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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똘똘뭉친 전국 분회장들 "조 회장 이젠 물러나야"
    기사입력 : 17.07.10 06: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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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분회장협의체 긴급회의..."조 회장 질서있는 퇴진이 대안"



    전국 분회장들이 '조찬휘 회장의 질서있는 퇴진'에 한 목소리를 냈다. 조 회장에 대한 불신임안 채택을 위해 대의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투표도 요청했다.

    전국분회장협의체는 9일 오후 2시 용산역 ITX 6호 회의실에서 긴급 회의를 열고 임시총회와 향후 대책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전국 분회장협의체 회의는 매우 이례적이다. 그만큼 사안이 심각하고 회원들의 정서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다.


    회의 결과 약사회관 재건축 운영권 가계약, 연수교육비 2850만원 차액 발생 등 조찬휘 집행부로는 더이상 회 운영이 힘들다고 보고 조 회장 자진사퇴에 힘이 실렸다.

    전국분회장협의체 임시대표로 추대된 이현수 하남시약사회장(경기분회장협의회장)은 일단 대의원에게 드리는 글을 채택하자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분회장들은 언론 보도자료 배포는 물론 대의원들에 우편물을 보내 대의원들의 회원 민의를 반영해 현명한 선택을 독려하기로 했다.

    대의원에게 드리는 글을 보면 임시총회에 조 회장에 대한 직무정지가처분신청의 건, 자진사퇴권고의 건, 회장불신임에 관한 건 등 세 가지 안건을 다루게 되는데 이 모든 안건을 처리하려면 회원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대의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견개진, 그리고 투표가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아울러 모든 회원을 대표하는 약사사회 최고의 의결기구인 대의원총회 대의원으로서 이 참담한 현실을 극복하고 조찬휘 집행부의 인적적폐를 청산해달라는 요구가 담겨있다.

    이어진 안건토론에선 임시총회와 이후 대책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한동주 양천구약사회장(서울분회장협의회장)은 "약사회관 재건축건이 검찰에 고발됐는데 검찰에서 통장조사를 해야 한다. 검찰에 엄중한 수사를 요청하는 진정서에 서명을 제출하자"고 말했다.

    권영희 서초구약사회장은 "이번 사건은 원칙과 규정을 무시한 대한약사회장에게 항의하는 것이지 개인 조찬휘 회장이 아니다. 계속 변명하고 핑계를 대기 때문에 회원들의 분노를 사는 것것"이라고 밝혔다.

    권 회장은 "이는 조 회장의 독단적 회무의 결과다. 10만원 이상 예산이 지출되면 조 회장이 직접하는 결제하는 체계인데 연수교육비 2850만원의 행방을 몰랐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박승현 송파구약사회장은 "정의가 이길 것으로 본다. 만약 임시총회에서 사퇴권고안이 통과돼도 조 회장이 버티기로 나올 수 있다. 전국 서명운동을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허지웅 인천 중·동구약사회장도 "반복되는 성명을 보면 회원들은 지치고 피곤하다. 현실적으로 보면 임총을 해도 불신임안 통과는 어렵다"며 "현실적인 대안이 필요하다. 조 회장의 명예로운 퇴진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언급했다.

    한동주 회장은 "조건부 사퇴도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 9월 FIP서울총회까지만 한다고 하면 고발건에 대해 처벌을 완화해달라는 탄원서라도 쓰겠다"며 "그러나 끝까지 간다는 게 조 회장의 생각인 것 같다. 대략난감하다"고 지적했다.

    추연재 동대문구약사회장도 "서울 분회장들은 지근거리에서 조 회장을 본다. 조 회장은 버티겠다는 생각이 정해져 있는 것 같다"며 "조 회장이 사태의 심각성을 인정하고 대안을 내놓으면 좋은데 그렇지 않은 게 현실"이라고 했디. 장은선 서대문구약사회장도 "임총결과에 승복하겠다고 했는데 만약 약속을 지키지 않았을 때에 대비한 후속 대책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종석 경남 김해시약사회장은 "임시총회 표결에 들어가면 사안의 중요성이 있는 만큼 대의원 신분증 확인절차를 거치고 비밀투표로 진행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최귀옥 도봉강북구약사회장도 "조 회장 불통과 독선적인 회무가 이번 사태의 본질"이라며 "만약 임총이 열리면 3가지 안건이 모두 부결될 가능성이 많다. 총회 지연작전, 단상점거 등도 대비해야 한다. 만약 어떠한 안건도 통과되지 않으면 조찬휘 집행부에 면죄부를 주게 된다"고 우려했다.

    권혁노 구로구약사회장도 "비밀투표를 대비해 사전에 기표소를 설치해야 한다"며 "찬반토론도 최소화해 속전속결로 안건을 처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종수 부산 동래구약사회장도 "협의체에 72명의 분회장이 참여를 하고 있다. 관할 회원만 1만8000명이다. 지금 촛불을 드는 심정이다. 대한약사회 적페청산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분회장협의체는 분회장 72명 명의의 '대의원들에게 드리는 글'을 채택하고 언론보도와 대의원 우편발송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협의체는 또한 임시총회 이후 구성될 수 있는 비대위에 현 집행부 임원을 철저히 배제하고 전국 분회장들의 협의체 카톡방 참여도 독려하기로 했다.

