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교하, 분양가 평당 3,700만원 치솟아
- 신화준
- 2006-03-21 12:20:3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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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층약국 난립 예상...병의원 계약 여부 확인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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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교하지구가 부동산 관계자는 물론 약국개설자들에게 새로운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다.
교하지구는 서울 도심까지 1시간이면 도착할 만큼 가까우며 문발지방산업단지 및 출판정보산업단지의 조성으로 인한 인구증가, 운정신도시 확대, LG LCD공장 확장,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등 잇따른 대형호재로 부동산 시장이 들끓고 있다.
그러나 약국자리는 1층 약국 분양가가 평당 3,700만원에 책정되는 등 가격 상승이 멈추지 않고 있다.
21일 파주 교하지구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오는 4월 분양예정인 클리닉센터가 개설된 신규 상가의 평당 분양가는 3,500~3,700만원 이상이고 대부분 층약국도 함께 분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부 병·의원의 입점이 확정된 상가의 약국 자리는 약국 개설자가 아닌 약국 입점을 조건으로 청약한 사람이 신규 분양 받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7곳의 클리닉 입점이 확정된 G상가의 1층 약국자리 15평, 30평형은 평당 3,700만원으로 약국개설자가 아닌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거둘 목적의 조건부 청약자에게 분양됐다.
이곳에 약국을 개설하려면 보증금 2억 5,000만원에 월임대료 1,000만원의 조건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하다.
또한 병·의원과 비교적 가까운 2~3층에는 붙박이 약국자리를 마련해 놓고 평당 800~1200만원에 분양하고 있다.
인근 '교하트리플메디칼타워' 분양 업자는 "1층에 독점 약국자리를 보장해 주는 곳은 이곳뿐이다"라며 "극장이 들어오는 상가를 제외하면 인근의 모든 상가가 층약국을 분양하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전했다.
치과·내과·피부과·비뇨기과·이빈인후과·비만클리닉 등 3~6층까지 전문 클리닉 센터를 표방하는 이상가의 '독점' 약국자리는 현재 미분양 상태이며, 39평형에 분양가는 평당 3,700만원이다.
신도시의 프리미엄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파주 교하지구의 상가들은 비슷한 규모의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1층 약국 자리 분양가가 평당 4,500만원(부동산114, 06. 3 기준)선임을 감안하면 분양가 거품이 심한 것을 짐작할 수 있다.
경기·인천 지역 상가 전문 공인중계사인 박희상씨는 "파주 교하지구는 장기적 비전을 갖고 접근해야 한다"며 "약사들이 계약에 나설 경우 분양업자들의 말보다는 병·의원 계약 상황, 층약국 분양 여부 등을 직접 발품을 팔아 확인해 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약국은 1~2년 내에 폐업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분양이 아닌 임대를 통해서 개국을 고려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수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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