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 "약사발전회비 폐지, 회비 인하"
- 한승우
- 2008-06-09 20:28:2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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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약사회관서 출정식…중앙대 동문 다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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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김구 전 부회장이 9일 오후 대한약사회관 4층에서 보궐선거 출마 출정식을 갖고, 약사회비 인하 등 주요 공약을 선포하며 필승을 다짐했다.
지지자 18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이날 출정식에서 김 후보는 집행부 연속성상에 있는 후보라는 '정통성'을 강조하며 이번 선거에서 자신을 선택해 줄 것을 호소했다.
김 후보는 "저는 요란하지도 않고, 말을 잘하지도 못하지만 약사회가 부여한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수행해 왔다"며 "제가 회무를 이어받아 혼란 없이 1년6개월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밝혔다.
이날 김 후보는 그간 사용처에 대한 논란이 제기돼 왔던 약사발전회비를 폐지해 회비를 인하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는 한편, 의약품 약국외 판매와 약국 재고약 문제 해결 등 약국가 현안에 밀접한 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특히, 약사발전회비 폐지와 관련, 김 후보는 "회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취지"라며 "회비 사용의 절감요인을 찾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희중 전 대한약사회장을 비롯, 최근까지 선거 중립을 선언했던 권혁구 전 중앙약대 동문회장이 단상에 나서 축사를 하는 모습도 연출됐다.
김 자문위원은 "혹자는 김 후보가 줏대가 없다고 평가하기도 하지만, 오랜기간 옆에서 내가 지켜본 김 후보는 뚝심으로 다져진 사람"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권 전 회장은 "김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전면에 나섰다"며 "반드시 필승해 김구 후보를 약사회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 후보의 출정식은 간소하게 치러진 문재빈 후보의 출정식과는 달리 행사 기획에서부터 홍보물 준비까지 성대한 가운데 치러졌다.
출정식에는 김명섭 명예회장, 장복심 의원, 유정사 중앙약대 동문회장, 박기배 경기도약사회장, 노숙희 충남약사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아울러, 중앙약대 출신 서울 분회장 9명은 김 후보를 상징하는 빨간색 조끼를 맞춰 입고 출정식 현장에 입장하는 내빈들을 맞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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