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토톱-트라스트, 지하철 광고서 붙었다
- 송대웅
- 2006-02-01 12:21:1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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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사 환승역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 광고...타겟층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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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이런 광고도 있었네”
충무로역 근처 극장으로 영화를 보러가던 대학생 박수진씨(가명& 183;20)는 지하철역내 에스컬레이터를 타면서 재밌다는 표정을 지었다.
충무로역 1,2번출구로 나가는 에스컬레이터의 손잡는 부분에 부착된 '계단만 보면 힘빠지는 무릎엔 力시 트라스트'라는 광고문구를 봤던 것.
또한 고속터미널역의 에스컬레이터에는 경쟁제품인 '케토톱'의 광고가 나가고 있다.
이처럼 '핸드레일 광고'는 작년 8월부터 새로 도입 된 것으로 에스컬레이터의 손잡는 양측공간을 이용하고 있으며 '트라스트'와 '케토톱' 광고는 작년 11월 중순부터 설치돼 운영되어 오고 있다.
이러한 핸드레일 광고는 유동인구가 많은 환승역에 설치돼 노출 효과를 높이고 있다. 충무로역은 3호선과, 4호선, 고속터미널역은 3호선과 7호선이 교차한다.
특히 케토톱과 트라스트를 많이 사용하는 관절염 환자들이 계단보다는 에스컬레이터를 주로 이용한다는 점에서 높은 광고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하철 1~4호선 핸드레일 광고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대성브레일 이명근 팀장은 “기존의 광고매체가 갖지못한 신선함이 있으며 가시거리가 짧으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손을 잡고 보면 굉장히 크게 보인다”며 “또한 강제적으로, 반복적으로 보게되어 광고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반 핸드레일에서는 가소제 성분의 기름때가 나올 수 있으나 광고를 하게되면 코팅을 하게돼 깨끗해 졌다는 반응들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팀장은 “새롭게 시도한 광고라 얼마나 효과가 있을 지 검증하고 있는 단계”며 “제약업계 종사자들에게도 문의가 오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제약사측은 광고예산이 책정되어 있지않아 당장 집행하기는 어렵지만 실질적인 효과를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SK케미칼 홍보팀 김성우 과장은 “업체측으로부터 트라스트 핸드레일 광고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싶다는 제의가 들어와 동의한 것”이라며 “정식계약을 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태평양제약 홍보팀 남영성 차장도 “2월달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해 본 후에 광고효과를 보고 정식계약유무를 검토할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다만 케토톱 광고를 대행하는 업체인 BBDO코리아 허정민 차장은 “광고매체 개발을 잘했다고 생각한다. 주변에서 광고를 봤으며 기발하다는 얘기를 많이 듣고 있다”며 긍정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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