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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씨바이오, 리투오 미국 독점 공급계약…약 820억원 규모[데일리팜=황병우 기자]엘앤씨바이오는 미국 현지 인체조직·바이오 제품 전문기업 및 조직은행과 리투오 시리즈의 미국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최소 약 6000만달러로, 회사가 제시한 원화 환산액은 약 820억원이다.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2031년 말까지 약 5년이며, 올해 사전마케팅(Pre-Marketing)을 거쳐 2027년부터 본격적인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최소 계약 규모는 리투오(Re2O) 150mg의 최소구매금액(MPQ)을 기준으로 산정했다. 리투오 파인(Re2O Fine)과 리투오 브이(Re2O V)는 이번 MPQ에 포함되지 않았다. 두 제품은 향후 생산능력 확대와 미국 시장 수요에 따라 별도로 추가 공급할 수 있도록 계약 조건을 마련했다. 리투오 150mg의 연도별 최소 계약 규모는 2026년 약 90만달러, 2027년 720만달러, 2028년 1080만달러다. 이후 2029년 1170만달러, 2030년 1440만달러, 2031년 1620만달러로 확대된다. 회사는 이번 MPQ가 미국 시장의 예상 수요나 최대 공급 가능 물량을 기준으로 정한 금액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현재 생산능력과 향후 증설 계획,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고려해 책임질 수 있는 최소 계약 규모를 설정했다는 것이다. 엘앤씨바이오는 기존 생산시설 증설과 중장기적인 동탄 신공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생산능력이 확대되면 미국 수요에 맞춰 리투오 150mg의 공급을 늘리고, 파인과 브이의 추가 공급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미국 측 파트너사는 인체조직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조직은행 라이선스와 유통 인프라를 갖췄다. 약 1만7000개 병·의원 고객망과 주요 의료진·핵심 오피니언 리더(KOL) 네트워크도 확보했다. 구체적인 회사명은 계약상 비밀유지 의무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으며, 미국 첫 출하 시점에 밝힐 예정이다. 올해 남은 기간에는 현지 의료진과 KOL을 대상으로 제품 교육과 학술 활동을 진행한다. 제품 특성과 활용 경험을 공유하며 초기 의료진 네트워크를 구축한 뒤 내년부터 공급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미국 규제와 관련해서는 현지 영업 파트너사가 제품 특성과 사용 목적 등을 검토한 결과, FDA의 361 인체 세포·조직 및 관련 제품(HCT/P) 규제 체계에 따른 시장 진출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엘앤씨바이오는 이를 뒷받침할 원료·제조공정·제품 특성·사용 목적에 관한 과학적·기술적 데이터와 최소조작 관련 근거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계약에는 향후 미국 시장과 사업 환경 변화에 따라 유통·사업 구조의 확대나 전환, 조직은행 인수 등의 방안을 상호 협의할 수 있는 조건도 담았다. 회사는 시장 규모와 사업 여건에 따라 미국 현지 직접 진출을 포함한 사업 확대 방안을 검토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환철 엘앤씨바이오 회장은 "이번 계약은 한국에서 축적해 온 인체조직 ECM 기술을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2026년 Pre-Marketing을 통해 현지 의료진과 KOL 기반을 확보하고 2027년부터 안정적인 공급을 시작해 리투오를 미국 시장의 대표 ECM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2026-10-12 17:13:07황병우 기자 -
