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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HL 런칭 기념 미야리산U '새봄다줌' 이벤트[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신신제약은 2021년 새로운 봄을 맞이하면서 건강 관리 전문 브랜드 신신HL의 런칭과 함께 신신HL의 대표 제품인 미야리산U ‘새봄다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신신HL은 신신 헬스 앤 라이프(Health & Life)의 약자로, 국민의 일상과 보다 가까운 곳에서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신신제약의 의약외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아우르는 브랜드다. 오는 4월 4일까지 진행되는 미야리산U ‘새봄다줌’ 이벤트는 제품 구입 시 최대 27% 할인 혜택과 함께 휴대용 알약통을 증정하며, 추가로 구매 고객들의 리뷰 중 우수작을 선정해 푸짐한 경품까지 제공한다. 베스트 리뷰로 선정된 총 76명에게는 삼성 공기청정기(1명), 삼성 더플레이트 전기레인지(2명), 휴롬 티마스터 전기포트(3명), 모바일 문화상품권 3만 원권(2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50명) 등이 제공된다. 미야리산U ‘새봄다줌’ 이벤트는 신신HL 브랜드 공식몰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G마켓, 옥션, 쿠팡, 11번가, 인터파크, 위메프 등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일부 기타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판매되지만 신신HL 공식 인증 마크가 있는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구매하는 고객에게만 이벤트 혜택이 제공된다. 신신제약 미야리산U는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으로 위산, 항생제에도 살아남는 강한 생존력과 장내에서 99.9% 발아하여 증식하기 때문에 장내 유익균을 늘려 장 건강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대부분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들이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되는 반면, 미야리산U는 의약외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묽은 변, 변비, 복부 팽만감 등 장 트러블에 관한 효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미야리산U에는 소화를 돕고 간 노폐물을 배출시킨다고 알려진 UDCA(우르소데옥시콜산) 성분도 함유되어 있어 장뿐만 아니라 소화기능 개선 및 간 노폐물 배출 등에도 효과가 있다. 간 기능 개선제의 대표 성분인 UDCA는 섭취 과정에서 소화효소를 만들어 일반적인 프로바이오틱스 구성 균을 사멸시키지만, 낙산균은 스스로 생성한 자연 보호막으로 인해 소화효소에도 사멸되지 않아 UDCA와 공존이 가능하다. 신신제약 정경재 브랜드매니저는 “1959년부터 이어져 온 신신제약의 철학과 노하우를 담아 차별화된 소재를 기반으로 만든 제품들을 신신HL 브랜드를 통해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밝히며, “자연 보호막을 생성하는 낙산균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인 미야리산U를 통해 새로운 봄을 맞이하는 소비자들의 장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2021-03-05 11:01:38노병철 -
신풍제약 "피라맥스 코로나 2상 속도…4월 종료 예정"[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피로나리딘 인산염+알테수네이트 복합제)'의 코로나19 치료제 국내 2상 임상기관을 추가했다고 5일 밝혔다. 신풍제약은 기존 10개 임상 기관에서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충남대병원, 서울의료원 등 3개 기관을 추가했다. 더불어 생활치료센터를 연계해 환자 모집을 가속화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까지 76명 환자 투약이 완료됐다. 현 속도로 임상이 진행될 경우 오는 4월께 2상을 마치게 된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피라맥스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연구를 최우선으로 전사적 역량을 기울이고 있으며, 임상 진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생활치료센터와 연계된 임상기관들을 추가했다"며 "성공적인 3상 설계를 위해 임상예수를 늘렸다"고 말했다.2021-03-05 10:38:32정새임 -
