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조제 운동은 의사에 대한 도전행위”
- 김태형
- 2005-06-13 08: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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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한성 회장(서울시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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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성 서울시의사회장은 서울시약사회의 대체조제 운동에 대한 대책을 묻자 “의약분업의 원칙과 틀을 깨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한성 회장은 고혈압약을 변경조제로 분류한 것에 대해 “그런 무모하고 몰염치한 행위는 안된다”고 전제한 뒤 “의사 처방권이 분명히 있는데 이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성토했다.
박 회장은 약국의 재고문제로 인한 대체조제 활성화 문제에 대해서도 “약사가 의사에게 대화하면 충분히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면서 “국민의 건강을 볼모로 의사에게 도전하는 행위를 당장 그만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회장은 생동성시험과 관련 “100건에 불과하던 생동성 품목이 5년새 2,700건으로 27배가 튀어버렸다”면서 “생동성시험은 어느 누구도 믿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동 생동이나 OEM방식으로 생동성 품목을 생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의약품의 역가가 크게 벌어질 수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약효를 정확하게 알고 처방할 수 있는 사람은 의사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서울시약사회에 대해 “성분명 처방 주장은 할수 있겠지만 실현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못박은 뒤 “무모하고 몰염치한 행위를 지속할 때에는 큰 혼란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회장은 이와함께 “약사들의 우수한 두뇌에서 어떻게 유치한 생각을 하게됐는지 모르겠다”며 “약사회 스스로도 모두 찬성하지 않는 행위(대체조제 운동)를 하는 것은 무슨 숨어 있는 의도가 있는게 아니냐”고 말해, 약사회와 서울시약의 갈등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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