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정회장 "6년제 강행시 집단휴업 불사"
- 정웅종
- 2005-08-08 14:45:4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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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임이사회서 찬반투표 논의..."국회차원서 논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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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가 8일 정부가 약대 6년제 추진과 관련, 의사들의 집단 파업도 불사하겠다는 강력한 대응방침을 밝혀 주목된다.
김재정 의협 회장은 8일 복지부 출입기자와 가진 간담회에서 의료계와 충분한 논의 없이 강행할 경우 집단 휴진에 돌입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회장은 "정부가 약대 6년제와 의학전문대학원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데 맞서 이번 주 내에 소속 회원들을 대상으로 집단휴진 찬반 투표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우편을 통한 찬반 투표에서 집단휴진에 들어가야 한다는 결과가 나올 경우, 임시 대의원총회의 추인 절차를 거쳐 최종 결론을 내릴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가적으로 중대한 학제 연장문제가 국민적 합의 절차가 생략된 채 교육부에 의해 독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근본원인은 학제 관련 사항이 대통령령으로 위임된 고등교육법의 구조적 문제에 기인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추후 이 문제를 해결해 국민적 합의를 제도화하기 위해선 이 사안을 모법에 규정해 국회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회장은 "약대 6년제가 시행될 경우 조제료 상승을 불러일으킴으로써 결과적으로 의료비 과다지출이라는 부작용을 초래하고, 사회적 부담을 가중시키는 등 여러가지 문제점이 뒤따를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의협측은 "약대 6년제를 무조건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국회내에서 논의하자는 것이 의료계의 입장" 이라며 "지속적으로 여당과 정부에 대해 논의의 장을 열어둘 방침이다"고 밝혔다.
의협은 오늘 7시 상임이사회를 열고 집단휴진 검토 찬반투표 진행에 관해 구체적인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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