최초 CAR-T치료제 '킴리아' 국내 허가…'원샷' 시대 개막[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첫번째 CAR-T치료제 '킴리아'가 국내 허가됐다. 식약처는 한국노바티스가 허가 신청한 세계 최초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킴리아주(티사젠렉류셀)'를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른 제1호 첨단바이오의약품으로 허가했다고 5일 밝혔다. 키메라 항원 수용체(Chimeric antigen receptor) T세포는 면역세포(T세포)의 수용체 부위와 암세포 표면의 특징적인 항원 인식 부위를 융합한 유전자를 환자의 T세포에 도입한 것으로, 암세포의 표면 항원을 특이적으로 인지해 공격하는 기능을 갖는 세포이다. 킴리아는 환자로부터 채취한 면역세포(T세포) 표면에 암세포의 특정 항원을 인지할 수 있도록 유전정보를 도입한 후 환자의 몸에 주입하는 방식의 항암제이다. 이 약은 다른 치료제를 선택하는 것이 제한적인 재발성·불응성 혈액암 환자에게 한 번의 투여로 명백히 개선된 유익성을 보인 혁신적 면역세포 항암제로, 미국에서는 획기적 의약품(Breakthrough designation), 유럽에서는 우선순위의약품(PRIME)으로 각각 지정된 후 허가됐다. 구체적인 적응증은 재발성·불응성인 ▲25세 이하 B세포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이다. 식약처는 '첨단재생바이오법'의 심사기준에 따라 신청 의약품에 대한 품질, 안전성·효과성, 시판 후 안전관리계획 등에 대해 과학적으로 철저하게 심사·평가했으며 혈액암 분야 의료현장 전문가 등이 포함된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서 해당 제품의 허가 타당성과 제도 부합성에 대한 자문을 거쳤다는 설명이다. 킴리아는 '첨단재생바이오법' 제30조에 따른 '장기추적조사' 대상 의약품으로, 이상사례 현황에 대해 투여일로부터 15년간 장기추적해야 하며, 최초 판매한 날부터 1년마다 장기추적조사한 내용과 결과 등을 식약처에 보고해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품목 허가가 대체의약품이 없거나 표준치료법이 확립되지 않은 재발성·불응성 혈액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2021-03-05 10:25:51어윤호 -
제약사 대표들 재선임 주목…종근당∙대웅은 연임 유력[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오면서 제약바이오 최고경영자(CEO)들의 재선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한양행,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현재 수장 교체가 결정됐지만 아직까지 거취가 정해지지 않은 CEO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우수한 실적을 거두거나 선방한 곳들이 많아 상당수가 유임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먼저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은 지난해 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고, 4월 23일 임기가 만료된다. 셀트리온은 기우성 셀트리온그룹 부회장과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유한양행은 이달 20일 임기가 만료되는 이정희 대표의 후임을 조욱제 부사장으로 내정했다. 이정희 대표는 2015년부터 약 6년간 유한양행을 이끌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지난해 9년 만에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어 존 림 부사장이 승진하며 지난해 12월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지휘하고 있다. GC녹십자와 종근당, 대웅제약은 아직 CEO교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세 기업 모두 수장 교체 없이 그대로 유임할 것이란 기대가 우세하다. GC녹십자의 경우 지난해 매출은 1조5041억원으로 전년보다 10.8% 증가했고, 계열사들도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호실적을 거뒀다. 이에 큰 문제가 없다면 허일섭 회장과 허용준 부사장은 연임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종근당은 지난해 매출 1조303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7%나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에 김영주 현 대표이사도 종근당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임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대웅제약 역시 윤재춘& 8729;전승호 두 전문경영인 체제의 연임이 유력하다. 알비스 라니티딘 파동에 따른 매출 공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연간 매출액 1조 클럽을 수성한데다 전격적으로 진행해 오던 R&D 파이프라인의 성과 가시화가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주주총회에서 확정되겠지만 현재 CEO 연임이 유력시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사장, 엄대식 동아에스티 회장, 이정치 일동홀딩스 회장 등도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미래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상당수의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변화보다는 사업의 지속성과 안정성에 무게를 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2021-03-05 09:00:33노병철 -
