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근, 의협 금품로비 연루 검찰조사
- 홍대업
- 2007-05-25 14: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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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지검, 1천만원 수수설 조사...대가성 여부 따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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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이 의사협회 장동익 전 회장의 금품로비설과 관련 검찰소환 조사를 받고 있다.
정 의원은 25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검에 출두, 장 전 회장이 ‘1,000만원을 현금으로 줬다’고 언급한 부분에 대해 집중적인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 의원측 관계자는 “오늘 오후 2시 검찰에 출두했다”고 밝혔지만, 그 이상의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정 의원은 연말간소화와 관련된 대체입법 추진하는 것을 대가로 장 전 회장으로부터 1,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검찰도 이에 대한 대가성을 집중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검찰은 의협이 연말정산 간소화 법안을 저지하기 위해 이를 담당한 재경위 의원들을 상대로도 로비를 벌인 정황을 포착하고, 이에 대한 수사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의협뿐만 아니라 이미 압수수색을 받은 한의사협회와 치과의사협회 등에게도 불똥이 튈 것으로 전망된다.
정 의원측은 그동안 1,000만원 수수설과 관련 “후원금은 모두 영수증 처리를 했으며, 정확히 의료계 인사로부터 받았는지도 파악할 수 없다”고 밝혀왔다.
검찰은 이와 함께 정 의원과 한겨레신문 사이의 명예훼손과 관련된 고소인 조사도 함께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 23일 한나라당 고경화, 김병호 의원에 대해 1,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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