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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병원 개원 전 의약품 선정, 약제부는 어떻게 할까[데일리팜=김민건 기자]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의료 인프라 확충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최근 10년간 인증 기준 강화, 환자안전법 시행, 감염병 법 개정 등으로 의료기관 개원을 준비하는 약제부서 역할 또한 중요해졌다. 정경주 연세대 용인세브란병원 약제부장은 7일 발표된 병원약사회 37권4호에 '의료기관 설립 시 약제부서 업무 준비'를 발표하며 자신의 경험을 살린 개원의약품 목록 작성과 공급업체 선정 등 주요 고려 사항을 소개했다. 지난 3월 개원한 용인 세브란스병원은 700병상 규모로 정 부장은 6개월 동안 약제부 개원 준비에 노력했다. 그는 이를 통해 의료기관 개원 시 약제부서의 중요도를 더욱 체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정 부장은 "기관 내 의약품 관리와 전달 프로세스는 진료, 간호 등 연관 부서 업무와 밀접 관계가 있고 무엇보다 환자 안전과 관련 중요한 요소"라며 "통상 개원 첫 해 의료기관 인증을 수검 받는 경우가 많아 개원과 동시에 인증 기준을 충족하는 의약품 관리업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정 부장은 "개원 초기 혼란스런 상황에서 의약품 관련 오류가 발생하지 않게 철저히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개원의약품 목록과 공급업체 선정 어떻게 할까 먼저 개원 시 도입 의약품 목록은 동일 재단 내 타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의약품을 효능군·성분별로 목록을 작성하고 임상과에 진료 시 처방약 선정을 의뢰했다. 진료과별 동일 성분 의약품이 상이한 상품은 입고 요청 시 더 많은 과가 찾는 약품이나 주 사용과 요청 약품 등으로 우선 순위를 정했다. 의약품 선정 시 의견 조율 과정에서 고려할 원칙도 밝혔다. 정 부장은 "개원 후 진료가 진행되면서 도입 의약품 목록 변경이나 추가 요청이 다수 발생할 수 있다"며 "약품 목록은 최대한 간소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를 위해 용인 세브란스병원은 신약 선정 작업TF를 만들어 위원장 명의로 전체 진료과에 개원의약품 간소화 정리 기준을 공지했다. 이 기준에 따라 품목을 줄이고 선정된 목록은 각 임상과 재검토 의뢰와 추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확정했다. 정 부장은 "성분별 단일 품목 선정 원칙과 복합제 원외처방 전용코드 원칙을 최대한 고수했다"며 "개원의약품 선정 과정과 결과를 요약한 서류에 내부 결재를 받음으로써 그 근거를 마련하라"고 조언했다. 이 같은 절차가 완료된 이후 새로 임용된 임상의의 약품 도입 요청을 취합할 경우 개원 전 약사위원회 개최 또는 TF 회의를 통해 간략 심의와 의결을 갖고 긴급입고 형식으로 개원 후 처방에 문제 없도록 조치하라고 했다. 입찰 품목 선정과 구매량 산정은 동일 재단의 타 의료기관 사용량과 기관 규모를 고려해 결정했다. 정 부장은 "일정 규모 이상 사용량으로 입찰 대상이라고 판단한 의약품을 리스트업 했다"며 "대상 품목은 전체 도입 약품의 약 86%, 약품 계약금 규모는 개원 첫해 의료기관 예상 매출액 15% 내외로 정했다"고 밝혔다. 약제부서 위치는 어디가 좋을까? 병원 내 외래약국을 제외한 약제부 대부분 지하에 위치해 있다. 정 부장은 "지하가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설계 시 야간약국 운영 장소, 응급진료센터 접근성과 동선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이유는 응급실로 신속히 약품을 전달하기 위한 설비를 설치하고 부서 내 약국 간 인원, 물품 이동이 수월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정 부장은 부서 내 약사 업무는 시간대별로 이동하는 경우가 잦다는 점을 고려해 관련 부서끼리 가능하면 가까워야 하고, 내부 복도를 공유해야 한다고 봤다. 