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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어트에 좋다고?...인크레틴 이해하기
    기사입력 : 23.10.20 12: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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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희-오성곤 약사의 팜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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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팜토크
    ◆영상 촬영 편집: 이현수·박지은 기자
    ◆출연: 이승희, 오성곤 약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승희 약사와 약사사회 일타 학술강사로 활동 중인 오성곤 약사(약학박사)가 의약 정보, 약계 이슈, 약물의 작용과 부작용, OTC 리뷰 등을 주제로 매주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자 이제부터 두 약사의 '케미'를 확인해 볼까요?

    ◆위고비, 마운제로, incretin, 다이어트

    -incretin이란 무엇인지?

    incretin은 gut hormone(위장관에서 분비돼는 호르몬)의 한 종류인 GLP-1, GIP를 합쳐서 부르는 표현으로 식후에 분비되서 insulin 분비를 촉진하는 작용을 함.

    -incretin을 직접 공급하면 약으로 사용 못했던 이유는?

    incretin 자체는 혈액에서 DPP-4(Dipeptidyl peptidase-4)에 의해서 금방 분해되는 단점이 있어서, 체내에서 분비된 incretin의 분해를 억제하는 DPP-4 inhibitor로 약이 개발되었음. sitagliptin(자누비아), vildagliptin(가브스), saxagliptin(온글라이자), linagliptin(트라젠타), alogliptin(네시나), gemigliptin(제미글로) 같은 약들이 있고 경구복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으므로 지금도 많이 사용중임. 그런데 기술이 발전하면서 직접 주사해도 혈액에서 오래 작용하도록 구조를 변화시킨게 incretin analogue(incretin 유사체)이고 가장 liraglutide(삭센다)이고 그 후로도 여러 “~글루타이드(~glutide)"가 붙는 성분들이 개발

    - incretin 유사체가 체중을 감량시키는 기전은 무엇일지?

    incretin은 크게 3가지로 작용. 1) insulin 분비를 촉진하고 glucagon 합성을 억제해서 혈당을 낮춤 2) 위장관 운동을 억제해서 포만감 증가(=소화 속도를 낮춤) 3) 시상하부에 작용해서 식욕을 억제
    포만감증가와 식욕억제 작용이 체중감량에 도움을 주는 것임


    -최근에 incretin 유사체 관련해서 성분들이 계속 나오는데 간단하게 소개해주신다면?

    현재 한국에서는 아직은 삭센다만 사용되고 있으나 다른 성분들도 다 허가되서 사용 예정
    1) 삭센다(liraglutide)는 매일 주사를 맞아야 하고 incretin 중에 GLP-1 유사작용만 함. 그 후로 incretin 유사체 약물은 주사 횟수를 줄이거나 경구 복용이 가능하거나, GLP-1과 GIP에 둘다 효과가 있는 쪽으로 약이 개발되고 있음.
    2) 트루리시티(dulaglutide) : 1주 1회 주사, GLP-1 유사체로, 체중관리로는 효능효과가 없어서 많이 사용안됨
    3) 위고비(semaglutide) : 1주 1회 주사, GLP-1 유사체로 체중관리에 효능효과가 있고 일론머스크가 사용한다고 해서 유명한 약이기도 함. 같은 성분이 “오젬픽” 제품명으로 혈당조절에도 사용됨
    4) 리벨서스정은 semaglutide로 최초로 허가된 경구로 복용하는 incretin 유사체. 하루에 1번 복용하는 것인데 체중관리로는 효능효과가 없이 혈당조절에만 승인.
    5) 마운자로(tirzepatide) : 1주 1회 주사인데, GLP-1, GIP 두쪽에 모두 유사체(analogue)로 작용하니 훨씬 효과가 강할 것으로 추정됨. 효능효과가 혈당조절에만 승인

    -부작용 이슈는 없는지?

    2가지 이유로 부작용을 쉽게 말하기가 어려움. 1) 아직 사용된 지가 오래 경과하지 않아서 장기간 사용 시 여러 문제에 대해서는 알 수 없는 부분이 있음. 2) 현재 효능효과가 체중조절로 승인된 것은 삭센다와 조만간 사용될 위고비인데 둘다 효능효과는 BMI 30 이상인 비만 환자나 BMI 27이상이면서 체중관련 질환(고혈압, 혈당이상, 이상지질혈증 등)이 동반되어있을 때 사용하도록 되어있음. 다시 말해서 BMI 26까지는 사용이 승인 안된 거니 26 이하를 대상으론 안전성을 말하기가 어려움. 이미 사용설명서에도 소화기관 이상이나 갑상선이나 췌장쪽 문제, 간이나 담도 쪽 문제 등이 언급되어있고 최근에는 자살충동 사례의 보도도 있었음. 따라서 적절한 운동, 식이요법이 반드시 필수이고 약물은 보조적으로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해야 함.
    팜토크 기자(pharmtalk@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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