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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등 심혈관 위험인자 통합관리 필요"한국화이자제약(대표 아멧 괵선)은 최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고혈압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Global CV Risk 관리의 관문’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와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의 심혈관계 혜택을 분석한 ASCOT 연구와 죽상동맥경화증 예방의 중요성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해외 연자로 초청된 스웨덴 살그렌스카의대 비욘 달로프(Bjorn Dahlof) 교수는 ASCOT 연구의 임상 적용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달로프 교수는 “혈압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을 포함한 심혈관계 위험인자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단순 혈압 강하 보다 심혈관 질환발생 위험을 50% 이상 감소 시킬 수 있다”며 고혈압 환자의 심혈관 질환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고대구로병원 서홍석 교수(심혈관센터)는 ‘동맥경화 발생 메커니즘에 대한 다중적 접근’(Multifactorial Approach to Mechanisms of Atherogenesis)을 주제로 최신 지견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서홍석 교수는 “고혈압, 고지혈증, 흡연 등 여러 위험인자를 가진 경우 위험인자 자체의 관점보다는 죽상경화의 관점에서 전체 심혈관 사고 위험도를 평가해야 한다”며 “죽상경화 위험이 높을 경우 위험인자가 없더라도 죽상경화 자체를 없애거나 줄이는 치료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06-06-01 10:44:17정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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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넷, 당일배송 시스템 경기전역 확대팜스넷(대표 김병진)은 1일부터 수도권 일부 지역에 국한돼 진행되던 당일배송을 경기, 인천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한다. 1일 2배송이 확대되는 수도권 지역은 기존에 구리, 성남/분당, 의정부에 이어 인천시, 경기 덕양 일산시, 안산시, 부천시 등이다. 배송시간은 현행 시스템과 동일한 전일 오후 2시부터 금일 오전 10시까지이며 주문 시 당일 오후 1시~4시에 물건이 도착된다. 고연균 마케팅 팀장은 "온라인 상거래 운영에 있어 배송은 핵심적인 서비스"라며 "회원약국의 편익과 만족도를 고려하면서 안정적이고 빠른 배송시스템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2006-06-01 10:42:1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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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 출마 약사회 임원 희비 엇갈려5.31 지방선거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한 약사회 임원들 간 희비가 교차했다. 1일 중선관위 선거집계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의회 비례대표 한나라당 후보 순위 7번으로 등록된 박명희 경기도약 부위원장이 한나라당의 ‘싹쓸이’이 열풍에 힘입어 간신히 당선권에 진입했다. 민주당 후보 1순위로 비례대표에 이름을 올린 박덕순 경기도약 약학위원장도 당선의 영예를 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경남도약 한약위원장인 이은지 약사도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1순위를 얻어 경남도의회 의원으로 확정됐다. 