정 부장은 "임상지원 업무나 약무정보 위치 약사도 일정 시간 입원환자 조제나 처방 감시를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입원환자 정규처방 감사 시 다수의 병동별 카트 앞에서 업무를 수행하기에 카트 이동과 거치가 편리한 동선, 요철이 없는 바닥을 고려해야 하며 일부 업무는 부서 내부 복도에서 할 수 있도록 조제실과 동일한 조도를 유지해야 한다고도 그 기준을 제시하기도 했다. 인력 수요 예측, 병상 오픈 일정과 진료 세션이 중요 개원 전 약제부 인력 수요 예측에 가장 필요한 정보는 병상 오픈 일정과 함께 외래 진료과 세션 수였다. 정 부장은 "약제부 업무 범위를 정하고 수행하기 위한 약사와 보조원 포지션을 확정하면, 각 포지션당 필요 인력을 산정해 전체 인력 규모를 설계한다"고 설명했다. 이때 개원 초기 업무 건수가 적고 주요 업무 수행 시간대가 다르기에 부서원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원활한 당직업무 수행을 위해 입원환자 조제 포지션을 일정 시간 수행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정 부장은 약제서비스 셋업 시 주요 고려 사항으로 ▲입원환자 중심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한 약제 서비스 개선 방향을 설정하고 ▲조제 자동화 시스템 도입 ▲복약상담업무 범위 선정과 업무 셋업 등이 중요하다고 했다. 조제 자동화 시스템 도입 관련해선 주사제(ADS)와 약품자동배출(ADC) 시스템이 환자 안전에 기여하고 업무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2020-12-07 17:29:56김민건 -
임상약사, 항암제 처방 중재로 투약 오류 사전 방지[데일리팜=김민건 기자] 혈액내과 임상약사의 처방 중재 내역을 분석해 향후 임상약사의 임상적 영향력을 평가할 수 있는 근거가 병원 약제부와 약대 연구팀의 노력으로 마련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약제부(유지선, 이소영, 김재송, 손은선)와 연세대 약학대학(유윤미)은 7일 발표된 병원약사회지 37권4호에 '혈액내과 임상약사의 처방 중재 활동 평가' 연구를 통해 임삼약사의 임상적 영향력을 평가하고, 향후 역할 증대에 필요한 근거를 마련했다. 현재 혈액내과에서 주로 시행하는 항암화학요법을 통한 치료는 항구토제, 항생제, 부신피질호르몬제 등 다약제를 사용한다. 이로 인해 처방오류 발생 위험과 약물 상호작용, 이상반응이 나타날 빈도도 높다. 또한 대부분 혈액암 환자는 노인으로 심혈관 질환, 위장관, 류마티스 질환과 같은 동반 질환에 약물을 같이 투여받을 가능성이 높다. 간과 신장 기능이 연령에 따라 감소하므로 약물 대사와 배설 능력이 저하돼 약물 독성 발생위험도 증가한다. 이에 연구팀은 2018년 7월부터 1년 동안, 국내 한 상급 종합병원 혈액내과에 입원해 약물치료를 받은 환자 처방 중, 혈액내과 전담 임상약사팀이 실시한 약물 관련 중재 내역을 후향적으로 분류·분석했다. 연구팀이 처방 중재에 나선 약물 관련 문제 종류를 분석한 결과 '약물 치료의 효과가 최적이 아님(143건, 36.3%)'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를 세부 분석하자 TDM 미시행, 약물 상호작용에 의한 약효 감소나 부작용 증가, 약물 용량 미달, 약물 제형 변경 필요 등 경우 처방 중재가 확인됐다. 해당 병원에서 2018년 7~ 2019년 6월까지 있었던 처방 중재는 총 394건이었고 이 중 68.5%가 반영됐다. 처방 중재 의약품은 주로 항암 보조요법과 관련된 의약품이 다수였다. 약물군별 순위를 보면 항구토제가 72건(15.3%)으로 가장 많았고, 항생제가 63건(13.4%), 항진균제 48건(10.2%), 부신피질호르몬제 37건(7.9%), 항암제 29건(6.2%) 순으로 나타났다. 반영률은 건수가 가장 많은 항구토제에서 93.1%로 가장 높았다. 약물 관련 문제 원인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약물 선택'이었다. 예로 구토 유발 가능성 중등도 위험군(cyclophosphamide)에 항암제를 투여할 예정인데 항구토제 누락, 알로푸리놀(allopurinol)에 의한 메르캅토푸린(mercaptopurine) 대사 저해로 혈중 농도 상승 가능' 등이 존재했다. 처방 중재의 임상적 유의성은 약물군별로는 항진균제가 97.9%로 가장 높았다. 항암제는 86.2%로 가장 낮았다. 항암제 임상적 유의성이 낮은 이유는 중재 대부분이허가와 관련됐기 때문이었다. 연구팀은 "현재 허가된 항암화학요법에 대해서만 처방하도록 중재를 시행했기 때문"이라며 "유의성이 낮다고 판단된 5.3% 처방 중재는 주로 환자의 특이적 상태로 인해 주치의가 임의적 판단 하에 가이드라인을 벗어난 처방 중재"라고 설명했다. 