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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대역·건대병원 황금상권…문전+역세권약국 16곳 경쟁
    기사입력 : 19.10.05 06: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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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전약국 올해 1곳 늘어...5곳에서 처방전 1500건 흡수

    역세권 약국, 먹자골목·차이나타운에 활기...대부분 젊은 고객층

    인공눈물·피임약 등 판매량 높아...처방·매약 비율 구역별로 차이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건국대병원과 건대입구역 인근 약국가는 높은 처방흡수율과 유동인구로 인해 불황을 겪지 않는 몇안되는 지역이다.

    건대병원은 지하철 2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과 연결돼있어 접근성이 좋다. 또 역세권을 중심으로 형성된 상권은 사거리를 기준으로 롯데백화점과 먹자골목, 차이나타운 등이 각각 나뉘어 자리를 잡고 있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건대병원 문전약국은 여느 대학병원 문전약국과 비교해도 처방흡수율이 높고, 역세권 약국가에는 밤낮으로 유동인구가 붐볐다.

    먼저 문전약국은 올해 1곳이 신설하면서 총 5곳의 약국이 운영중에 있다. 건대병원과 지하철로 연결되는 지하층에 3곳의 약국이, 건물 1층에 2곳의 약국이 자리를 잡았다.

    약국가에 따르면, 건대병원의 일 처방전은 약 1800장이고 이중 1500건을 문전약국에서 흡수하고 있었다. 건대입구역 인근 약국으로 흘러나가는 처방전 수는 극소수였다. 또한 타 지역으로 흘러나가는 처방전도 300건이 되지 않았다.



    위치상으로 기존 4곳의 문전약국 흡수율이 높았으며, 신설 약국은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다. 새로운 약국은 병원 약제부장 출신의 모 약사가 운영을 시작했다가, 개설 2~3달 후 약국장이 교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5곳의 문전약국 중 1곳은 지하철약국으로 서울교통공사와 계약을 하는 곳이었다.

    A문전약국장은 "건대에서 나오는 처방전이 다른 지역으로 흘러나가지 않는 편이다. 문전약국들이 약 1500건 가량을 흡수한다. 위치에 따라 약국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다. 원래 약국 4곳이 운영중이었는데 최근에 한 곳이 더 개설을 해 5곳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문전약국의 임대료는 약 1500만원 이상이었다.



    건대입구역 상권은 사거리를 기준으로 각각 먹자골목과 차이나타운, 스타시티몰 등을 구분지을 수 있다. 역세권 약국들은 특히 많은 유동인구가 몰리는 먹자골목을 중심으로 밀집해있었다.

    먹자골목에서 약국을 운영중인 B약사는 "이곳과 홍대에 모두 상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었는데, 홍대에서는 상가를 넘기고 나오는데 굉장히 힘들었다는 얘기를 듣긴 했다"며 "월요일, 화요일쯤 살짝 주춤하긴 하지만 여기는 늘 사람이 많다. 젊은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이고, 가끔 단골 노인환자 분들이 찾아온다. 처방보단 매약이 훨씬 더 많은 편이다"라고 말했다.

    젊은 연령층의 손님이 많은 먹자골목 특징상 인공눈물과 피임약, 재생밴드 등이 많이 판매되고 있었다.

    지하철 역 주변에서 약국을 운영중인 C약사는 “이쪽은 사람들이 줄어들지는 않고 있다. 먹자골목이 잘 형성돼있고, 차이나타운도 점점 더 자리를 잡아가면서 유동인구가 굉장히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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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약사는 "특히 젊은 사람들이 많고, 노인층은 적은 편이다. 또 중국인과 베트남인들이 상당히 많다. 젊은 여성 손님 중 30%는 외국인이다. 이들은 한국사람들에 비해 한번에 구매하는 양이 크다는 특징도 있다"고 했다.