대구시의회 비례대표 한나라당 후부 1·2번으로 차례로 이름을 올린 유영은 약사와 이경호 약사도 광역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서울시의회 비례대표 한나라당 후보 5순위로 등록된 나은화 약사는 아직 당선확정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당선권에 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반면 인천시의회 비례대표 열린우리당 후보 2순위로 등록한 김사연 인천시약사회장은 당의 지지율 하락으로 고배를 마셨다. 기초의회 비례대표선거에서는 경북문경 김헌중 약사가 무투표 당선된 것을 시작으로 인천남구 신현환 약사, 경기부천 김혜경(부천시약 감사) 약사 등이 잇따라 당선이 확정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약사는 기초단체장 4명, 지역구 광역의원 7명, 지역구 기초의원 2명 등 13명에서 19명으로 늘어났다.2006-06-01 10:14:35최은택 -
"법인병원 전기·가스요금 인하해달라" 요청병원계가 비영리법인 병원들의 지방세 비과세와 전기가스요금의 인하를 서울시에 촉구했다. 대한병원협회 김철수 회장은 부회장단과 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인사를 겸해 이명박 서울시장을 방문하고 병원관련 지방세제 개선, 전기가스 요금 인하를 건의했다. 또 폭탄테러나 수해, 화재 등 응급 긴급환자 발생시 병협 재난대책위원회를 통한 환자구호 대응책 마련을 요청했다. 김 회장은 지방세와 관련해 의료업을 수행하는 비영리법인에 대한 세제감면 혜택 중 지방세를 비과세하는 학교법인 수준으로 확대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 현행 세제의 문제점으로 미국 병원은 세제혜택이 부여되는데 반해 의료업을 수익사업으로 분류, 세법상 영리사업자와 동일하며 지방세법상 일부 조세지원도 비영리 의료사업자의 설립근거법률 및 설립시기에 따라 납세범위가 달라 기관간 조세부담이 다르다고 밝혔다. 특히 병원운영 관련 전기 가스요금 부과기준을 산업용 수준을 적용해 경영난 해소 및 의료산업 육성에 보탬이 되도록 해줄 것을 제안했다. 김 회장은 내년 11.5~8일 개최예정인 국제병원연맹 서울총회 지원(시장주최 만찬 등) 및 서울시 부시장의 대회위원회 자문위원 위촉 수락을 요망했다. 이와 함께 긴급재난 대비책으로 병원협회 내 긴급재해대책위원회를 구성, 가동해 종합병원급 응급실과 앰뷸런스를 이용해 테러, 수해, 화재 등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하는 방안을 지난해에 이어 재건의했다.2006-06-01 10:04:46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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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약대 서영준 교수, 과학기술자상 영예서울약대 서영준 교수가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부는 31일 6월의 과학기술자상 수상자로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서영준 교수를 지목했다. 이달의 수상자 서 교수는 지난 10년간 SCI급 국제학술지에 발암기전 및 암 예방과 관련해 10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한편 국제학술지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며 국제 유수 출판사에서 진행되는 단행본의 수석 편집인으로 활동 중이다. 서 교수는 암화과정과 관련된 세포내 신호전달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분자지표를 표적으로 하는 발암제어기술을 구축했다. 서 교수는 염증 및 산화적 스트레스가 다단계 발암과정 중 촉진단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에 주목하고 세포내 신호전달 조절을 통해 염증억제 및 산화적 손상방어 유전자 발현을 유도했다. 아울러 그는 발암과정과 관련된 표적유전자와 유전자 변형 동물 모델을 이용한 연구를 통해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수상자는 이를 통해 식품유래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들을 포함한 암 예방 신소재를 발굴하고 그 작용기전을 규명하는 연구에 주력하겠다고 피력했다.2006-06-01 09:30:18박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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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검사 무능력 시험기관 '업무정지'시중 유통되는 의료기기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식약청이 강도높은 체계 구축 마련에 나섰다. 