극히 유의함으로 분류된 처방 중재로는 예로는 메토클로프라미드(metoclopramide)에 실신 반응이 있었던 환자에게 해당 약물을 중단하도록 중재한 경우였다. 심독성 고위험 환자에서 독소루비신(doxorubicin) 투여 시 심독성 예방 약물이 누락돼 이에 대한 처방 권고 등 사례가 있었다. 연구팀은 "따라서 극히 유의함의 처방 중재 사례는 극히 또는 잠재적으로 위중한 상황까지 갈 가능성이 있는 처방 오류를 미연에 방지한 경우"라며 임상약사 역할의 중요성을 밝혔다. 연구팀은 "본원은 2009년 10월부터 원내 DUR 프로그램으로 약사 중재 활동이 필요한 11가지 항목에서 입원 환자 처방검토를 학 있다"며 "의료진과 직접 대면하는 회진이나 팀활동 등에 참여하지 않고도 실시간 처방검토를 시행, DUR 프로그램에 탑재된 메모창이나 유선으로 주치의에게 바로 처방 중재를 시행할 수 있다"고 설며했다. 다만, 연구팀은 "그러나 비대면 방식 처방 중재로 의료진과 실시간 처방을 논의하지 못하는 상황을 개선할 수 있도록 회진 참여도를 높여 처방 중재 반영률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2020-12-07 15:43:21김민건 -
"조제·투약·모니터링 개선하자 복약이행도 증가"[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의약품 복용일을 지키지 않는 환자의 약화 사고를 개선하기 위해선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까. 최근 병원 약제부가 교육 강화 등 다각적인 예방 활동을 통해 투약 오류를 개선시킨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약제부(오미란, 성유림, 김유진, 안혜림, 권은영)는 7일 발표된 병원약사회지 37권4호에 '다발골수종 환자의 안전 투약을 위한 약사의 교육 프로세스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병원 약제부는 다발골수종 환자가 특정 요일만 먹어야 하는 덱사메타손(dexamethasone)을 매일 복용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환자 사고 발생 원인 파악과 환자안전 강화 조치를 강구했다. 약물 관련 환자안전 사고는 심각한 위해를 일으킬 수 있다. 처방과 조제, 투약, 복용 등 여러 단계에서 일어날 수 있어 근본 원인이 다양해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서는 다중 전략이 필요하다. 정확한 처방과 조제가 이뤄지더라도 환자가 복용 단계에서 용법·용량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거나 지키지 못할 경우에도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환자 대상 교육 강화를 포함한 예방 활동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먼저 개선 활동 효과를 평가하고 추가 업무 개선 방향을 찾기 위해 개선 방안 도입 후 치료 약물 인지도와 복약이행도 변화를 측정했다. 약제부는 개선 활동 평가에 나서 가장 먼저 복잡합 다발골수종 치료 약물 투여 일정과 높은 고령 환자 비율에서 환자가 복용법 숙지와 이행이 어려운 상황임을 파악했다. 이에 약제부는 "환자가 복용법을 충분히 인지, 정확한 투약으로 이어지게 하기 위해 2019년 5월부터 조제와 투약, 복약 상담, 모니터링에 이르는 전반적 프로세스 개선을 시행했다"며 "복약설명서에서는 환자가 실제로 복용해야 하는 요일과 시간을 구체적으로 표기하고 가독성을 높였고, 약 조제 라벨의 복용 요일 스티커도 제작해 약봉투 가시성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복약 상담 과정도 기존 1회 대면 상담에 더해 교육 후 인지도 평가와 미흡한 부분을 재교육했다. 전화 상담도 추가적으로 2·3차까지 시행했다. 전화상담 시에는 환자 약물 복용인지도와 복약이행도를 평가하고 답변이 미흡한 부분은 마찬가지로 재교육을 시행했다. 약제부는 "복약 설명서와 조제 라벨 가시성을 보완하고 반복적인 교육과 평가를 시행하는 형태의 환자교육 프로세스 개선으로 1회성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환자의 복약이행도를 향상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2020-12-07 14:39:43김민건 -
