 이비인후과, 내과, 소아과 등 의원만 6곳이 입점해 있다. 이곳의 층약국인 O약국은 처방 수요만 300건을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약분업의 특혜를 톡톡히 본 약국이다. 층약국이긴 하지만 내방고객이 많다보니 곁가지 매약 수입도 상당하다. 이 약국의 약사는 "상가 분양당시 약국 독점권을 부여 받는 게 주효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주공아파트 재건축이 한창인 서울 송파구 신천역 주변도 대표적인 약국 밀집지역이다. 주공 2단지, 3단지를 끼고 신천역을 주변으로 총 10개 약국이 성업 중이다. 이중 분업이전부터 영업을 해오던 약국은 3곳이었지만 분업이후 7개의 약국이 신규 개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곳은 약국 부동산 전문가들이 제시한 분업이후 최고의 입지라는 평가다. 아파트 배후입지를 끼고 역세권 주변에 의원이 밀집해 있기 때문이다. 분업 이후 이곳에 약국을 개업한 약사들의 공통점은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까지의 젊은 여약사들이 많다는 점이다. 이 지역 H약국의 약사는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권리금과 임대료를 부담하고 있지만 유동인구도 많고 의원도 많은 지역이라 개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같은 약국입지에서도 실폐한 사례는 많다. 부천 상동신도시의 경우 상권이 잡히질 않아 약국 매물이 속출한바 있고 잘나가던 약국도 층약국이 개설되면서 처방수요가 반토막 난 경우도 있다. 또 의원이 이전할 경우 약국 운영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즉 의원의 경영 상태에 약국의 존망이 걸려있는 것. 서울 노원 상계동의 의원·약국 밀집지역에서는 같은 약국이 석달 동안 개설약사가 한 달에 한 번꼴로 세 번이나 바뀌는 진풍경을 연출한 바 있다. 지역약사회는 관계자는 "층약국은 반쪽자리 약국을 양산하는 것으로 환자 접근성을 물론 약국간 과당경쟁의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일선 약국가에는 동일층에 의료기관이 개설돼 있다면 약국개설을 원천봉쇄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어 층약국 확산에 우려감이 팽배해 있는 상황이다.2006-06-02 07:11:59강신국 -
"제약, 한미FTA 카드로 포지티브 막는다"|이슈분석| 포지티브에 맹공 퍼붓는 제약업계 제약업계가 한미FTA 카드로 정부의 포지티브 리스트 도입을 저지하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분석된다.지난달 3일 복지부의 약제비 절감대책 이후 제약업계는 포지티브 도입 방어전략을 지속적으로 숙의해 왔다. 포지티브에 대한 반대입장은 정부발표 직후 공표됐고 이후 2차례 가진 복지부와의 간담회를 통해서도 확인된 바 있다. 또 포지티브 도입이 2차례나 좌절된 독일의 의약정책을 분석한 연구책자를 발간했고 포지티브가 약값부담을 증가시킨다는 내용의 대국민 광고전 계획도 이미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업계의 이같은 포지티브 저지 움직임은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한미FTA와 맞물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미국 대사관이나 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가 반대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어 최소한 포지티브에 대해서는 국내업계와 미국측이 동일한 노선을 걸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같은 가능성을 제약협회도 부정하지는 않았다. 한미FTA추진지원단 자격으로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문경태 부회장은 "국내 제약업계는 포지티브와 한미FTA 등 두가지 파고에 휩쓸려 있다"며 "국가 차원에서 진행되는 FTA의 중단이 어렵다면 포지티브 도입이라도 지연시켜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제약업계가 처해있다"고 말했다. 문 부회장은 지난 1일 출입기자들과의 간담에서도 "복지부의 포지티브 발표로 미국 의회의원 30%가 한미FTA에 대해 부정적 입장으로 돌아서 무척 곤혹스러운 처지에 놓였다"는 이태식 주미대사의 발언을 소개하기도 했다. 따라서 제약업계가 한미FTA에 대한 방어전략에서 벗어나 적극적 공세전략을 구사함으로써 기정사실화된 포지티브 도입의 국면전환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제약협회는 FTA 대책반 회의를 통해 집약된 국내업계의 요구사항을 2일로 예정된 복지부 협상팀과의 간담석상에서 제시할 방침인데 이 자리에서는 포지티브와 FTA의 영향관계를 담은 문 부회장의 미국방문 결과가 공식적으로 전달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부회장이 기자간담에서 "미국에서 만난 PhRMA(미국제약협회) 관계자도 포지티브를 신약도입을 막으려는 음모로 해석하고 FTA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고 설명하며 "PhRMA가 곧 KRPIA의 친정 아니냐"고 덧붙인 점을 감안할 때 PhRMA와의 직접교류나 KRPIA와의 간접공조 등 방안을 통해 FTA 협상카드를 적절히 활용하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협회는 현재까지 KRPIA와의 단독접촉을 통한 공조를 추진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어쨌든 국내 제약업계가 한미FTA 카드를 활용한 포지티브 방어 전략을 본격 추진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문제는 여론의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점에서 최종 결정과정이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2006-06-02 07:09:34박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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