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험노조 김흥수 위원장 자진 사퇴
- 최은택
- 2005-09-09 12:01:4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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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범 13개월만에 좌초...임금협상 지연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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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 전국사회보험노조 김흥수 위원장 지도체계가 출범 13개월만에 좌초됐다.
9일 사보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8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사퇴의사를 표명한 김흥수 위원장과 주경복 수석부위원장의 사퇴서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이로써 지난해 7월 출범한 9대 김흥수·주경복 지도체계는 13개월여 만에 깃발을 내렸다.
노조 측은 이에 따라 오는 14일 임시 대의원대회를 소집, 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 사퇴서를 추인하고 선거운동본부를 가동해 선거체계에 돌입키로 했다.
김흥수 위원장의 사퇴와 관련해서는 부분파업까지 진행하면서 임단협을 이끌어왔으나 큰 성과없이 조합원들의 피해만 야기했다는 점이 표면적인 이유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동안 노조는 현장파와 해복투 등 내부적인 알력으로 인해 임단협 과정에서도 적지 않은 진통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도부들에게는 이런 상황이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난 2일 있었던 해복투의 공단 로비점검으로 노사간 대화통로가 전면 폐쇄된 것이 직접적인 계기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게 노조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김흥수 지도부의 자진사퇴와 이에 따른 새 지도부 선출 등 일련의 과정으로 인해 공단의 임금협상은 자동 지연될 수밖에 없게 됐다. 공단노사는 지난 6월 단체협약을 체결했으나 임금부분은 아직 합의하지 못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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