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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W생과, 종합영양수액제 라인 증설...글로벌 진출 가속
    기사입력 : 23.01.02 06: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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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스마트공장, TPN-3라인 증설...전 용량 자동화 실현

    3세대 수액 위너프 작년 781억원 실적...시장 40% 점유

    박스터·산둥뤄신제약 통해 미국·유럽·중국 등 수출 박차
     ▲JW중외제약 당진스마트 공장 전경.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코로나19 유행이 점차 감소세를 보이면서 수액제 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되찾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코로나 사태로 병의원 입원·방문 환자가 줄어든 탓에 수액제 매출도 감소했으나, 엔데믹에 속도가 붙으면서 예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다.

    이에 수액을 생산하는 국내 대표 기업들이 앞다퉈 수액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JW생명과학은 TPN-3라인을 증설, 국내 최초로 종합영양수액제 전 용량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함으로써 안정적인 공급 기반 마련에 나섰다.

    수액은 크게 기초수액과 영양수액으로 구분한다.

    기초수액제는 퇴장방지의약품으로 환자 진료에 필수적이지만 수익성이 낮은 반면 영양수액제는 일반 전문의약품처럼 약가를 인정받아 기초수액보다 수익성이 높다.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제약사에서 완제품 형태로 생산하는 영양수액제의 전체 시장 매출은 2153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종합영양수액제(TPN)는 1624억원으로 약 75%를 차지했으며, 이밖에 아미노산 단일백, 지질 단일백 등이 있다.

    종합영양수액제(TPN, Total Parenteral Nutrition)는 하나의 용기를 2~3개의 체임버로 구분해 포도당, 아미노산, 지질 등 필수 영양소를 간편하게 혼합해 사용할 수 있는 수액이다.

    JW생명과학의 경우 종합영양수액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위너프가 있다. 위너프는 정제어유(Fish oil)가 함유된 고유 조성의 3세대 종합영양수액이다.

    2020년 약 751억 원의 매출을 거둔 데 이어 작년 781억원을 기록하면서 전체 시장의 약 40%를 차지, 올해 상반기에는 370억 원의 매출을 거두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JW생명과학은 지난 2019년부터는 세계 최대 수액 회사인 미국 박스터를 통해 피노멜주라는 제품명으로 위너프 제품군을 유럽 등에 수출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중국 산둥뤄신제약과 기술수출·공급계약을 맺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JW생명과학은 TPN-3 라인 증설을 완료하고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

    국내 최초로 전체 용량의 종합영양수액제를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한 것이다.

    TPN 라인은 JW생명과학이 국내에서 처음 도전한 영역이자, 자체 기술역량을 집결해 이룩한 큰 성취라고 할 수 있다.

    TPN-1라인은 수액 백 규격이 다양해 전 공정을 수동으로 진행, 지난해에는 충전 공정에 로봇을 도입해 인적 오류를 없앴다.

    2013년에는 박스터와 3체임버 영양수액제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전자동 생산라인(TPN-2라인)을 증설했다.

    수액 백의 성형 및 인쇄부터 충전, 오버랩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자동화 프로그램이 적용됐으며, 자동 멸균 시스템을 활용해 개별 수액 백의 추적성을 확보함으로써 오차 범위를 줄이고 생산 효율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증설된 TPN-3 라인은 1000㎖ 이상의 중·대용량 뿐만 아니라 200㎖ 수준의 소용량까지 생산할 수 있는 전 용량 종합영양수액제 생산설비다. 약액 충전, 멸균, 포장 등 공정이 자동화 시스템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TPN-3라인이 시간당 1000개(연간 330만 개) 생산이 가능하게 되면서 TPN 최대 생산량은 기존 1020만 개에서 1400만 개로 37% 증가, 고부가가치 종합영양수액제의 안정적인 국내외 공급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기존 TPN-1 라인의 경우 시간당 최대 700개(연간 220만 개), TPN-2라인은 시간당 최대 2000개(연간 800만 개) 생산이 가능하며 이는 전 세계 최대 수준으로, 글로벌 수액생산 회사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JW생명과학은 신규 증설된 3라인을 통해 지난 10월 국내 최초로 200㎖대 TPN을 출시했으며, 미국 박스터와 개발하고 있는 신개념 수액제 생산에도 3라인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 기존 TPN-1라인에서는 한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에 유통되는 물량을 생산, TPN-2라인에서는 유럽과 미국에 유통되는 물량을 생산해왔지만, 향후 TPN-3라인에서는 TPN1라인의 내수용 소용량 물량과 미국 수출용 물량을 생산하게 될 예정이다.

    이밖에 지난 7월 JW생명과학은 기초수액을 생산하는 TF 2호기 추가 라인도 증설했다.

    JW생명과학은 현재 단일 백 형태의 기초·영양·지질수액 생산라인을 총 6개 가동하고 있으며, 연간 1억834만 개의 단일 백 수액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멀티 체임버 백 종합영양수액제가지 포함하면 연간 백 수액 최대 생산량이 1억2220만 개로 국내 최대이다. 플라스틱 용기 수액류까지 포함하면 연간 1억8000만 개까지 늘어난다.
    노병철 기자(sasiman@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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