팜택스, 전약협과 올해 국시 합격생 대상 개국 지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 세무 팜택스가 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회장 송현규·이하 전약협)와 국시 합격생 대상 개국 세미나 관련 MOU를 체결했다. 팜택스 측은 지난 5일 전약협과 여의도 소재 팜택스 회의실에서 MOU 체결식을 갖고 개국 세미나를 통한 개국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팜택스와 전약협은 최근 코로나로 인해 국시 합격생들이 기업 입사, 병의원 진출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개국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감안해 협력하게 됐다고 밝혔다. 송현규 전약협 회장은 “국시 합격생들에 있어 개국은 진로 결정 과정에서 의미 있는 고려 대상 중 하나인데 팜택스를 통해 개국 관련 중요한 콘텐츠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돼 반갑다”고 말했다. 업체 측은 내년도 국시 합격생을 대상으로 진행 될 개국세미나는 국시 결과 발표 후인 내년 2월 하순경에 진행 할 예정이며 코로나 방역 단계에 따라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진행 방식은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간 팜택스는 대한약사회와 공동으로 개국 약사, 근무약사 중심 개국 세미나를 진행 해 왔다. 이번 MOU를 통해 진행 하게 될 개국 세미나는 기존 개국세미나와 별도로 진행되며 국시 합격생 또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2020-12-07 13:49:49김지은 -
편의점 상비약, 소화제·파스 판매 늘고 감기약 줄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로 인해 편의점 안전상비약 중 소화제와 파스의 매출이 증가한 반면 감기약 판매량은 줄어들었다. 6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11월 CU의 경우 안전상비약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간 대비 17.2% 증가했다. 또한 CU에서는 소화제 매출이 26.7% 올랐고, 파스와 진통제도 각각 20.9%, 5.4% 증가했다. 같은 기간 GS25에서도 소화제와 파스의 매출이 각각 34.6%, 15.2% 늘어났다. 다만 감기약 매출은 CU와 GS25 모두 14.5%, 8.4%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크와 거리두기 등의 생활 방역으로 감기 환자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편의점 건강식품에 대한 매출이 증가했다. CU의 홍삼 등 건강식품 매출은 28.1%가 늘어났고, GS25는 79.5%가 증가했다.2020-12-07 11:56:21정흥준 -
마스크로 얼굴 가린 환불 사기범…약국 피해 발생[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마스크 착용으로 신원 확인이 쉽지 않은 상황을 이용, 약국에서 도난, 환불 사기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 노원구의 A약국은 7일 약국에서 발생한 환불 사기 사건과 관련한 CCTV 영상을 데일리팜에 제보했다. A약국 약국장에 따르면 60~7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이 지난 4일 오후 5시 반경 비교적 약국이 한가한 시간대에 약국을 방문, 근무 중이던 약사에게 무릎 보호대의 환불을 요구했다. 이 남성은 약국에 들어와 CCTV 사각지대인 오픈 매대 쪽을 한창 서성이더니 약국을 나가려다가 다시 들어와 약사에게 쇼핑백에 담긴 무릎 보호대를 꺼내면서 환불을 요구했다. 당시 약사는 다른 약국들의 환불 사기 사건이 떠올라 해당 남성에게 영수증을 요구했지만 이 남성은 미쳐 영수증은 가져오지 못했다면서 자신이 이 약국 단골이라는 말과 함께 재차 환불을 요구했다. 남성이 환불을 요구한 무릎 보호대가 해당 약국에서 비교적 잘 팔리던 제품인 만큼 약사는 더 이상 거절할 수 없어 우선 환불을 해주고 해당 남성을 돌려보냈다. 이후 찜찜한 기분에 약사는 약국 CCTV를 확인했고, 이 과정에서 남성이 보호대 코너에서 약사의 눈을 피해 준비해 온 쇼핑백에 보호대를 넣은 후 잠깐 나가는 척을 하다 다시 들어와 환불을 요구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약사에 따르면 이 남성은 백발의 노인으로 나이는 60~70대 정도로 추정되지만 마스크를 착용해 구체적인 인상착의 등은 확인이 불가능한 상태다. 