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항암제분야 석학 5천여명 한국 온다
- 최은택
- 2007-08-28 12:12:3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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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세계폐암학회 참석차...'이레사' 발표 관전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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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 시장을 이끌고 있는 다국적 제약사 글로벌 매니저들이 대거 한국을 찾는다.
내달 2일 개막하는 세계폐암학회 학술대회(WCLC)에서 폐암치료제의 선두주자로서 '의심'을 잡기위한 전략. 한국에서는 유례없는 대규모 학술행사인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항암제 분야 석학 5,000여명이 몰릴 예정이다.
다국적 제약사들은 자사 폐암치료제를 홍보하기 위해 앞 다퉈 스폰서 계약을 맺고 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프로그램을 배정 받았다.
이번 학술대회에 주력한 다국적 제약사는 항암제 시장을 이끌고 있는 사노피아벤티스와 일라이 릴리, 그리고 폐암치료제 혁신적 신약을 보유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와 로슈다.
이들 제약사들은 본사 차원에서 대회 스폰과 프로그램 참여를 직접 핸들링하면서 자사 제품 홍보에 나선다. 이를 위해 글로벌 매니저와 글로벌 임상 키 닥터들이 직접 방한, 대회에 참여키로 했다.
이번 대회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이레사’ 임상발표.
혁신적 신약으로 국내에서 승인돼 높은 보험약가를 받은 ‘이레사’는 혁신성이 의심된다는 이유로 지난해 약값이 인하되는 수모 아닌 수모를 당한 바 있으며, 일본에서는 사망사고로 인해 시민단체들로부터 퇴출압력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아스트라가 이번 대회에서 어떤 긍정적인 임상결과를 발표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스트라 측은 그러나 최근 항암제 시장의 일반적인 동향을 소개하는 심포지엄을 준비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을 뿐, 이 부분에 대한 언급은 회피했다.
로슈의 ‘타쎄바’ 임상발표도 주요 관심거리 중 하나다.
로슈는 이번 대회기간 동안 2번의 심포지엄을 열고 TRUST와 MERIT 임상결과를 발표한다. TRUST는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 57개국에서 1만명 이상의 환자가 참여한 대규모 임상으로, 지난 6월 ASCO에서 발표한 내용을 업데이트 해 이번에 다시 발표키로 했다.
플레티늄 레벨 스폰으로 참여하는 일라이 릴리도 ‘알림타’의 용량을 달리한 2건의 임상결과를 이번 대회에서 발표한다.
사노피도 ‘탁소텔’ 등 자사 주요제품과 관련한 임상결과를 이번에 새롭게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머크세로노, GSK, 노바티스, 베링거, 화이자 등도 조찬을 겸한 위성심포지엄을 열고 자사 제품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다국적 제약사 한 관계자는 “세계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내용은 그 자체로 공신력을 확보할 수 있다”면서 “제약사들이 앞 다퉈 대회에 참여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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