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 발기부전 캠페인 광고에 '철퇴'
- 정현용
- 2006-05-10 14: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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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심의위 "전문약 암시했다"...행정처분 의뢰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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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가 게재한 광고는 캠페인 홍보대사로 임명된 홍서범·조갑경씨가 등장해 ‘발기부전은 치료될 수 있다. 고민하지 말고 의사와 상담하라’고 권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에 대해 제약협회 진영태 위원장은 “캠페인 광고이기는 하지만 전문의약품을 암시하는 광고는 원칙적으로 대중지에 게재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식약청도 제약협회와 입장을 같이 하고 있어 한국릴리에 대한 행정처분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광고심의위원회 위원인 식약청 장종훈 사무관은 “이번 광고건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결정했다”며 “내부 논의를 더 거친 후 직접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릴리는 다소 억울하지만 최대한 캠페인 광고의 긍정적인 취지를 설명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최대한 제품을 암시하는 내용을 빼고 순수 캠페인 광고를 지향하려고 노력했다”며 “제약협회나 식약청으로부터 연락이 오면 이런 취지에 대해 해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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