약사는 “찜찜하긴 했지만 기존에 흔히 팔리던 제품인 만큼 무작정 의심을 할 수는 없었다”면서 “백발으로 연세가 65세 이상은 돼 보였지만 마스크를 쓰고 있던 터라 지금 얼굴을 본다해도 그 사람인지 확인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A약국 약국장은 다른 약국들의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경찰에 이번 사건을 수사 의뢰해 놓은 상태다. 하지만 해당 남성이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라 신원 확인이 쉽지 않아 검거가 가능할 지는 미지수이다. 이 약국 약국장은 “코로나로 마스크를 착용하다 보니 인상착의 확인이 쉽지 않은 점을 이용, CCTV 사각 지대에서 약국 물건을 훔치거나 제품을 훔쳐 환불받는 사기범들이 더 늘어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다른 약국들의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해당 내용을 제보하게 됐다”고 말했다.2020-12-07 11:49:44김지은 -
약사 없이 해열제 파는 편의점, 코로나 19 '주의보'[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사 없이 해열제를 취급하는 편의점이 코로나 확산의 매개체가 될 가능성이 커지자, 지자체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경남 남해군보건소는 안전상비약을 판매 중인 편의점을 대상으로 해열제와 감기약 구입 시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지속되면 보건소 선별진료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문을 부착했다. 일반적으로 발열, 기침, 콧물, 두통, 인후통 등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 진료 및 약국,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소에서 해열제나 감기약을 구입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의료기관이나 약국은 의사와 약사의 상담을 통해 코로나19 의심증상 있으면 선별진료소 방문을 권고 받으나, 안전상비의약품의 경우 의심 증상에도 상담이나 안내 없이 해열제나 감기약만 구입할 수 있어 환자 발생 시 지역사회로 감염이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 일어날 수 있다. 이에 남해군보건소는 관내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20개소 대상으로 코로나19 의심증상 지속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연락을 안내하는 안내문을 부착한 것.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타 지역에서 발열증상에도 해열제를 복용한 후 일상생활에 나서 추가 감염을 일으킨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니, 개인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고 발열(37.5℃이상), 기침, 콧물, 두통, 인후통 등 증상이 있다면 해열제 복용만 하지말고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미 전라남도는 2일 코로나19 중대본 영상회의를 통해 "편의점에서 해열제 감기약 구입 시 선별진료소로 안내토록 하는 전국 공통의 대응 매뉴얼을 마련해야 한다"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건의한 바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코로나19 감염자가 편의점에서 구입한 해열제 등을 복용하고 일상생활을 한다면 그만큼 확산 위험이 커질 수 밖에 없다"며 "이번 조치를 통해 지역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0-12-07 11:45:11강신국 -