제약 "재평가, 임상시험 통해 입증...급여유지에 사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5개 성분 급여적정성 재평가'에 포함된 제약사들이 최후의 보루로 대단위 '임상시험' 계획까지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급여재평가에 포함된 대부분의 제약사들이 심평원에 자료제출을 완료, 심사 통과 자신과 함께 필요 시 임상시험을 통한 보험급여 유지를 계획 중이다. 지난 2월 공고된 건강보험 급여적정성 재평가는 기등재 의약품 중 임상적 유용성 등 급여 적정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는 98개 제약사 157개 약제가 선정됐다. 급여재평가 5개 성분은 ▲비티스비니페라(포도씨 및 포도엽 추출물) ▲아보카도-소야 ▲은행엽엑스 ▲빌베리건조엑스 ▲실리마린(밀크씨슬추출물) 등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한림제약 '엔테론정(포도씨건조엑스)', 종근당 '이모튼캡슐(아보카도소야불검화정량추출물)', 유유제약 '타나민정(은행엽건조엑스)', 국제약품 '타겐에프연질캡슐(빌베리건조엑스)', 부광약품 '레가론캡슐(밀크씨슬건조엑스산)' 등이 있다. 이중 이모튼은 지난해 379억, 엔테론 301억, 레가론 109억, 타나민정 93억, 타겐에프가 75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재평가에 포함된 전체 약물의 연평균 보험급여 청구액은 1661억원 상당으로 파악된다. 아보카도-소야 등 5개 성분 제품 상위권 외형을 기록하고 있는 제약기업들은 대부분 이번 재평가 통과에 자신감을 비추고 있다. 특히 부광약품은 레가론정의 효능효과와 임상적 유용성과 관련한 국내외 논문 500편 상당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생약제제인 레가론은 경제성평가적인 부분에서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 약물로 평가된다. 연구자임상 데이터뿐만 아니라 국내 유관학회와 연계된 다양한 자료를 심평원에 제출해 긍정적 결과를 얻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만약 급여재평가를 통과치 못하면 대규모 임상을 진행해 적응증을 확보, 환자 편익과 기존 약물 지위 유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급여재평가에서 가장 많은 매출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종근당도 그동안 효능효과와 관련한 상당한 자료를 축적, 급여재평가를 무난히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필요시, 임상시험 계획도 구상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한림제약 관계자도 "엔테론은 명운을 걸고 지켜야할 주요 품목군 중 하나다. 현재 엔테론 급여유지TFT를 가동하며 상황별 대응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관련 자료는 모두 제출된 것으로 안다. 장기적 관점에서 유용·효과성 입증을 위한 임상시험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2021-03-05 06:26:41노병철 -
'출범 8년차' 동아제약, 일반약 고른 성장...매출 신기록[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출범 8년차를 맞은 동아제약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혼란 정국에도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주력제품인 '박카스' 부진에도 의약외품과 일반의약품 제품군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새로운 캐시카우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4일 동아쏘시오홀딩스에 따르면 동아제약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501억원으로 전년대비 5.1% 감소했다. 매출액은 4148억원으로 전년보다 3.6% 올랐다. 2018년 3812억원에서 2년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창립 이래 매출 최대치를 나타냈다. 출범 이듬해인 2014년과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9.0.%와 24.9% 성장하면서 그룹사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동아제약은 지난 2013년 3월 옛 동아제약이 분할되면서 신설된 법인이다. 지주회사 동아쏘시오홀딩스의 100% 자회사로서 일반의약품과 소비재 등을 생산·판매한다. 동아제약은 2013년 출범 이래 매출 상승흐름을 지속했지만 2018년 처음으로 매출 하락을 경험했다. 2018년 매출은 3812억원으로 전년대비 2.9% 감소했는데, 1년만에 반등하면서 부진 위기에서 벗어났다. 동아제약의 간판제품은 2011년 의약외품으로 전환된 '박카스'다. 박카스 판매는 베트남을 제외한 해외에서 동아에스티가 담당하고, 내수와 베트남 시장을 동아제약에서 맡는다. 작년 누계 매출 기준 약국에서 판매하는 '박카스D'와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박카스F' 2종은 2225억원을 합작했다. 전년대비 4.5% 줄었지만 회사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4%에 달한다. 일각에서 동아제약을 향해 '박카스' 단일품목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던 배경이다. 동아제약이 코로나19로 인한 내수시장 침체 위기에도 호실적을 나타낸 배경에는 의약외품과 일반의약품들의 성장세가 주효했다. '박카스'는 동아제약이 판매하는 주요 품목 중 유일하게 작년 매출이 줄었다. 하지만 감기약 브랜드 '판피린' 매출은 366억원으로 전년대비 6.1% 증가하면서 공백을 메웠다. 구강청결제 '가그린'(440억원)과 생리대 브랜드 '템포'(143억원)는 매출규모가 각각 31.3%와 32.4% 뛰었다. 일반의약품도 두드러진 성장세를 나타냈다. 여드름 흉터치료제 '노스카나겔'은 작년 매출 118억원으로 전년대비 18.0% 성장했다. '노스카나겔'은 여드름 흉터와 수술 흉터, 비대성 흉터, 켈로이드성 흉터에 효능·효과를 나타내는 일반의약품이다. 