알보젠, '유로박솜' 인수 마무리…비뇨기 포트폴리오 강화[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알보젠코리아가 재발성 요로감염 치료제 '유로박솜'의 국내 품목허가권을 확보했다. 지난 7월 유통을 맡은 데 이어 허가권 이전까지 마무리하면서 국내 사업 주체 전환이 사실상 완료됐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만 로터스파마는 7일 스위스 OM파마로부터 유로박솜(동결건조균체용해물(표준화))의 한국 내 제품 권리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유로박솜의 품목허가권이 로터스의 자회사인 알보젠코리아로 이전된 데 따른 것이다. 알보젠코리아는 이에 따라 유로박솜의 국내 품목허가권자가 됐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 7월 1일부터 제품 유통도 담당해왔다. 유로박솜은 재발성 요로감염 예방에 사용하는 경구 면역증강제다. 대장균 균체 용해물을 이용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국내에서는 2002년부터 아주약품이 판매를 맡아왔다. 아주약품과 OM파마의 국내 판매 계약이 종료되면서 올해부터 사업 주체가 단계적으로 알보젠코리아로 바뀌었다. 지난 6월에는 7월부터 유통을 알보젠코리아가 담당하고, 이후 품목허가권도 이전될 예정이라는 내용이 거래처에 안내된 바 있다. 이번 허가권 이전으로 지난 5월 로터스와 OM파마가 체결한 한국 내 유로박솜 권리 인수 계약도 마무리됐다. 당시 로터스는 OM파마로부터 유로박솜의 국내 품목허가권과 상표권, 완제품 재고, 관련 지식재산권 등을 인수하기로 했다. 로터스는 이번 거래를 통해 비뇨기계 및 감염질환 예방 분야 전문의약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유로박솜은 현재 53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100만명 이상의 환자에게 사용됐다. OM파마에 따르면 유로박솜의 지난해 글로벌 매출은 2880만 스위스프랑(약 465억원)이다. 알보젠코리아는 비만과 심혈관, 비뇨기, 근골격계, 중추신경계, 항암 등을 주요 전문의약품 사업 영역으로 두고 있다. 시장 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와 유통 채널 다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게 이 회사의 목표다. 허가권 넘어 생산까지…로터스, 기술이전 추진 로터스는 국내 허가권 확보 이후 유로박솜 생산까지 그룹 내부로 가져오는 방안도 추진한다. 회사는 향후 기술이전을 시작하고 자체 생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산 내재화를 통해 운영 효율성과 생산시설 가동률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제품의 수익성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유로박솜은 OM파마가 개발·보유해온 제품으로, 이번 거래는 한국 시장에 한정된 제품 권리 인수다. OM파마는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둔 바이오제약사로 세균용해물을 활용한 면역치료제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로터스 측은 "품목허가권 이전으로 유로박솜의 한국 제품 권리 인수가 완료됐다"며 "향후 기술이전을 시작하고 자체 생산을 추진해 운영 효율성과 생산시설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2026-10-10 06:00:54손형민 기자 -
삼오제약 복스조고, 처방병원 4곳→15곳…매출 300억 기대[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삼오제약의 소아 연골무형성증 치료제 복스조고(보소리타이드)가 건강보험 급여 적용 이후 처방 병원을 4곳에서 15곳으로 늘리며 국내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기존 급여 대기 환자 대부분이 치료를 시작한 가운데 회사는 처방 확대를 바탕으로 연간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연내 환자 치료 시작 목표 가시권…지역 처방 기반 확대 복스조고는 성장판이 닫히지 않은 생후 4개월 이상 소아에게 허가된 연골무형성증 치료제다. 허가 이후에도 높은 비급여 비용이 실제 사용을 제한했으며, 치료 가능한 시기도 성장판이 닫히기 전으로 한정돼 급여를 기다리는 환자와 보호자의 부담이 컸다. 삼오제약에 따르면 복스조고의 기존 급여 대기 환자 대부분이 치료를 시작했다. 회사는 남은 환자도 연내 치료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개인 사정과 진료 일정에 따른 차이는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6월 급여 적용 초기 처방 현황은 4개 병원, 약 40명이었다. 당시 회사는 약사위원회(DC) 절차를 진행 중인 곳까지 포함해 약 15개 병원으로 도입을 넓히고, 기존 진단 환자 대부분이 연내 치료를 시작하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재 처방 병원은 약 15곳으로 늘었다. 서울에서 치료를 시작한 환자가 거주지 인근 병원으로 옮기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매달 병원을 찾아야 하는 부담 때문에 초기 투여 교육과 관리가 이뤄진 뒤 가까운 병원에서 처방받기를 원하는 수요가 반영된 결과다. 