    아울러 협의체는 만약 조 회장이 사퇴권고안 등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대회원 서명운동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종석 김해시약사회장, 추연재 동대문구약사회장, 김태형 대구 북구약사회장, 한동원 성남시약사회장. 최종수 동래구약사회장, 채수명 해운대약사회장, 안병현 춘천시약사회장, 이현수 하남시약사회장, 한동주 양천구약사회장, 전웅철 관악구약사회장, 권영희 서초구약사회장, 권혁노 구로구약사회장, 전경준 강동구약사회장, 장은선 서대문구약사회장, 김위학 중랑구약사회장, 김경우 동작구약사회장, 최귀옥 도봉강북구약사회장, 신성주 강남구약사회장, 오성택 광명시약사회장, 조영희 광진구약사회장, 박승현 송파구약사회장, 이명희 금천구약사회장, 이신옥 동두천시약사회장, 허지웅 인천 중동구약사회장, 안광열 인천 남구약사회장, 한일권 수원시약사회장, 이광민 부천시약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강신국 기자(ksk@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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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씨는 안끼는데가 없구만 ㅋㅋ 그러니 자꾸 주변이 물갈이되지
      17.08.12 19:09:14
      0 수정 삭제 0 0
    • 전국 240개 분회장 중에 꼴랑 28명 그 것도 서울 분회장이 반인듯 .
      10% 정도의 참석률로 전국분회장 대표성이 있다고 보는가. 똘똥 뭉쳤다고? 지나가는 개가 웃는다.
      언론이 앞장 서서 사건도 안되는 것을 불신임을 유도하는 꼴이 노무현 탄핵때와 닮았군.
      본인의 야심을 숨기고 실제 존재하지도 않는 부정을 침소봉대해서 무슨 큰 부정이 있은 듯 호들갑을 떠는 한동주 이하 서울시 분회장들의 면면은 김#환을 이 기회에 대약회장을 만들 려고 밀어부치고 있는데.
      회원들은 바보가 아니다.
      절차장의 부주의한 실수를 침소봉대하지마라.
      이럴때 교통정리를 해 줄 원로들은 다 어디로 갔는가
      약사회에 어른이 없구만.
      개탄스럽다.정말,
      똘똘 뭉쳤다고. 강신국 너의 죄를 다 어쩌누???
      17.07.10 14:35:25
      3 수정 삭제 4 40
    • 전국 분회장을 대변한다고 깝치네..전국분회장들이 몇명이더라?? 20%도 안되는 사람들이 뭔 전국분회장 운운하나|? 위임장이라도 올려보던지 ㅋㅋㅋ
      17.07.10 11:47:29
      1 수정 삭제 7 46
    • 본인은 살고 부회장, 임원 모두 사퇴시키고 그 자리를 또 이분 저분께 약속하며 위기를 모면하려 한다는 이야기가 들리네요. 인사방식, 돈 운영방식으로 이 사태가 여기까지 왔는데 또 같은 방식으로 넘어가려 한다고요? 조찬휘 회장님, 그만 약사회를 망치세요! 부회장,임원 자리에 입다무는 분들도 그러시면 안됩니다.
      17.07.10 10:49:04
      2 수정 삭제 59 6
    • 동문회가 어쩌니, 같은 동문끼리?
      반대파가 어떻고.
      음모론,
      일부라니?
      좀 정신을 차리고 살아라. 니들은 인면수심도 모르냐?
      17.07.10 10:33:02
      0 수정 삭제 66 6
    • 충청도 분회장님들은 회의에 한 분도 안계신 겁니까? 진심입니까? 충청회원들도 약사회원입니다. 이게 뭡니까? 충청회원들도 조찬휘집행부 즉각 사퇴를 원합니다.
      17.07.10 10:03:29
      0 수정 삭제 75 7
    • 대약이 절차무시 정관위배하면서 분회장회의는
      절차무시 정관위배해도 되나요?위임장받았나요? 똑바로하라하고 기자님 지적도 해야지요
      그대로 모르는척 기사쓰다 역으로 언젠가 오지않겠어요.예산7000억 빵꾸내고 이리저리 변명하며
      회비인상한거는 한자도 기사안썼잖아요.이상하리만치.
      17.07.10 10:01:33
      1 수정 삭제 10 67
    • 조차니 회장이 사욕에 눈이 멀었으면 진작에 국회의원 뺏지 달았지 돈 몇푼 먹자고 그랬겠나 회장 5년 지켜보니 주말도 없이 일하더라 FIP와 약사회를 코앞에 두고 적전분열이라니 의사회가 눈물나게 고맙다 하겠다. 밀실야합과 흑색선전으로 오랜동안 약사회를 장악해 왔던 자들은 대약회관 다시 접수할 생각에 물만난 고기처럼 날뛸 지 모르겠지만 민초약사들의 미래가 암울하다.
      17.07.10 10:00:27
      3 수정 삭제 11 77
    • 지부장이라고 회원들이 뽑아줄 때는 회원을 보고 일하라는 거지 일부 지부장처럼 조찬휘집행부 보고 그 임원들과 함께 회원들을 배척하라는게 아니다. 회원들을 대변하려는 지부장들을 집행부쪽 지부장들아 옥죄려 마라. 당신들은 회원들의 지부장이 아니다 조회장의 지부장이고 조찬휘4인방의 지부장이지
      17.07.10 09:54:21
      1 수정 삭제 106 3
    • 사욕에 몰두해서 또는 차기회장후보 지령에 맹종하는 지부장보다 진정으로 약사회를 걱정해서
      차분하고 합리적으로 대처하는 지부장들을 매도하지마라.어찌 분회장과 지부장을 비교하는가?
      어느분회장 지부장이 예산 7000만원을 뻥구내고
      회비인상을 했는가? 검찰조사를 차분히 지켜보자
      17.07.10 09:39:20
      0 수정 삭제 7 53