2013년 발매된 노스카나겔은 2015년까지 매출이 10억원대에 불과했지만 2016년 29억원의 매출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2017년에는 65억원으로 수직상승했고 지난해 100억원을 기록했다. 2015년 13억원에서 4년만에 매출이 7배 이상 증가할 정도로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 중이다. 액상소화제 '베나치오'는 지난해 104억원어치 팔렸다. 전년보다 9.5% 오르면서 처음으로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다. '베나치오'는 위 운동을 촉진해 과식과 체함, 구역, 구토 같은 소화불량 증상을 개선하는 액상형 일반의약품이다. 무탄산 소화제로 위에 주는 자극을 줄이고, 담즙 분비를 촉진시키는 회향 성분을 강화해 기름진 음식과 육류 소화작용을 강화한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2009년 발매 초기 매출 성적이 저조했지만 2016년 처음으로 연간판매량 1000만병을 돌파하는 뒷심을 발휘하면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감기약 브랜드 '판피린'에 이어 일반의약품 2종을 블록버스터급으로 키우면서 새로운 캐시카우를 확보했다는 평가다.2021-03-05 06:18:53안경진 -
파마리서치바이오, 첫 흑자…수익 발생 본격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파마리서치바이오가 2018년 피인수 후 첫 흑자를 냈다. 2019년에는 첫 매출을 만들었고 지난해는 첫 영업이익을 창출하며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바이오기업 바이오씨앤디가 2018년 1월 파마리서치프로덕트(코스닥)에 인수된 이후 사명을 변경한 기업이다. 주 사업은 보톡스며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자회사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파마리서치바이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전년(-4억원) 대비 흑자전환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33억→63억원)은 80% 증가했고 순이익(-9억→2000만원)은 흑자로 돌아섰다. 2년 연속 실적 개선이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2019년 35억원의 첫 매출을 올렸다. 보톡스 수출에 따른 제품 매출 25억원, 기술료(기타매출) 10억원이다. 매출이 발생하면서 수익성도 개선됐다. 영업이익은 2018년 -63억원에서 2019년 -4억원으로, 같은 시점 순이익은 -16억원에서 -9억원으로 축소됐다. 지난해는 두 지표 모두 플러스로 전환되며 흑자 경영을 실현했다. 지난해 63억원의 매출은 모두 제품 매출로 발생했다. 이중 모회사 파마리서치프로덕트로부터의 제품매출이 43억원이다. 보톡스 사업 확대…국내·중국 정조준 회사는 본격적인 매출 발생을 위해 보톡스(제품명 리엔톡스주)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리엔톡스주는 지난해 6월 국내 3상 허가를 받았다. 올해말 3상을 완료하고 국내 출시 절차를 밟게 된다. 글로벌 임상도 준비중이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국내 3상을 마치고 중국 허가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 임상은 LG화학과 진행된다. 양사는 2019년 10월 리엔톡스주 중국 공급 및 독점판매권 부여, 한국내 비독점적 공급을 조건으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은 이미 파마리서치바이오 모회사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메디컬 에스테틱 리쥬란 등을 유통하고 있어 보톡스 사업과 시너지가 기대된다. 향후 보톡스가 시장에 나오면 아시아는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나머지는 파마리서치바이오로 지역을 나눠 담당을 하게 된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2019년 2월 '리엔톡스주' 생산공장 GMP 인증 및 수출 허가를 받으며 글로벌 채비를 마친 상태다.2021-03-05 06:18:09이석준 -
판권변화 일반약 희비…테라플루 '업' vs 머시론 '다운'[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최근 일반의약품 시장에선 굵직한 품목의 판권 변화가 잦았다. 다만 품목에 따라 판권 변화 이후의 매출 증감에는 차이가 크다. 새 판매계약 이후 매출이 증가한 품목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감소한 품목도 있다. 주요 제품을 살피면, 동화약품 대신 일동제약이 판매를 맡은 GSK '테라플루'·'오트리빈'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증가했다. 반대로 한국메나리니 '풀케어'는 광동제약의 가세에도 매출이 감소했다. 유한양행에서 종근당으로 판권이 넘어간 '머시론' 역시 매출 감소를 피하지 못했다. 다만 이들 품목의 경우 지난해 발생한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받았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어, 새 판매계약의 영향을 평가하기엔 이르다는 분석이다. ◆테라플루 12%·오트리빈 2% 증가…일동 실적개선에 도움 4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테라플루 4개 제품의 지난해 매출 합계는 88억원이다. 2019년 78억원 대비 1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오트리빈은 69억원에서 71억원으로 2% 증가했다. 