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국시 '그룹별 과락제-시간연장' 여론
- 정시욱
- 2005-05-25 12: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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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대교수들, '약제학+약전' 등 묶는 개선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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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국가시험이 현행 과목별 과락제에서 유사 과목간 그룹 과락제로 바꾸는 등의 개선방안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25일 약대 교수들에 따르면 약사국시 시행방법 중 약물학 등 일부 과목들의 경우 시험시간(현행 75분씩)이 모자라 어려움을 토로하는 학생들이 많다며 과목에 따라 시간을 늘려야한다는 의견이 일고 있다.
특히 현재 과목별 과락제로 인해 한 과목만 점수(현재 40퍼센트)가 모자라도 불합격되는 점을 개선해 유사과목별로 묶어 과락제를 적용하는 '그룹별 과락제' 도입을 논의중이다.
그룹별 과락제의 경우 '정성분석학-정량분석학', '무기약품제조학-유기약품제조학', '약제학-대한약전' 등을 그룹으로 만들면 가능하다고 전했다.
예를 들면 약제학 70점에 약전 30점이면 현행 제도하에서는 과락으로 인해 불합격되지만, 그룹별 과락제가 도입되면 두 과목의 합계인 100점의 평균이 50점으로 산정, 과락 기준인 40점을 넘게돼 합격기준이 되는 것.
동덕약대 전인구 교수는 "그룹별 과락제나 국시 시간연장 등의 여론이 교수들 사이에서 심도있게 논의되고 있다"며 "대통령 결재사항이라 쉽지는 않겠지만, 국시 발전방안의 일환으로 의견을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험시간 연장과 12개 과목을 6개로 조정하는 연구가 약대협내 약사시험전문위원회에서 논의중"이라며 "수험생 입장에서 선의의 불이익을 최소화 하는 동시에 직능을 강화할 수 있는 국시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국시원 관계자는 이에 대해 "현재 국시원을 통해 접수된 사항은 아니라서 자세한 내용은 알수 없으나 정책결정은 시험위원회에서 논의될 문제"라고 전했다. 한편 약사국시 합격율은 지난 3년간 평균 80%대에서 형성되고 있지만, 이같은 제도들이 도입될 경우 합격율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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