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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포스텍과 mRNA백신 대량생산 연구협약
기사입력 : 21.06.29 09: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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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서 미세유체공학 적용 LNP 기술개발 자문받기로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에스티팜은 포스텍과 mRNA 백신 대량생산을 위한 LNP 구조체 기술개발 관련 자문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포스텍의 ‘지능형 미세유체 의약합성 연구단’은 에스티팜이 미세유체공학 기술(microfluidics technology)을 적용한 LNP 구조체 제조장치·공정기술을 연구·개발할 때 자문을 제공한다. 협약에 따라 자문기간은 향후 2년간이다.

연구개발 결과물과 지적재산권은 에스티팜과 포스텍 연구단이 공동으로 소유한다. 연구기간 중 또는 만료 후 1년 이내에는 동일한 연구활동이 제한된다.

연구단을 이끄는 김동표 지능형 미세유체 의약합성 연구단 단장은 포스텍 화학공학과 교수다. 미세유체 반응기 설계·제작, 화학공정 응용연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미세유체공학 기술은 매우 작은 공간에서 0.001~0.1초의 순간적인 자연확산 반응을 일으켜 물질을 균일하게 혼합하는 첨단기술이다. 고순도 의약품 합성은 물론 최근 mRNA 백신 제조 분야 등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mRNA 백신은 제조과정에서 안정성이 낮은 mRNA 분자를 LNP의 지질 보호막으로 캡슐화(코팅)하고, 보호막 내에 균일한 상태로 분포시켜야 한다.

LNP의 지질 보호막 안에 각종 구성 물질들이 고르게 분산되고 크기와 모양이 균질 할 때, mRNA 약물의 효능은 최대화되고 부작용은 최소화된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 에스티팜은 mRNA가 탑재된 LNP 입자의 크기를 50~90nm(나노미터)로 균일하게 유지하면서, 98% 이상의 효율로 캡슐화 할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LNP 구조체 생산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김동표 교수와 자문 연구를 통해 미세유체 반응기와 공정기술을 구축하게 되면, 1억명 이상에게 접종할 분량의 mRNA 백신원액을 단기간에 생산할 수 있는 플랫폼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에스티팜은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에스티팜은 지질의 종류 및 조성 비율을 최적화하고 유기용매 사용을 최소화하는 친환경적인 원천기술도 확보할 계획이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포스텍 연구단과의 자문 연구협약을 통해 LNP 구조체의 대량생산을 목표로 에스티팜의 mRNA 원액 생산기술을 최적화할 것”이라며 ”미세유체공학 기술을 mRNA 코로나 백신뿐 아니라, RNA 기반 항바이러스·항암 백신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구 기자(kjg@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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