급여 초기 예상했던 지역 거점 병원으로의 확대가 실제 전원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삼오제약 관계자는 "치료를 시작한 환자들이 안정기를 거친 후 매달 처방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수도권 병원에서 거주지를 중심으로 전원이 되면서 처방 병원의 수가 계속 조금씩 확장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지역 병원 도입은 회사의 공급 지원만으로 속도를 내기 어렵다. 병원별 DC와 내부 일정이 맞물려야 한다. 삼오제약은 의료기관의 도입 절차를 지원하는 한편, 환자가 첫 처방 시 투약 방법을 직접 연습하고 교육받을 수 있도록 환자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기존 급여 대기 환자들의 치료 시작에 이어 신규 소아 환자의 치료 경험을 축적하는 일도 남아 있다. 성장판이 닫혀 치료를 중단하는 환자가 생기는 한편 신규 환자도 진입하는 만큼, 환자 변화와 치료 지속을 함께 살펴야 한다는 설명이다. 매출 기여 기대…희귀질환 사업 확장 발판 삼오제약은 미충족 수요가 컸던 연골무형성증 환자에게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데 더해 복스조고의 안착이 매출 성장으로도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복스조고가 국내 시장에서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내는 제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급여 이전 실제 사용을 제한하던 비용 장벽이 낮아지고 환자들의 치료 진입이 진행되면서, 신약 도입이 매출 기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삼오제약은 바이오마린과의 장기 협력을 바탕으로 희귀질환 치료제 도입·공급 경험을 쌓아왔으며, 복스조고에서 급여 진입, 병원 도입, 의료진 교육, 환자 지원을 연결하는 상업화 역량을 강화했다. 실제 희귀전문의약품 사업부 내 의료·마케팅·환자 지원 기능을 연결한 작지만 민첩한 전문조직이 전국 의료기관의 도입과 처방 실무를 뒷받침하고 있다. 회사는 장기적으로 이러한 경험을 희귀질환과 전문의약품 사업 확대에도 활용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의료진 접점도 현재 처방 병원에 한정하지 않고 넓히고 있다. 연말에는 아시아권 의료진이 참여하는 연골무형성증 학술행사 Asia Achondroplasia Summit을 준비해 국내외 치료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급여 초기 검토했던 학술 활동을 구체화하며 의료진의 약물 치료 경험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삼오제약 관계자는 "복스조고의 급여 진입과 함께 현재까지 계획한 대로 안착하고 있는 것 같다"며 "현재 투여받는 환자들과 향후 새롭게 진단받는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26-10-10 06:00:50황병우 기자 -
광동제약, V라인 슬림핏 올리브베러 입점…오프라인 판로 확대[데일리팜=황병우 기자]광동제약은 기능성 표시 탄산음료 광동 V라인 슬림핏이 CJ올리브영의 식품 특화 큐레이션 매장 올리브베러(Olive Better)에 입점했다고 8일 밝혔다. 판매 매장은 광화문점, 강남점, 스타필드안성점, 코엑스점 등 4곳이다. 회사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추구하는 MZ세대의 관심을 받아온 제품을 웰니스 상품 수요가 높은 매장에 선보여 오프라인 유통 채널과 소비자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입점을 기념해 8일부터 14일까지 각 매장에서 시음 행사를 진행한다. 운영 시간은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제품 1케이스인 10병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스트레칭 밴드를 선착순 제공한다. 공식 SNS를 활용한 참여형 프로모션도 준비한다. 올리브베러 매장에서 제품을 찾아 인증하는 V라인 슬림핏 찾기 이벤트로, 진행 일정과 참여 방법은 광동제약 공식 SNS에서 안내할 예정이다. 광동 V라인 슬림핏은 레몬과즙농축액과 탄산을 더해 상큼한 맛과 청량감을 살린 제품이다. 당류·카페인·착색료를 첨가하지 않은 3제로 설계를 적용했다. 제품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인정한 개별인정형 원료 옥수수수염·레몬밤추출복합물(CL-5MoA, 제2023-7호)을 함유했다. 기능성 표시 식품으로, 인체적용시험 결과는 완제품이 아닌 해당 원료에 대한 근거다. 보도자료가 인용한 식약처 식품안전나라 자료에 따르면, 해당 원료는 BMI 25~32㎏/㎡인 만 19~65세 국내 성인 남녀 105명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에서 12주 섭취 후 체지방량·체지방률·체중·BMI 등이 유의적으로 감소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올리브베러 입점을 계기로 웰니스에 관심이 높은 고객들이 광동 V라인 슬림핏을 보다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2026-10-08 09:51:18황병우 기자 -