    • 계속 버티면
      이제 곧 재건축관련 수사 시작되서 수표까러 들어갈것이오
      우선 양덕숙 통장부터 깐다... 그럼 다 나온다...
      양덕숙 통장 까이면
      약정원 원장직을 이용해서 업체들과의 거래 다 나온다...
      불법으로 제공한 업체들도 같이 죽는다.
      지위를 이용해서 데일리몰 투자금 모은 것도 다 까인다...
      2850만원 횡령건 수사하면 약사회 통장 다 오픈된다...
      그러면 그동안 이런저런 회비 전용건 다 터진다...
      조회장 멋대로 지부장들한테,,, 돈 준 것 다 나온다...
      조회장 횡령건으로 수사받으면
      조회장 통장도 다 까인다,, 매관매직으로 돈 받은 것 다 나온다.
      돈 주고 임원직 받은 임원들도 함께 간다...
      약사회 아주 아작이 난다....

      어서 약사회를 위해서 자진사퇴하고 수습하시오
      17.07.10 08:57:57
      2 수정 삭제 91 10
    • 연수교육때도 맨날 업체강의나 하고 밥한끼 제대로 안주더니 불의에 대해서는 꼴등이라니 부끄럽습니다
      17.07.10 08:36:56
      0 수정 삭제 95 8
    • 쪽팔린줄 알아라 이것들아!!
      17.07.10 08:26:19
      0 수정 삭제 96 3

    • 이번 임총 논의가 회계 부정 문제에 집중되는 것을 막는데 집중하고, 중대동문을 중심으로 우호적인 지부장과 대의원을 앞세워 사력을 다해 선거후유증으로 발생한 선거패배세력의 조직적인 음해공작으로 몰아간다.
      연쇄적으로 의혹을 터트리는 악의적 상대방이 있음을 강조해서 음모론이 확산되도록 댓글작업을한다.
      17.07.10 08:23:07
      0 수정 삭제 72 5
    • 당신들은 아직 멀었다. 회원들의 분노를 버는구나.
      17.07.10 08:05:34
      0 수정 삭제 120 5
    • 상습적으로 도둑질한 회장을, 약사회를 바로잡는데 나서기는 커녕 그 옆에서 가장 기회주의적 행태로 일관하는 장학생 소리듣는 지부장은 반성하라.

      이때가 기회다 싶어서 부회장 자리탐하고, 스폰스 잡아 땡겨가고, 정당치못한 지원을 받으면서, 조언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회의를 왜곡하며 온갖 모사 꾸미는 장학생 지부장은 스스로 몸을 무덤에 눕히는 꼴이다.

      지부장 밑에 분회장. 분회장 밑에 회원?
      아니다.
      회원 무서운줄 모르는 지부장들은 다 물러나라.

      회원의 분노가 부정하고 도둑질하는 회장 개인에 국한되어 있다가 그 불길이 지부장에 옮겨 붙으면, 그날이 촛불이
      17.07.10 06:56:44
      2 수정 삭제 97 10
    • 내려오실 마음이 없긴 없나보군요.
      17.07.10 06:55:41
      0 수정 삭제 77 5
    • 이게 죽고 살일이냐?
      임총은 악세사리냐? 정관정관 하면서 무슨짓들이냐? 일부 정치적야욕 있는자들이 분수를 넘는구나.감사결과를 무시하느냐?
      17.07.10 06:47:06
      1 수정 삭제 13 106
    • 선거판도 아니고 뭐하는짓인지 임총결과보면 되지 분회일이나 돌보시오
      17.07.10 06:42:53
      1 수정 삭제 11 111
    • 오분의일도 아닌 숫자로 전국분회장들이라니 실로 과장되기가 짝이 없구나.ㅉ
      17.07.10 06:39:20
      2 수정 삭제 11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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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제목 : 똘똘뭉친 전국 분회장들 조 회장 이젠 물러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