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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리지 않는 의약품 품절...정부가 추진중인 대책보니
    기사입력 : 23.09.15 09: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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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관협의체·의사단체 간담·매점매석 단속 등 진행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약품 품절사태가 장기화되자 정부도 전전긍긍하고 있다. 민관협의체를 가동하고 생산 수입량도 조사해보지만 품절약 사태가 좀처럼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경기도약사회가 지난 11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약사 99.4%가 품절약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답했고 '1년 이상 수급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약사도 67.4%나 됐다. 거의 모든 약국이 필요한 약을 제때 구하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이에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4일 의약품 품절에 대한 잇따른 언론보도에 정책추진 방향 등에 대한 설명자료를 냈다.

    정부는 "의약품 수급 불안정 상황에 대한 체계적 대응을 위해 복지부, 식약처, 대한의사협회·대한약사회·의약품 제조·유통협회 등 관련 단체로 구성된 민관협의체를 지난 3월부터 매월 운영하며 부족 의약품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지난 8월 의약품 수급불안정 대응 절차를 발표, 이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지난주 대한약사회, 대한의사협회 등 관련 단체를 통해 부족 의약품의 최신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환절기, 동절기를 대비해 해열제 등 감기약(소아용 시럽제)에 대해 제조업체·수입자를 대상으로 생산·수입량 계획을 조사도 진행 중이다.

    정부는 부족이 우려되는 의약품들에 대해 공급 독려와 함께 처방 시 수급 부족 상황 안내 및 적절한 처방 협조 요청 등 부족사유 별로 필요한 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정부는 호흡기질환(천식) 의약품인 '미분화부데소니드 제제'(풀미코트, 풀미칸 등)는 공급량이 2021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는 언론보도 등에 따라 오는 18일 의협, 아동병원협회, 소아청소년과학회 등 관련 전문가들 대상으로 수급 상황을 공유하고, 적절한 처방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콧물약(슈다페드정), 해열제(세토펜현탁액)에 대한 일부 가수요에 따라 수급 불안정이 지속 중이라 판단하고 매점매석 단속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7일 해당 협회에 조사 계획을 안내했다.

    지난 6월 대한아동병원협회 등에서 제기한 소아용 의약품 부족 건에 대해 정부는 같은 달 해당 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해당의약품의 필수성 및 수급 현황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에 식약처는 소아용의약품 부족사례 원인과 경과 분석을 통한 공급관리 체계 개선 연구를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한 정부는 공급중단 보고 건에 대한 조치사항 공개, 자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검색기능 개선 등 의약품 공급중단시스템 개선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수급 불안정 의약품에 대해 민관협의체를 중심으로 의·약계와 지속 협의해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약국 등 현장에서 의약품 부족 현상이 예방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기관간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설명했다.
    강신국 기자(ksk@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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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재기
      부약들의 사재기가 원인인데
      수요량 이상으로 공급아무리 하면 뭐하나 다 병원약국,문전약국,부약 창고에 수북히 쌓일뿐인데
      23.09.16 11: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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