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약사 "밤이 무서워"...약국 강절도 골치
- 강신국
- 2006-03-29 07:22:3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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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간 좀도둑에 흉기위협 돈 갈취...훔친약 환불요구 사기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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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약국을 상대로 한 고전적인 범죄 중 하나인 '훔친약 환불받기' 사기범이 서울 동대문지역에 나타났다.
◆'훔친약 환불받기'...50대 중반 여성사기범 주의해야
28일 서울 동대문구약사회에 따르면 이문동, 휘경동 지역 약국에서 50대 중반 여성이 약장에서 약을 훔친 뒤 그 자리에서 환불을 요구하는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기범은 약국이 혼잡한 틈을 타 시가 5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약사 몰래 쓸어 담은 뒤 약국에서 구입했다고 억지를 부리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약사회 관계자는 "여약사가 운영하는 약국에서 환자들로 북적되는 시간에 범행을 저지르는 것 같다"며 "재발 가능성이 큰 만큼 각별한 주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야간 편의점 좀도둑, 약국도 넘봐
여기에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편의점 강도가 미용실을 턴 뒤 약국도 급습했다는 제보도 있다.
경기 수원 영통지역의 A약국은 최근 좀도둑에 피해를 입었다. 같은 날 새벽 인근 미용실도 피해를 당한 것으로 확인돼 지역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편의점 도둑일 가능성 큰 것으로 전해졌다.
A약국측은 CCTV을 포함한 무인 방범 시스템을 설치해 놨지만 속수무책이었다고.
◆여약사 흉기로 위협...현금 갈취
한편 서울 강북구에서는 여약사 홀로 운영하는 약국에 흉기를 든 좀도둑이 침입, 현금 20만원을 갈취해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도봉·강북구약사회는 지역 경찰에 방범활동 강화를 요청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선 상황이다.
구약사회 신상직 회장은 "이번 강도사건으로 불안해하는 약국들이 많다"며 "특히 나 홀로 약국에 대한 순찰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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