헤일리온, 오트리빈 신규 광고 공개…직장인·육아 소비자 공략[데일리팜=황병우 기자]헤일리온의 코막힘 완화제 브랜드 오트리빈은 환절기를 맞아 신규 브랜드 캠페인 답답한 코막힘, 오트카지? 오트리빈!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직장 생활과 알레르기, 영유아 코막힘 등 상황별 광고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힌다. 이번 TV CF는 개별 효능 설명보다 소비자가 코막힘을 느끼는 순간 오트리빈을 떠올리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코막힘으로 업무 집중력이 떨어지는 직장인, 알레르기로 불편을 겪는 소비자, 코가 막혀 잠들기 어려운 아기의 모습 등을 담아 일상 속 공감을 유도한다. 영상은 직장 생활과 수면 중 코막힘을 다룬 메인 TV CF, 실내외 알레르기 유발 상황을 담은 알레르기편, 아기를 키우는 부모를 대상으로 한 베이비편으로 구성했다. 상황별 메시지를 통해 커뮤니케이션 대상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캠페인은 TV와 디지털 플랫폼뿐 아니라 스포츠 콘텐츠, 야외광고, 육아 플랫폼, 약국 현장에서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소비자 접점에서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방침이다. 오트리빈은 성인용 오트리빈S와 오트리빈멘톨0.1%, 소아용 오트리빈0.05%, 오트리빈 베이비 내추럴 등 4종의 제품군을 운영한다. 회사는 베이비 내추럴을 신생아부터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소개했다. 제품은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오트리빈은 니콜라스 홀(Nicholas Hall)의 2025년 국소 비충혈제거제(ATC3: R01A) 기준 세계 판매 1위 브랜드다. 오트리빈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코막힘으로 답답함을 느끼는 순간 자연스럽게 오트리빈을 떠올리고 약국에서도 손쉽게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하반기 전방위적인 캠페인 활동을 통해 코막힘 완화제 시장에서의 브랜드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6-10-07 15:54:55황병우 기자 -
이지듀, EGFx 출시 6개월 매출 50억원…북미 시장 공략[데일리팜=황병우 기자]디엔코스메틱스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이지듀는 피부 장벽 케어 라인 이지에프 엑스(EGFx)가 출시 6개월 만에 전 라인 누적 매출 5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일본 큐텐에 이어 북미 틱톡샵과 아마존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EGFx는 피부 장벽 기능 저하로 수분이 감소하고 거칠어진 피부가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돌아오기까지의 시간인 다운타임(Downtime)에 주목한 제품군이다. 건강한 피부를 대상으로 한 전문관리 이후뿐 아니라 환절기 자극으로 예민해지거나 외부 자극으로 붉어진 피부 등 일상적인 피부 고민을 관리하도록 설계했다. 제품에는 대웅제약의 독자 기술을 적용한 인체동일구조 고순도 DW-EGF를 사용했다. 회사는 제약 분야에서 축적한 EGF 기술을 화장품에 적용해 전문관리 이후와 일상에서 피부 장벽을 관리하도록 한 점을 특징으로 제시했다. 대표 제품인 EGFx 다운타임 오인트 겔은 DW-EGF를 10ppm 함유한다. 이는 에스에이치-올리고펩타이드-1의 국내 화장품 배합 한도 기준 최대 함량이다. 회사에 따르면 기존 인체적용시험에서 피부 전문관리 후 다운타임 기간을 줄이는 효과를 확인했다. 보습감을 주는 오인트 겔 제형이 고민 부위에 밀착되면서도 끈적임 부담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이지듀는 전문관리 이후뿐 아니라 환절기 예민해진 피부와 붉은기 등 일상적인 피부 고민에 활용할 수 있다는 소비자 경험이 확산되면서 20·30대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피부 진정과 보습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만능진정템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소셜미디어에서는 레페리 소속 뷰티 크리에이터 홀리와 아랑 등이 제품을 소개했다. 