두 제품은 GSK컨슈머헬스케어의 간판 일반의약품이다. 2019년까지는 동화약품이 판매를 맡았다. 지난해부터 일동제약이 새로운 판매 파트너로 나섰다. 일동제약은 테라플루·오트리빈을 비롯해 기존에 동화약품이 판매하던 금연보조제 '니코틴엘', 다한증치료제 '드리클로', 외용소염진통제 '볼타렌' 등 일반의약품과 틀니세정제 '폴리덴트', 치약 '센소다인'·'파로돈탁스', 코밴드 의료용확장기 '브리드라이트' 등 컨슈머헬스케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9개 제품의 가세는 일동제약 실적개선에도 도움을 줬다. 일동제약의 컨슈머헬스케어 부문 실적은 2019년 1911억원에서 2020년 2755억원으로 44%(844억원) 증가했는데, 이 가운데 약 460억원이 새롭게 가세한 GSK 제품 9종에서 나왔다. ◆머시론, 유한에서 종근당으로 판권 이동 후 분기매출 감소 반면, 새 판매계약 체결 이후 매출이 하락한 제품도 있다. 알보젠코리아의 사전피임약 머시론이 대표적이다. 머시론은 2019년 6월까지 유한양행이 판매를 맡았다. 2019년 하반기부터는 종근당이 판매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머시론 대신 자체 생산 제네릭인 센스데이를 판매하는 쪽으로 전략을 선회했다. 머시론의 지난해 매출은 77억원으로, 2019년 91억원 대비 16% 감소했다. 공교롭게 종근당이 판매를 맡은 이후로 매출 하락이 눈에 띈다. 2019년 2분기까지 20억대 후반의 분기별 매출을 올리던 머시론은 2019년 3분기부터 10억원대 후반으로 감소했다. 머시론의 경우도 외부요인이 일부 작용했을 것으로 업계에선 판단하고 있다. 다양한 제네릭이 사전피임약 시장에 진출한 데다, 최근 몇 년간 혼인율이 감소한 영향도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사전피임약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이 시장의 주요 소비자는 기혼여성이다. 결혼은 했지만 아이를 낳지 않으려는 소비자 또는 둘째·셋째 출산을 피하려는 소비자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최근 혼인율이 감소하면서 과거의 시장확장세는 한 풀 꺾인 것으로 전해진다. ◆광동제약 가세 풀케어 매출 23%↓…경쟁심화·코로나 영향 한국메나리니의 풀케어도 사정은 비슷하다. 국내에서 풀케어 판매는 2013년 출시 이후 2019년까지 한국메나리니가 단독으로 맡았다. 그러나 지난해 1월부터 약국영업에서 강점을 보이는 광동제약이 가세했다. 그러나 광동제약의 가세에도 풀케어의 지난해 매출은 95억원으로 전년대비 23% 감소했다. 출시 2년차인 2014년 이후 처음으로 100억원 밑으로 떨어졌다. 제약업계에선 코로나19 사태와 주블리아의 영향력 확대 등이 풀케어의 매출하락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주블리아는 바르는 무좀약 시장에서 전문의약품이라는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 꾸준히 매출을 늘리고 있다. 일반약인 풀케어의 경우 주블리아의 직접 경쟁자라고 보긴 어려울 수 있지만, 같은 타깃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간접 영향을 끼쳤을 것이란 해석이다. 여기에 지난해에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외출이 줄고 국내외 여행객이 크게 감소하면서 풀케어의 매출 하락에 작용했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일반의약품 시장은 코로나 사태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감기약·진통제 등 상비약 매출은 늘어난 반면, 다른 품목은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코로나를 비롯해 다양한 요소가 매출 변화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말했다.2021-03-05 06:18:05김진구 -
대웅, '펙수프라잔' 시장성 충분...블록버스터 기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위산이나 위 속의 내용물이 식도로 지나치게 역류하면서 가슴 안쪽이 타는 듯한 통증·쓰림이 나타난다면 위식도역류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전세계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은 40조원 규모에 이르고 있다. 그 중에서도 P-CAB 제제는 기존의 PPI 계열에 비해 약효와 안전성의 우수성이 입증된 반면 전세계에서 3곳만이 보유하고 있어 해당 계열 치료제의 성장성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대웅제약은 P-CAB 제제인 펙수프라잔을 자체 개발해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성장시켜나갈 계획이다. 펙수프라잔은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의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제제로, 기존에 위식도역류질환에 쓰이던 PPI계열 치료제보다 신속한 증상개선 효과를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 Best-In-Class 신약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국내 임상 3상 완료 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를 신청, 브라질, 멕시코에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의약품관리국(NMPA)으로부터 