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우유음료, 고혈압 환자 혈압 낮춰
- 윤의경
- 2006-01-25 01:04:2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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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주 임상에서 수축기혈압 평균 4mmHg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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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가 함유된 전통적인 스칸디나비아식 발효우유가 고혈압 환자에서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American Journal of Hypertension에 발표됐다.
이런 발효우유음료는 한국에서도 시판되는 제품으로 락토바실러스를 우유에 첨가해 우유 단백질인 카제인(casein)을 2개의 트리펩티드로 분해, 이소루신-프롤린-프롤린, 밸린-프롤린-프롤린을 함유하고 있다.
이소루신-프롤린-프롤린, 밸린-프롤린-프롤린은 동물시험에서 혈압을 낮추고, 경증 고혈압 환자에서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이전에 발표됐었는데 이번에 핀란드 연구진이 이를 시험한 것.
연구진은 고혈압약을 사용하지 않은 94명의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10주간 1일 2회 발효우유음료 150mL씩 마시게 하거나 대조음료를 마시게 하고 임상개시점과 임상종료점에서 24시간 동안 혈압을 모니터했다.
그 결과 10주 후 평균 수축기 혈압은 4mmHg가 떨어지고 평균 확장기 혈압은 2mmHg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수축기혈압의 경우 3mmHg만 떨어져도 뇌졸중 위험은 10-13%, 심장발작 위험은 7% 줄이는 것으로 분석된 과거 연구 결과를 감안하면 우유발효음료의 효과는 의미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구진은 우유발효음료는 부작용없이 자연적으로 혈압을 치료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유발효음료에 함유된 2종의 트리펩티드는 안지오텐신 전환효소(ACE)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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