회사가 제시한 팔로워 수는 각각 약 44만명과 50만명이다. 대표 제품 EGFx 다운타임 오인트 겔 30mL는 지난 1일 올리브영 올영픽 프로모션에 참여하며 주요 유통 채널에서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에서는 지난 6월 일본 큐텐에 진출했다. 회사는 현지 인플루언서와 소비자를 중심으로 피부 장벽 관리와 진정 케어 관련 콘텐츠·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부터는 북미 틱톡샵과 아마존을 중심으로 판매 채널을 넓혀 EGF 기반 피부 장벽 케어 제품을 알릴 방침이다. 이지듀 관계자는 "EGFx는 전문적인 피부 관리 이후뿐만 아니라, 트러블이나 환절기 자극 등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피부 고민을 다운타임이라는 개념으로 새롭게 제안한 라인"이라며 "출시 6개월 만에 매출 50억원을 돌파하고 올리브영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앞으로 국내를 넘어 일본과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EGF 기반 피부 장벽 케어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26-10-07 10:03:55황병우 기자 -
서울경기 도매 중견간부 모임 '도우회', 17일 가을 산행[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서울경기 도매 중견간부 모임 도우회(회장 김병수, 보덕메디팜 전무)가 오는 10월 17일 도봉산 가을산행을 진행한다. 도우회는 이날 오전 8시 도봉산 매표소 앞에서 집결해 산행에 나설 예정이며, 산행 이후에는 이레담 막국수 서울도봉산점에서 점심 식사를 진행하며 친목을 다질 계획이다.2026-10-06 16:38:09이혜경 기자 -
태극제약, 도미나크림으로 가을 기미 관리…보습·항산화도 고려[데일리팜=황병우 기자]태극제약이 기미·색소침착 치료제 도미나크림으로 가을철 기미 관리 수요를 공략한다. 태극제약은 도미나크림이 히드로퀴논 4%에 보습·피부 보호 및 항산화 관련 성분을 함께 함유했다고 6일 밝혔다. 색소침착 치료와 함께 피부 상태를 고려한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미나크림은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가을에는 선선한 날씨로 자외선 차단에 소홀해지기 쉽지만, 야외 활동이 늘면서 자외선 노출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자외선은 피부 속 멜라닌 생성을 촉진해 기미와 주근깨 등 색소 질환을 짙어지게 하거나 새롭게 발생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회사 측은 기미가 자외선뿐 아니라 호르몬 변화, 유전적 요인, 스트레스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색소침착을 완화하는 치료와 함께 피부 장벽을 유지하기 위한 보습, 산화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항산화 관리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도미나크림의 주성분인 히드로퀴논은 멜라닌 생성에 관여하는 효소인 티로시나아제의 작용을 억제해 멜라닌 합성을 줄인다. 기미와 주근깨 등 색소침착 치료에 사용되는 성분이다. 태극제약은 히드로퀴논 4% 크림을 활용한 임상 연구에서 12주간 사용 후 다수의 환자에게 기미 개선이 관찰됐다고 소개했다. 도미나크림에는 보습·피부 보호 관련 첨가제로 베타글루칸 0.3%, 알로에베라 겔, 스쿠알란, 콜레스테롤, 옥틸도데카놀 등을 배합했다. 항산화 특성을 보이는 토코페롤아세테이트(비타민E)와 아스코르브산팔미테이트(비타민C)도 포함했다. 회사는 색소침착 치료 성분과 함께 보습·피부 보호 및 항산화 관련 성분을 폭넓게 배합한 점을 제품 특징으로 제시했다. 이러한 성분 구성은 히드로퀴논 2%를 함유한 도미나라이트크림에도 적용됐다. 도미나크림과 마찬가지로 베타글루칸 0.3%, 스쿠알란, 알로에베라 겔, 토코페롤아세테이트 등을 함유한다. 회사는 초기 기미나 연한 색소침착, 유지 관리 등을 고려할 때 선택할 수 있는 제품으로 소개했다. 태극제약은 히드로퀴논 함유 제품을 사용할 때 허가된 용법·용량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미나 색소침착이 있는 부위에 적정량을 바르고 얼굴 전체에 넓게 도포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사용 중 심한 피부 자극이나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사용을 중단하고 약사 또는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자외선 차단도 병행해야 한다. 