권덕철 후보자에 醫 "협치하자"…藥 "합리적 정책 기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의사단체가 과거 인연을 강조하며 발전적인 협치를 주문했다. 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7일 입장문을 내어 "권덕철 장관 후보자는 정통 관료로 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에서 보건의료 분야에 오랜 경험을 갖고 있다"며 "의료계와는 지난 2014년 원격의료 저지를 위한 투쟁 당시 복지부 대표로서 협상과 소통을 맡았던 인연이 있다"고 말했다. 의협은 "권 후보자가 의료계를 존중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소통'의 자세로 9·4 의정합의의 충실한 이행과 코로나19 대응 민관협력에 나선다면 의료계와 정부는 국민건강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존중하는 진정한 협치의 파트너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의협은 "정부가 일방적 정책 추진으로 의료계와 큰 갈등을 빚었던 한 해가 저무는 이 시점에서 신임 장관의 임명이 새로운 의정 관계를 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4일 "보건 복지 분야의 업무가 국민의 삶과 밀접한 문제를 다루는 분야이자 다양한 직능의 이해가 맞물려 현안이 끊이지 않는 곳"이라며 "특히 감염병 확산이라는 어려운 환경에서 현 장관과 업무를 함께 해 온 점과 보건의료 정책전문가라는 신임 내정자의 경력은 안정적이고 합리적 보건복지 정책을 기대한다. 권덕철 진흥원장의 장관 내정을 환영한다"고 언급했다.2020-12-07 11:17:41강신국 -
바이오일레븐, 드시모네 또박배송 개편 이벤트[데일리팜=김민건 기자]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기업 바이오일레븐 (대표 이경민, 김석진)은 7일 월 구독 배송 서비스인 '또박배송' 할인 혜택을 개편하고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일레븐은 또박배송 이용 고객에게 10% 즉시 할인 혜택과 회차에 따라 최대 40%까지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재 또박배송을 이용 중이거나 오는 12월 31일까지 신청하는 고객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또박배송 고객 중 15명을 추첨해 에르메스 가든파티36백, H워치, 실크인 컴팩트 지갑 등 고급 경품을 증정한다. 아울러 또박배송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은 12월 한 달 간 에르메스 경품에 자동 응모된다. 바이오일레브은 "또박배송 결제 수단에서 간편 결제 서비스인 '010내통장결제'를 선택하는 고객은 에르메스 경품 당첨 확률이 두 배 높다"며 "최초 1회만 계좌번호를 등록하면 비밀번호 인증만으로 손쉽게 결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벤트 당첨자는 내년 1월 29일이며 발표된다. 당첨 결과는 공식몰 이벤트 게시판과 참여자 개별 연락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드시모네 공식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0-12-07 09:32:19김민건 -
'내손안의약국' 앱 개발 DRxSolution, 사무실 이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복약지도 앱 전문 기업 DRxSolution(대표이사 박정관)이 오늘(7일) 서울 서초구 소재 건물로 사무실을 이전한다고 밝혔다. 업체는 이번에 새로 이사한 사무실은 직원 업무 공간과 함께 연구실을 추가하고, 직원들의 창의력과 원활한 소통을 위한 편안하고 자유스러운 업무 공간을 만드는데 초점을 뒀다고 전했다. 최근 DRxSolution는 약국중심 고객과의 비대면 소통공간인 ‘내손안의약국’ 앱 2.0 버전을 출시하고 관련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업체의 변경된 주소는 서울시 서초구 명달로 134 송암빌딩 4층 402호로 전화와 팩스번호(070-5173-8855)는 이전과 동일하다.2020-12-07 09:30:36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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