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플랫폼 가이드라인 논란커지자 진화 나선 약사회
기사입력 : 22.08.03 08:29:04
3
플친추가

"플랫폼 지침 의견 제출, 조제약 배달 인정 아냐"

"업체 의견만 반영된 지침 막아야 했다…불가피한 조치"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단체가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가이드라인 공고를 앞두고 일각에서 제기되는 논란에 대해 입장을 개진하고 나섰다. 가이드라인에 대한 의견 제출이 약국의 플랫폼 가입을 묵인하거나 약 배송을 인정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긋었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일 한시적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가이드라인 관련 입장을 발표했다.

약사회는 "복지부가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업체 난립과 의약품 오남용 조장, 탈법적 영업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약사회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면서 "이를 두고 일각에선 약사회가 비대면 진료, 약 배달을 인정했다거나 일선 약국의 플랫폼 가입을 묵인했다는 의견이 있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한시적 비대면 진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정부에 이를 종료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한편, 약 배송에 대해서도 분명히 반대하는 입장"이라며 "하지만 현실적으로 비대면 진료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정부의 가이드라인 마련에 의견 제출은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X
AD
포스터&와블러신청GO 이벤트참여 →

약사회는 "비대면 진료, 전화 처방의 한시적 허용 조치 이후 플랫폼 업체 문제점을 지적해 왔고, 정부는 그 요구에 따라 마약류와 오남용 우려 의약품을 비대면 진료 처방 대상에서 제외하는 조치를 취했다"면서 "정부에 한시적 비대면 진료 종료를 적극 요구하는 한편, 엔데믹 이후 비대면 진료 제도화, 조제약 배송 허용도 적극 반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약사회는 "현실적으로 한시적 비대면 진료가 계속되고 있고 플랫폼 업체의 탈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가이드라인 마련에 약사회가 참여하지 않을 경우 업체 입장이 상당 부분 반영된 가이드라인이 제정될 수 있다는 현실적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덧붙여 "가이드라인에 대한 의견 제출을 통해 처방약 광고나 유인행위, 의료기관과 약국 자동매칭 등 플랫폼 업체의 준수사항 위반 시 관련 법에 의해 연계 처벌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약사회는 앞으로도 한시적 비대면 진료가 중단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위한 의료법, 약사법 개정 논의 시에도 플랫폼에 의한 조제약 배송은 제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bob83@dailypharm.com)
글자크기 설정
가나다라마바사
가나다라마바사
가나다라마바사
  • MR(병원영업/수도권 담당) 채용 바로가기
  • 충북 음성 관리약사(제조/품질) 경력무관 바로가기
  • 안산 QA 매니저(경력 3년↑) 채용 바로가기
  • [DHL Supply Chain] 도매약사 채용 (서울 장지/신입가능) 바로가기
  • HK inno.N(舊CJ헬스케어) 오송공장 관리약사 모집 바로가기
  • 서울특별시 송파구 일반임기제공무원(5급, 의약과장) 채용 바로가기
  • 용인 백암공장 품질보증부(QA) 품질관리약사 신입 및 경력 채용 바로가기
  • 품질보증팀(팀장/평택), 의약개발팀(팀원/과천) 신입 및 경력 채용 바로가기
  • [한국글로벌제약] 의약품 제조업 개발팀 ( RA ) 팀원 모집 바로가기
  • 개발팀 RA 경력(3년↑) 채용 바로가기
  • 사업개발(BD) 담당자 채용의 건. 바로가기
  • [글로벌 제약사] Medical Science Liaison 바로가기
  • 제약사 마케팅 PM 경력직 채용 바로가기
  • 신입/경력 채용(헬스케어/개발/글로벌/영업/마케팅/디자인/물류) ~ 4/10 바로가기
  • Specialist, External Communication Review and Medical Operation 바로가기
  • 개발본부(임상연구팀/RA팀/개발기획팀) 신입/경력 모집 바로가기
  • 그게 센시발~ 전향적 협의야 이쉥키들아

    그게 전향적 협의라고
    22.08.03 22:20:35
    0 수정 삭제 0 0
  • 약이 없어서 대체조제하면
    이달부터 무조건 징역갑니다.
    소탐대실 하지 맙시다..
    22.08.03 15:02:00
    0 수정 삭제 0 0
  • 문제점을 인식했다면서 정책적 대안도 없고 대관도 없었다는 말인가요?
    황당하네요. 불가피했다 라고 하는건 정책집단이 무능함을 자인할 때나 하는 거지요. 최광훈회장 너무 무능하네요. 모든 현안에 끌려만 다니고 무지한 단체나 쇠락한 동문에 휘둘려 인사잡음이나 일으키고 너무하는 것 같습니다. 김대업회장이나 최광훈회장이나 약사사회를 너무 망가
    22.08.03 09:47:46
    0 수정 삭제 14 0
0/300
 
메일보내기
기사제목 : 플랫폼 가이드라인 논란커지자 진화 나선 약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