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노사 쌍방 인권위 진상조사 요구
- 최은택
- 2006-03-22 15: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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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노조, "인면수심의 비열한 행태" 비난...장기파업 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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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파업 사태를 맞고 있는 세종병원 노사문제가 쌍반간 국가인권위 제소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노조가 병원측의 인권위 제소는 인면수심의 비열한 행태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보건의료노조(위원장 홍명옥)는 22일 성명을 통해 “세종병원 노동쟁의현장에서 매일같이 벌어지고 있는 반사회적 용역폭력사건이 사회여론화 되자 이를 물타기 하려는 비열한 행태를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보건노조는 이어 “폭력을 휘두른 자가 폭행당한 사람을 제소하는 인면수심의 행태이자, 국가인권위의 권위와 존엄성을 우롱하는 후안무치한 행태”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 관계자는 “세종병원이 인권위에 제소한 내용은 폭력적 노조탄압을 은폐하고 평화적 농성과 집회로 일관해온 노조를 불법 폭력 파렴치범으로 왜곡하는 내용으로 가득차 있다”면서 “세종병원은 반사회적, 반인권적 행태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 관계자는 또 “국가인권위는 세종병원에서 벌어진 용역깡패들과 중간관리자에 의한 폭력사태, 성희롱과 인권유린 실상을 책임 있게 조사하고 불법성에 대해 엄중 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수 십 일째 장기파업이 이어지고 있는 세종병원 노사는 노조측에서 먼저 인권위에 반인권적 노조탄압과 성폭력 등을 이유로 사측을 제소한 데 이어, 사측도 지난 20일 인권위에 외부세력에 의해 폭행을 당했다며 진상조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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