낮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햇빛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줄이는 등 계절과 관계없이 자외선 차단을 생활화할 필요가 있다. 회사 측은 기미와 주근깨 등 색소 질환의 관리 방법이 발생 원인과 피부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피부 상태에 맞는 치료제를 선택하고 제품별 사용법을 확인해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2026-10-06 15:19:39황병우 기자 -
시지바이오, 발리에서 CaHA 복합시술 교육·임상 사례 공유[데일리팜=황병우 기자]시지바이오는 오는 10월 16~17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밋 더 마스터스 인 발리 2026(Meet the Masters in Bali 2026)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태평양, 유럽, 중동, 중남미 등 15개국 의료진 11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재생의 연속성: 과학이 형태를 갖추는 곳을 주제로 라이브 시술 시연과 학술 심포지엄을 연계해 환자 상태와 시술 목적에 따른 복합시술 전략을 공유한다. 교육은 칼슘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CaHA) 기반 제품 디클래시 CaHA의 특성과 시술 목적별 적용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이 제품은 한국과 인도네시아에서는 디클래시 CaHA, 그 외 해외 시장에서는 페이스템(FACETEM)이라는 이름으로 공급된다. 히알루론산(HA),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EBD), 실 리프팅 등을 연계하는 복합시술의 주요 고려사항도 다룬다. 첫날인 16일에는 뉴룩(NULOOK) 클리닉에서 홍기웅 샘스킨 성형외과 원장과 국지수 잇츠미의원 원장이 라이브 시연을 진행한다. 두 연자는 CaHA·HA를 활용한 안면부 시술과 실 리프팅 과정을 선보이며 환자 상태 평가와 시술 계획 수립 방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뉴룩은 시지바이오 인도네시아 법인이 2023년 발리에 설립한 메디컬 에스테틱 클리닉이다. 환자 진료와 함께 한국 의료진이 참여하는 K-뷰티 데이와 밋 더 마스터스 연계 교육을 운영해 왔다. 지난해에는 현지 의료진이 한국 의료진의 지도 아래 복합시술을 실습하고 시술 순서와 조합에 대한 피드백을 받는 교육을 진행했다. 17일에는 르네상스 발리 누사두아 리조트에서 학술 심포지엄이 열린다. 주요 주제는 CaHA 적용 프로토콜인 캐스트 코드(CAST Code)다. 국소 리프팅, 구조적 컨투어링, 피부 리주버네이션 등 시술 목적에 따라 CaHA 적용 방법을 정리한 프로토콜로, 연자들은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환자별 적용 방법과 EBD·HA 등을 연계한 시술 전략을 논의한다. 올해 처음 마련하는 글로벌 케이스 셰어링 세션에는 몽골, 베트남, 포르투갈, 인도네시아, 이라크 등 5개국 의료진이 참여한다. 각국 의료진은 실제 임상 사례를 발표하고 환자 특성과 진료 환경에 따른 시술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밋 더 마스터스는 시지바이오가 지역별 의료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글로벌 학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중남미 의료진 대상 행사를 개최했으며, 2027년 1월에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유럽 의료진 대상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이사는 "해외 의료진 교육은 제품 사용법을 전달하는 데서 나아가, 환자별 시술 판단과 임상 경험을 함께 논의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뉴룩을 중심으로 현지 의료진과 글로벌 전문가가 지속적으로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교육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2026-10-06 09:35:38황병우 기자 -
