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드럭, 환자는 '행복'...약국은 '우울'
- 강신국
- 2006-02-15 12:23:4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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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국간 과당경쟁에 구입가 이하 취급...보안책 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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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 노레보 등 비보험 처방약 즉 해피드럭이 환자 유인품목으로 전락해 약국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15일 약국가에 따르면 비보험 처방약 취급가격이 환자들에게 싼약국과 비싼약국으로 분류하는 기준이 돼 버려 약국간 과당경쟁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부 약국에서는 비아그라 등 비급여의약품을 사입가에 판매하는 경우도 있어 인근 약국의 불만을 사고 있다.
해피드럭의 경우 취급을 안 해도 환자 불만, 적정 가격에 판매를 해도 환자 원망을 듣는 '계륵'이 대 버렸다는 게 약국가의 주장이다.
서울 관악의 한 약사는 "비아그라, 제니칼 등 해피드럭 취급가격이 어느 순간부터 환자들의 비교대상이 돼 버렸다"며 "적정 마진을 붙여 취급하기는 상당히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경기 용인의 한 약사도 "일부 환자들 중에선 의원에 1만을 냈는데 약국에서 왜 1만 5000원을 또 받냐며 항의를 받는 경우도 있다"면서 "환자와의 실랑이도 다반사"라고 전했다.
이에 대한약사회는 비급여 의약품의 경우 약국별 본인부담금의 차이가 불가피하게 발행할 수 있다며 제도적 보안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약사회는 대안으로 PM2000에 비급여 의약품 본인부담금 산정방법을 탑재, 약국에 참고자료로 활용토록 하고 있다.
즉 비급여 처방약의 본인부담금은 약국별 사입가에 근거한 '비급여약가'+'해당일수 조제료'를 근거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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