    이어 C약사는 "일반약의 경우에는 인공눈물과 피임약, 재생밴드 등이 많이 팔린다. 특히 인공눈물과 피임약이 많이 나가는데 인공눈물은 두 달에 600개 이상 나가기도 한다"면서 "숙취해소제도 찾긴 하는데, 편의점이나 다른 곳에서도 구입을 할 수 있어서인지 아주 많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역 주변 3곳의 층약국을 제외하면 약국들은 위치에 따라 처방전과 일반약의 비중이 제각각이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일반약의 판매율이 높은 편이었다.

    C약사는 "약국이 어디에 위치해있느냐에 따라서 처방과 매약의 비중이 다르다. 우리 약국의 경우 매약과 처방전이 70대 30인데, 맞은편에는 의원들이 곳곳에 자리를 잡고 있어서 처방이 매약보다 높게 나온다"고 했다.

    아울러 늦은 밤에도 유동인구가 많기 때문에 약국은 10시를 넘겨서까지도 문을 열고 있었다. 상대적으로 차이나타운이 위치한 구역에는 낮에 사람이 많고, 먹자골목에는 밤에 더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상가 임대료는 먹자골목이 위치한 역세권 상가들이 보다 더 높게 책정돼있었다. 상당수의 의원들도 먹자골목 방향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단, 의원이 있는 건물에는 약국들이 모두 운영중에 있어 새롭게 약국을 할 만한 곳은 마땅치 않았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현재 의원이 있는 건물에는 약국들이 전부 자리를 잡고 있다. 약국을 하려거든 일반 상가에서 해야한다"면서 "일반 상가 건물은 10평에서 18평까지 자리가 있다. 위치별로 보증금은 3000만원에서 1억, 월세는 300~400만원, 권리금은 7000만원에서 2억까지 책정돼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먹자골목 방향 출구가 아무래도 유동인구가 많다보니 임대료나 권리금이 더 높은 편이다. 물론 차이나타운 쪽도 활성화 돼 유동인구가 꽤 많다. 낮에는 차이나타운 부근이 더 많고, 밤에는 먹자골목이 더 많다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건대병원은 최근 직영도매 설립과 문전약국 재계약 등의 문제로 여러 잡음이 나오고 있다.

    지난 8월 건대병원 노조는 병원 직영도매 설립을 반대하는 내용을 담아 병원 로비에 대자보를 부착했다. 당시 노조는 학교법인이 돈벌이를 위해 직영도매를 설립했으며, 이로써 의사 처방권이 침해받게 될 상황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또한 문전약국 2곳은 지난 9월 계약이 종료되면서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았는데, 새로운 임차인이 구해지는 과정에서 각종 의혹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흥준 기자(jhj@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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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지사장
      바지사장
      왜 5개 약국중 바지사장으로 제일 유명한 그 약국은 사진을 쏙 뺏을까나?
      19.10.08 09:18:33
      0 수정 삭제 1 0
    • 개도웃겨
      낱알반품
      서울약사신협 낱알반품 2차 실시하는데 반품시키는약중 90%이상이 해당 않되니 이게 약사갖고 장난 노는거나 다름없다 기분이너무 않좋다
      19.10.05 14:37:49
      0 수정 삭제 2 1
    • 지하철 내 약국
      편법이 아닌 불법
      역사내 약국은 편법약국이 아니라 불법약국임이 판명났는데 이대로 놔두는 이유는 뭐죠? 건대역 역사내 약국이 불법이면 철거를 해야지 묵인하고 있으면 어쩌자는 거죠?
      19.10.05 13:35:15
      0 수정 삭제 3 1
    • 박약사
      이런``` 무법지대가 있나?
      역사내 편법약국과 병원내 편법약국이 즐비한데 어떻게 개설 신고가 되엇지? 광진구 보건소가 영혼없는 행정을 했을리 없을텐데.... 편법약국 투성이네
      19.10.05 09:00:01
      0 수정 삭제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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