식약청은 의료기기에 대한 시험규격 등 기술문서 심사의 공정성과 시중 유통품의 품질 확보를 위해 의료기기 관리시스템 개선을 중심으로 '의료기기 허가관리체계 재구축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10개 민간시험검사기관에 대해 기관 간 평가제를 도입하고, 비교숙련도 시험실시 방안을 강구해 상대적으로 시험검사능력이 떨어지는 기관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시험검사 업무를 정지시키는 등 강도높은 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민간 시험검사기관의 시험결과 재검증 등을 주관하기 위한 시험분석 기능 확충을 위해 의료기기본부 내 시험분석 전담조직인 '시험분석관리팀' 신설과, 3년간 60억원의 시험분석시설 기구 확보를 추진 중이다. 식약청이 마련한 의료기기 허가관리체계 재구축 방안에 따르면 의료기기 제조수입 품목 허가 요건 중 하나인 시험규격 등 기술문서 심사업무의 일원화와 표준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의료기기 품질검증을 위한 시험검사업무 개선을 위해 산업기술시험원 등 10개 민간시험검사기관 간 비교숙련도 시험 실시방안을 강구하고 이들 시험검사기관에 대한 강력한 관리방안 마련이 포함됐다. 식약청은 이와 함께 산업기술시험원 등 4개 민간기관에 위탁되어 있는 2~3등급 의료기기에 대한 시험규격 등 기술문서 심사업무를 회수해 오는 10월부터 청에서 직접 수행하기로 했다.2006-06-01 09:26:05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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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사바정·메드빅스크림, 희귀약 신규 지정적절한 대체의약품이 없어 국내에 긴급히 도입해야 하는 희귀의약품 2품목이 신규 지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일 진행성 신장세포암 치료제 '소라페닙 토실레이트(제품명: 넥사바정)', 타 치료법이 부적절한 안면 및 두피 광선각화증 에 사용하는 '메칠아미노레불린산(제품명: 메트빅스크림)' 등 2품목을 희위의약품에 추가했다. 이번 조치는 이들 성분에 대해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을 거쳐 국내 긴급 도입의 필요성을 인정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것. 이에 따라 지정된 희귀의약품들은 안전성유효성 심사에 필요한 일부 독성자료 및 기준및시험방법 제출이 면제되어 신속한 허가가 가능해졌다. 이로 인해 해당 질환을 앓고 있는 국내 환자는 최단시간에 새로운 약물을 사용할 치료기회를 접할 수 있게 돼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한편 희귀의약품은 적용대상이 드물고 적절한 대체의약품이 없어 긴급한 도입이 요구되는 의약품을 말하며 미국, EU 및 일본 등에서도 'Orphan drug'이라는 명칭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나 대체의약품이 없는 등의 경우에 신속 심사를 위해 시행되고 있는 제도이다.2006-06-01 09:12:14정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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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환심 사러 원장자녀 놀이공원 수행"|창간특별기획| 의약품 리베이트의 실상을 고발한다 '리베이트 없는 영업은 없다.' 제약회사 일선 영업사원이 밝히는 리베이트 수법만 수백 가지에 이른다. 정상적인 영업방식으로는 의약품 채택이 불가능하게 된 제약업계와 의약계 현실. 국민들이 지불하는 약값의 수십%는 바로 이러한 리베이트 거품으로 사라지고 있다. 국내 제약사와 다국적 제약사 사이에는 방식과 금액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이번 특별기획은 법망을 피해가기 위한 지능화, 체계화된 리베이트 실상을 고발하는데 목적이 있다. 제약사와 의약계간 처방을 대가로 이루어지는 이 같은 비정상적 돈거래는 여러 회사가 같은 약을 생산하고 이를 보험급여로 인정해주는 현 약가제도 때문에 기인한다. ------------------------- ① 불법 로비의 유형 어떤게 있나 ② 국내제약과 다국적사간 리베이트 비교 ③ 리베이트 '음지에서 양지로' -------------------------------------- 부천의 한 약국. 