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의 수급 원활화를 위해 약사단체가 균등 배분 대책을 꺼낸 가운데, 7000개 약국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만여개 약국 가운데 3분의 1 가량이 신청을 완료한 것이다.
대한약사회는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공급 개선의 일환으로 종근당 펜잘이알서방정 2만병(500T 병포장)에 대해 약국당 1개씩 27일과 28일에 걸쳐 신청받았다.
신청은 28일 오후 2시 종료됐으며, 7000여곳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청한 약국에 한해서는 1월 첫째 주부터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약사회는 "약사회는 감기약 등 의약품 생산량 확대 및 균등한 공급을 위해 관계부처 및 약업계와 긴밀하게 협력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약국의 수요를 고려하고 균등하게 공급하기 위해 전국 약국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는 만큼 제품이 필요한 회원들은 설문을 통해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