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내 못쓰는 약, 약국 수거가 가장 적합"
- 정웅종
- 2006-06-28 2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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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색생명포럼 불용약 수거실태 발표...약국 수거율 병의원의 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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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내 못쓰는 약 수거는 약국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환경연합이 참여하는 녹색생명포럼은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5월 20일부터 한달 동안 진행한 불용의약품 수거실적을 발표했다.
녹색생명포럼은 지난 5월 20일부터 한 달 동안 전국의 약국 210곳, 의원 8곳, 기타 기관 16곳 등 총 234기관이 참여해 가정 내 불용의약품 수거 캠페인을 진행했다.
녹색생명포럼은 약국의 불용의약품 수거 참여 기관수는 병ㆍ의원의 총 26.3배였으며 실질적인 수거 진행률도 약국 59%, 병ㆍ의원 12.5%로 4.7배에 이르는 등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불용의약품 수거가 기관 특성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이라는 게 포럼측의 설명이다.
병의원의 경우 참여 기관 총 8곳 중 7곳은 수거함이 분실되거나 수거 실적이 없어 자체 폐기했다.
반면 약국은 총 210 곳에 불용의약품을 수거함이 설치되었지만 분실되거나 자체 폐기한 45곳을 제외한 124곳에서 불용의약품 수거가 진행, 31박스의 양이 수거했다.
약국의 경우에도 주택가와 인접한 약국의 수거량이 지하철역 주변 등 대로변에 위치한 약국의 수거량의 약 2배에 달해 불용의약품의 수거량이 시민들의 접근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녹색생명포럼은 "결과를 종합할 때 불용의약품 수거 기관 선정은 전문적으로 약을 다루는 기관, 공간 특성 상 전문 인력에 의한 관리가 용이한 곳, 시민들의 접근성이 용이한 곳으로 볼때 약국이 가장 적합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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