이 약국에 어느 날 느닷없이 의약품 도매업체 영업사원이 찾아와 "위 의원에서 약이 바뀔 테니 이 품목리스트대로 약을 구입해 놓아라"라고 말하고 돌아갔다. 이 약사는 "20품목이 넘게 약이 바뀌는 걸 보니 진단기기 하나 정도 받았나보다"고 말했다. 제약사나 도매상 등 제약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 질수록 리베이트 경쟁도 덩달아 심해질 수밖에 없다. 제약사는 통상 약품비의 5~20%를, 도매업체는 20~30% 가량을 처방비로 지급하고 있다. 리베이트의 효과는 처방약 변경으로 나타난다. 심한 경우 한 의원에서 리베이트를 받고서 한달 나오는 처방약의 30~40%가 바꾸는 경우도 있다. 해외학회 참가후원은 큰 비용이 들어가지만 처방변경에 결정적 영향을 미쳐 효과적인 리베이트 중 하나로 꼽힌다. "해외 한번 갔다 오면 약이 바뀐다"는 말이 나돌 정도로 해외학술대회 지원은 처방변경에 결정적 계기가 된다. "해외 갔다오면 약 바뀐다"...제약사, 학술대회 경비 지원 의사들의 해외학술대회 참가 경비를 대납해주는 것으로 학회 등록비, 항공숙박비, 식사, 접대, 골프, 학술대회 끝나고 관광여행까지 시켜준다. 통상 미주는 1인당 400~600만원, 동남아는 200~300만원, 유럽지역은 500~800만원 정도가 소요된다. 감성공략이 제약사 영업기법으로 대두되고 있다. 영업사원들은 "한 푼도 안 들이는 방법에서 수백만 원까지 다양하다"고 말한다. 밤에 처방의사 집으로 방문해 현금이나 양주를 전달하는 사례도 있다. 병원이나 의원에서 할 수 없는 얘기를 늦은 저녁 의사 집 인근 커피숍에서 만나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정도는 약과에 속한다. 의약분업 이후 H약품과 D제약 영업사원들이 의사의 집사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심한 광경을 보여주기도 했다. 예를 들면, 원장 집 이사할 때 짐 날라주기, 원장 가족 놀러갈 때 운전해주기, 자가용 수리 대행해 주기, 심지어는 자식들 학원 등하교 시켜주거나 공원에 자식들을 데리고 놀러 가주는 경우도 있다. 일종의 약품정보를 얻기 위한 음성적 거래도 마다하지 않는다. 많은 제약회사 직원들은 종합병원 같은 대형병원 전산실이나 약제부서를 통해 비밀리에 처방 통계를 돈을 주고 사기도 한다. 통상 한 달치 데이터를 구입하는 비용이 몇 십 만원에서 수 백 만원까지 편차가 있다. 제약영업에 잔뼈가 굳은 한 제약사 간부는 "제약영업에 전력할 수 있는 몇몇 직원들에게 체계적으로 리베이트 기법을 소개한다"며 "제약회사 직원들이 온오프 모임을 통해 이 같은 정보를 교환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선배 의사로부터 배운 리베이트 관행이 고스란히 후배 의사들에게 옮겨가고 있다. 의술에 전념해야 할 레지던트나 인턴의들이 대가성의 음성적 돈맛을 알아버리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의국에도 법인카드 지급...수련의에 용돈 주기도 레지던트나 인턴들이 병원 내에서 묵는 의국 관리도 체계화 되고 있다. 한달에 수백만 원을 회식비나 비품구입비로 쓰라고 법인카드를 주는 경우는 벌써 오래된 관행이다. 동아리 형태로 벌이는 연주회나 활동에 대해서도 제약사가 스폰서로 나선다. 몇몇 대형병원의 경우에는 수련의들에게 일종의 '월급' 개념으로 리베이트를 정기적으로 주는 제약사도 있다. "대형병원에서 수련하는 의사들 중에는 그 나이에 가정도 있는데 고작 몇 십만 원으로 생각할 수 없지 않느냐. 용돈이라도 하라고 돈을 주는데 나중에 이를 상당히 고마워한다." 한 영업사원이 밝힌 내용이다. 약국도 리베이트 대상에서 예외가 아니다. 다만 의사보다 약사에게 지급되는 리베이트가 적다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주로 동네약국보다는 대형 또는 문전약국 위주로 행해지고 있다. '수금%', 신상신고 대납..."약국도 리베이트 무풍지대 아니다" 약국영업 쪽에서 통상적으로 제공하는 리베이트에는 '수금%'라는 것이 있다. 주로 문전약국에게 수금 때 주는 금전적 이익으로 통상 수금액의 5~10% 정도를 지급한다. 지급방식은 회사마다 차이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뿌로'만큼 반품을 통해 잔고에서 빼는 경우가 많다. 약국대상 리베이트 방식 중에는 신상신고지원비라는 것이 있다. 약사회원으로 약사회에 신상신고를 하려면 약사는 매년 수십만 원 정도의 신상신고비를 내야 한다. 이 금액을 제약사에서 지원비 형태로 대납해주는 식이다. 일선 로컬(의원) 영업을 뛰는 영업사원은 문전약국의 청구프로그램을 열어보고 처방 자료를 받는 대신 약국에 할증을 준다.2006-06-01 06:50:36정웅종 -