첫 디지털치료기기 더한 대웅, 데이터 보호까지 생태계 확장[데일리팜=황병우 기자]대웅제약이 연초 예고했던 디지털헬스 기술 도입을 공급계약과 투자로 구체화하고 있다. 첫 디지털치료기기와 의료 데이터 보호·복구 솔루션까지 확보하면서, 병상 모니터링 플랫폼을 확장하는 구상과 진료·병원 운영 분야의 개별 제품 사업이 함께 진행되는 모습이다. 추가 기술 도입 예고, 공급계약·처방 치료로 이어져 대웅제약은 지난 9월 이모코그와 경도인지장애 디지털치료기기 '코그테라'와 디지털 기억검사 '코그스크린'의 국내 독점 영업·사업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3년간 국내 병·의원과 보건소 등 정부·공공기관 채널에서 두 제품의 영업·마케팅과 사업화를 맡는다. 코그스크린으로 인지기능 저하 가능성을 선별하고, 추가 검사와 의료진의 판단을 거쳐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코그테라를 처방하는 관리 경로를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확장은 대웅제약이 연초 밝힌 방향과 맞닿아 있다. 회사는 지난 2월 씨어스의 병상 모니터링, 아이쿱의 혈당 모니터링, 스카이랩스의 혈압 측정, 퍼즐에이아이의 음성인식 기술을 결합한 '올 뉴 씽크' 구상을 제시했다. 서로 다른 생체신호와 의료진 업무 지원 기능을 연결하고, 추가 기술을 도입해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넓히겠다는 계획이었다. 이후 공시된 판매계약에서도 확장 흔적이 확인된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의 주요 국내 판매계약에는 모비케어·씽크·카트비피와 아이쿱의 입원환자 혈당 모니터링 등이 기재됐다. 올해 1분기 보고서에는 티알의 폐기능 검진기 '더 스피로킷' 공급·판촉 계약이 추가됐고, 반기보고서에는 퍼즐에이아이의 AI 의무기록 솔루션 'CL Note' 공급·판촉 계약이 새로 담겼다. 대웅제약은 4월 CL Note 공급계약을 발표하며 영업망을 활용한 보급에 나섰다. 지난해 씨어스·퍼즐에이아이와 추진한 스마트병원 협력이 실제 공급계약으로 이어진 사례다. 7월에는 웨이센의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 판매 소식을 알렸고, 8월에는 KHF 참여를 통해 12개사와 '대웅 얼라이언스'를 선보였다. 여기에 이모코그와의 계약이 더해지며 기술 도입과 사업화가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흐름이 뚜렷해졌다. 상반기 약 70억원 투자…진단 기술과 데이터 기반 함께 확보 디지털 확장의 방향은 반기보고서의 타법인출자 현황에서 더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단순히 제휴 제품 수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신규 진단 기술과 의료 데이터 활용 기반을 함께 확보하는 투자가 진행됐다. 대웅제약의 디지털헬스 관련 4개사 신규 취득금액 합계는 반기보고서 기준 약 70억원이다. 출자 목적은 질환별 진단 기술·판권 확보와 의료 AI·데이터 활용 기반 보강으로 나뉜다. 티알에 투입한 약 10억원은 더 스피로킷의 국내외 판권, 프로메디우스에 투자한 약 30억원은 골다공증 및 관련 질환의 영상진단 기술 파이프라인 확보가 목적이다. 심전도·혈압·혈당 분야에 호흡기와 골다공증 관련 진단 기술을 보강하기 위한 투자다. 또 인메드데이터 15억원과 아이쿱 15억원은 데이터를 활용하고 진료를 지원할 기반에 대한 투자다. 공시에 명시된 목적은 각각 의료 특화 AI·LLM 모델 파이프라인, 의료 데이터 미들웨어·입원환자 혈당 모니터링·의원급 진료지원 플랫폼 확보다. 특히 의원급 진료지원이 포함된 점은 입원환자 관리와 함께 외래 진료도 사업 대상으로 삼고 있음을 보여준다. 여기에 같은 병·의원 영업망을 활용할 사업은 의료 데이터 보호·복구로도 넓어졌다. 대웅제약은 지난 1일 히포크랏랩스와 분산형 백업·보안 솔루션 '메디세이프'의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전국 병·의원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병원 내부 전산망과 분리해 데이터를 백업하고, 랜섬웨어 등으로 기존 데이터에 접근할 수 없을 때 복구를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의료 데이터를 진료에 활용하는 기술과 함께 이를 보호하는 운영 기반까지 사업에 더한 것이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진료와 환자 관리를 지원하는 디지털헬스 솔루션에 이어 데이터 보호와 복구를 지원하는 인프라 영역으로 사업을 넓혀, 의료기관의 안정적인 디지털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2026-10-02 12:00:44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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