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직원 사칭 '괴전화' 약국에 잇따라
- 강신국
- 2005-11-01 12:39:3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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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관련 제품 판촉하는 듯...대구시약,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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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판촉을 위해 약사회 직원을 사칭하며 약국에 전화를 하는 업체가 있어 약국가의 주의가 요망된다.
1일 대구시약사회와 약국가에 따르면 "시약사회 직원이다"는 주장을 펴며 교육관련 교재를 판촉 하는 전화가 약국에 잇따르고 있다.
약사회 사칭 전화의 내용은 "집에 자녀가 있느냐?", "몇 학년인가?", "대구시약사회 신입직원이라 약국에서 잘 모를 것이다" 등 이다.
실제 전화를 받은 수성구 N약국의 약사는 "의심쩍어 신분을 밝히라고 했더니 약사회에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말해도 모를 것이라고 얼버무렸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약사 회원명부 등을 활용해 여러 약국에 전화를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아들이 초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이라고 하자 그냥 전화를 끊어 버렸다"고 덧붙였다.
시약사회도 약사회 직원 사칭 전화에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한편 약국가는 약국 전화번호, 팩스, 이메일 주소 등이 담겨있는 회원명부·수첩 등이 업체에 무차별적으로 노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 정보가 텔레마케팅, 팩스를 통한 광고지 발송 등에 활용되고 있어 약국 업무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지난 8월에는 약사회 협력사업 업체라는 내용을 담은 괴문서가 각 지부에 발송돼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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