약국 50% "분업이후 1회이상 이전 경험"의약분업 이후 약국 2곳 중 1곳은 유리한 입지 확보를 위해 약국 이전을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의약전문 인터넷 신문 데일리팜이 창간 7주년을 맞아 개국약사 48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약사 50.7%(246명)는 분업 이후 1회 이상 약국 이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약사 26.2%(127명)는 '1회 이상 약국을 이전했다'고 답했고 '2회 이상' 14.8%(72명), '3회 이상' 9.7%(47명)으로 약사 50.7%(246명)는 분업 이후 1회 이상 약국을 이전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약사 47%, 약대 졸업 후 약국개업 3년 걸렸다 이는 처방 조제가 약국의 주요 수입원으로 작용하고 있는 현실이 반영된 것으로 처방전 확보에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한 약사들의 노력이 분업이후 상당했던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또한 약사 43.7%(212명)는 약대 졸업 후 개국까지 걸린 시간이 '3년 미만'이었다고 응답했다. '3~5년 미만'이 24.5%(119명), '5~10년 미만' 20.6%(100명)이었고 20년 미만 소요됐다는 약사도 7.8%(38명)에 달했다. 약국경영을 통한 경제적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약사 42%(204명)는 '불만'이라고 대답했고 '만족'이라고 답한 약사는 24.5%(119명)에 그쳐 절반가량의 약국이 경제적 만족도에 긍정적이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약사 59%(286명)는 약국경영 전망에 대해 '매우 어려워 질 것'이라고 응답했다.'나아질 것'이라는 대답은 11.8%(57명)에 그쳤고 '비슷할 것'이라고 답한 약사는 29.3%(142명)로 나타나 약국 경영 미래를 암울하게 평가했다. 또한 약사들은 약국경영상의 애로점으로 재고약 문제를 첫 손에 꼽았다. 약사 54.2%(263명)는 '재고약 문제'를 경영상의 최대 고민거리로 응답했고 '낮은 처방전 수량'이라고 답한 약사도 22.1%(107명)로 조사됐다. 이어 '불리한 약국입지' 13.2%(64명), '과다한 약사감시' 10.5%(51명) 순으로 집계됐다. ◆대한약사회 잘 하고 있나? 개국약사들은 약사회무에 대해서 의문부호를 달았지만 반대로 원희목 회장에 대한 평가는 후하게 했다. 약사 44.1%(214명)는 약사회 회무 만족도에 '불만'을 표했고 '만족'이라고 답한 약사는 12.7%(62명)에 그쳤다. 그러나 '보통'이라고 응답한 약사도 43.1%(209)명에 달했다. 반면 원희목 회장에 대한 평가는 약사 회무보다 호의적이었다. 약사 37.1%(180명)은 원 회장에 대해 '만족한다'고 대답했고 '보통이다'도 37.1%(180명), '불만이다'는 25.8%(125명)였다. 약사 71.3%(346명)은 다가오는 대한약사회 선거(중앙회& 183;지부)에 참여하겠다고 답해 이번 선거 투표율도 지난 선거 때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또 약사회 선거에서 후보 결정에 가장 영향을 주는 요소로 약사 67.4%(327명)은 '평소 판단'이라고 응답했다. 기타 응답으로 '선거홍보물' 12.2%(59명), '후보자 홈페이지' 7.6%(37명), '동문회 권유' 6.8%(33명), '주변의 권유' 6%(29명) 순으로 집계됐다. ◆불용 재고약 약국경영 최대 걸림돌 약사 43.1%(209명)는 '처방약 변경'으로 불용 재고약이 발생한다고 응답했다. 이어 약사 34.8%(169명)는 '의약품 소량구입이 힘들다'고 답했고 18.6%(90명) '어려운 반품'을 3.5%(17명)는 '재고관리의 어려움'을 꼽았다. 약국에 쌓이는 재고약 해결을 위해선 의약사간 협력이 필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에서 보유하고 있는 불용재고약 금액을 묻는 질문에 약사 35.3%(171명) '300~500만원' 사이라고 답했고 '100~300만원' 사이라고 응답한 약사도 26.2%(127명)에 달했다. 불용재고약이 500만원 이상이 된다는 약사도 29.3%(142명)로 나타나 불용 재고약으로 인한 금전적 피해도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반품 불가로 인해 약국에서 1년 동안 파기하는 재고약에 대한 금액도 약사 56%(272명)는 50~200만원 이하로 답했다. 또 '200~300만원 이하'라는 응답이 13%(63명), '300만원 이상'도 12.8%(62명)로 조사됐다. 또한 약사들은 제약사보다 의약품 도매상 반품이 더 어렵게 생각하고 있었다. 약사 74.8%(363명)는 반품이 가장 어려운 곳으로 '도매상'을 꼽았다. 제약사는 5.2%(25명)에 그쳤다. '비슷하다'는 응답은 20%(90명)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5월 22일부터~24일까지 데일리팜에 접속한 개국약사 48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남자약사 52.6%, 여자약사 47.4%로 나타났다. 설문결과는 95% 신뢰도에 오차범위는 ±3.1%다.2006-06-01 06:47:59강신국 -
