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이상 10명 중 1명 '과민성 방광증'
- 정현용
- 2006-04-25 12:16:0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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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 1000명 전화조사...50대 이상은 '5명 중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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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30대 이상 성인 10명 중 1명이 ‘과민성 방광’ 증상을 갖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최근 30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과민성 방광은 방광 근육이 예민해 소변이 갑자기 마렵거나 참을 수 없는 ‘절박뇨’와 하루 8회 이상, 야간 2회 이상 소변을 보는 ‘빈뇨증상’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사결과 1000명 중 10%가 넘는 140명이 하루에 소변을 8번 이상 보는 과민성 방광증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성별로는 여성(16.5%)이 남성(11.5%)보다 다소 높았다.
특히 50대 이상 성인의 경우 증상 보유자가 약 20%로, 전체 연령대 평균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증상 보유자중 53%가 ‘과민성 방광을 모른다’고 답했으며 30%는 과민성 방광을 ‘요실금’과 같은 질환으로 잘못 인식하고 있는 등 질환 인지도는 비교적 낮았다.
또 과민성 방광 증상을 가진 응답자 중 실제로 치료를 받은 비율은 33.6%에 그쳤고 내원하는 과민성 방광 환자의 55%는 증상이 악화된 이후에 병원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일병원 비뇨기과 서주태 교수는 “과민성 방광의 경우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후에 치료가 어렵고 치료기간도 길어진다”고 지적하고 “대인 기피증이나 심각한 우울증의 원인이 될수 있으므로 초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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