임상3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으며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내 위산분비억제제 시장은 3.5조원 규모이며, 그 중 PPI성분 오메프라졸(Omeprazole)이 7000억원대 매출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수년 안에 오메프라졸을 넘어 중국 위산분비억제제 시장에서 매출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 진행한 1상과 2상을 인정받아 중국에서 곧바로 3상에 진입할 수 있게 된 만큼 중국 시장 진출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대웅제약은 상반기 중 중국인 약 30명을 대상으로 ‘약식 1상’을 진행해 약물의 안전성과 약동학 특성을 확인하고, 최종적으로 2022년까지 임상 3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해 미국 소화기학회에서 발표한 임상3상 결과에 따르면 펙수프라잔은 기존 PPI계열 치료제보다 우수한 약효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펙수프라잔은 8주까지 내시경 상 점막 결손치료에 99% 치료율을 나타냈으며, 투여 초기부터 주야간에 관계없이 즉시 가슴쓰림(heartburn)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를 보였다. 위식도역류질환의 비전형적 증상 중 하나인 기침(cough) 증상에도 개선효과가 확인됐다. 박현진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중국 3상에서도 펙수프라잔의 우수한 제품력을 다시 한번 입증해서 중국 위산분비억제제 시장을 빠른 속도로 점유해나가겠다. 이외에도 전세계 시장의 약 40%를 차지하는 미국 진출을 준비 중이며 이를 계기로 아태지역 등 전세계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들에게 양질의 치료적 대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펙수프라잔 정제에 이어 주사제를 개발, 제형 파이프라인 작업도 진해 중이다. 일부 국가에서는 정제와 유사한 수준으로 주사제 시장이 형성돼있는 만큼 해외시장 공략에도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펙수프라잔 주사제는 현재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또한 다양한 증상의 환자를 치료할 수 있도록 펙수프라잔의 적응증을 확대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동일 계열 약물 중 유일하게 진행되고 있는 위염에 대한 임상 3상,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에 대한 3상을 비롯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와 병용시 약물 상호작용에 대한 임상 1상을 완료, 3상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다.2021-03-05 06:15:12노병철 -
'최장수 CEO' 이정치 일동 회장, 대표이사 물러난다[데일리팜=천승현 기자] 국내 제약업계 ‘최장수 CEO’ 이정치 일동홀딩스 회장(79)이 대표이사에서 물러난다. 일동홀딩스는 오는 3월 26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윤웅섭·최규환 사내이사와 최상목·박준홍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한다고 최근 공시했다. 현재 일동홀딩스 이사회에서 상임 사내이사는 이정치 회장, 박대창 사장(70), 윤웅섭 일동제약 사장(54) 등 3명이 포진해있다. 이중 이정치 회장과 윤웅섭 사장의 임기가 오는 3월 만료되는데 윤 사장만 재선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이정치 회장은 등기임원에서 제외된다. 이 회장은 지난 2003년부터 18년 동안 일동홀딩스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전문경영인 중 최장수 CEO 타이틀을 보유 중이다. 이 회장 다음으로는 김동연 일양약품 사장이 2004년부터 17년 동안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 회장은 고려대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1967년 일동제약에 연구원으로 입사한 이후 54년 동안 근무한 대표적인 ‘일동맨’이다. 이 회장은 생산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한 후 지난 2003년 옛 일동제약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2016년 8월 이 회장은 옛 일동제약 분할 이후 존속법인 일동홀딩스에서도 대표이사를 지냈다. 이 회장은 스스로 세대교체 등을 위해 대표이사 용퇴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에는 일동제약그룹에서 46년을 근무한 정연진 일동홀딩스 부회장이 퇴임한 바 있다. 이 회장은 대표이사직을 내려놓지만 회사에 남아 고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동홀딩스는 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 안건이 가결되면 이사회를 열어 윤웅섭 사장, 박대창 사장, 최규환 전무 중에서 대표이사를 선임할 전망이다. 창업주 3세인 윤 사장이 일동제약 대표이사를 맡고 있어 박대창 사창이 차기 대표이사로 낙점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2021-03-05 06:15:04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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