약국개업, 전통상권 몰락...신흥입지 부상서울 서초 M약국에서 근무 중인 K약사(여·29)는 개업을 생각하고 있지만 마땅한 자리가 없어 전전긍긍하고 있다. 서울을 물론 수원, 용인, 김포 등 서울 근교 지역의 약국 매물을 모두 알아봤지만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K약사는 "괜찮은 자리는 권리금만 3억원을 호가하고 가격이 싼 입지는 약국경영이 불안할 것 같아 결정을 하기가 너무 힘들다"면서 "처방 수요가 70건 정도만 가능하다면 층약국 입점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약분업 6년을 맞은 2006년 약국가. 문전약국, 층약국, 쪽방약국이라는 신조어를 양산에 내며 약국입지 재편은 사실상 마무리됐다. 서울의 약국 1번지였던 종로, 동대문, 영등포지역 약국가는 분업 이후 약국의 폐업, 이전이 속출했다. 매약 중심의 약국들이 경영난에 봉착한 것이다. 2000년 12월 대한약사회 신상신고 기준으로 동대문지역 약국은 총 530곳에 달했지만 지난해에는 390곳으로 5년 동안 140곳이 사라졌다. 대형약국 밀집 지역이었던 종로 지역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2000년에는 197곳의 약국이 성업을 했지만 지금은 171곳이 운영 중이다. 중구 지역도 207곳의 약국이 분업초기 운영됐지만 지난해에는 184곳으로 분업이후 23곳의 약국이 문을 닫은 샘이다. 즉 이들 약국 상당수가 임대료 채납은 물론 권리금도 하락해 자가 빌딩을 소유한 약사를 제외한 상당수 약국들이 이전·폐업을 한 것. 서울지역 24개 지역중 2000년과 2006년의 개설약국 수를 비교하면 종로, 중구, 용산, 성동, 동대문 등 총 11개 지역에서 약국수가 감소했다. 반면 성북, 노원, 강남, 송파, 강서지역 등 총 13개 지역에서는 약국 수가 상승해 대조를 이뤘다. 경기도는 776곳의 약국이 분업이후 새로 개설돼 엄청난 약국 증가세를 보였다. 31개 지역 중 과천, 광명, 하남시을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약국이 증가했다. 신도시 개발지역에서는 약국 수가 100% 이상 상승한 지역도 있었다. 고양시는 2000년 241곳이던 약국이 2005년에는 323곳으로 늘어났다. 분당을 끼고 있는 성남시도 2000년 331곳이던 약국이 415곳으로 급성장했고 안산시도 176곳에서 243곳으로 67곳의 약국이 이전, 개업을 했다. 대표적인 난개발 지역으로 알려진 용인시는 수지, 죽전지구를 앞세워 96곳의 약국이 무려 204곳으로 증가하는 이변을 낳았다. 112%나 증가했다. 용인지역은 계속해서 약국을 운영하던 토박이 약사들과 타 지역에서 전입한 약사들이 혼재돼 있는 상황이다. 용인시약사회 관계자는 "약국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다보니 약사회 일도 엄청나게 증가했다"며 "200여개의 약국이 상당히 넓은 지역에 분포해 관리가 쉽지 만은 않다"고 말했다. 경기도 신도시의 약국증가는 아파트 등 베드타운이 형성돼 있는 지역에서 의원이 잇달아 개업을 하자, 이에 맞물려 약국입지도 재편됐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즉 대형 아파트 단지를 배후세대에 지하철역 인근 상가가 최고의 클리닉입지로 각광받으면서 동네약국들의 대규모 이동을 시작됐다는 것이다. 약사출신 김우용 공인중개사는 "의약분업 이전 동대문, 남대문, 영등포시장 등 대형 재래시장을 배후로 큰 도로변에 위치한 약국이 최고의 약국입지로 각광을 받았지만 분업이후 이들 약국들이 일반약 판매 감소라는 직격탄을 맞았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약사회는 분업 이후 약국입지의 재편은 약국 과당입점에 따른 제살깍기식 경쟁과 부동산 브로커 개입으로 인한 과도한 임대료 및 권리금 책정 등 부작용이 양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2006-06-01 06:40:53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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