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10kg 감량시 암사망률 40% 감소"
- 송대웅
- 2005-04-19 11:12:3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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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제대 강재헌 교수 '대사증후군 비만환자 약물치료'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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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을 감량하면 암을 비롯한 각종 성인병 질환의 사망율을 줄여준다는 내용이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인제의대 서울백병원 강재헌 교수는 지난 17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2005년 대한가정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대사증후군이 있는 비만환자를 위한 약물 치료'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약 200여명의 비만 관련 학계인사들이 참석한 런천 심포지움에서 강 교수는 "내장지방으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이 나타나고 이로 인해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 등 대사증후군이 유발된다"며 "허리둘레가 증가함에 따라 고지혈증 및 고혈압의 발병율이 높아진다" 고 말했다.
이어 "대사증후군이 있는 비만 환자를 위한 약물 치료는 체질량지수가 25 이상이고 비약물요법이 효과적이지 못한 경우와 체질량지수가 23 이상이고 비약물요법이 효과가 없으면서 고혈압, 제2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에 실시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체중 10kg 감량으로 얻을 수 있는 이득에 대해 설명하였는데, 혈압은 각각 수축기에 10mmHg, 이완기에 20mmHg가 감소하고, 공복 혈당은 50%, 총콜레스테롤 10%, 중성지방 30%가 감소하며, 당뇨관련 사망률은 30%, 그리고 암 관련 사망률은 무려 40%가 감소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체 사망률이 20%이상 감소하게 되어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된다고 밝혔다.
강 교수에 따르면 대사증후군이 있는 비만 치료를 위한 약물로 세로토닌-노르아드레날린 복합형(Sibutramine; Reductil)과 말초작용 약물인 리파제 억제제 (Orlistat; Xenical)가 사용되며, 리덕틸의 경우 생리학적 이중작용인 포만감 항진(배부른 느낌)과 에너지 소모 촉진 작용이 있다.
그는 리덕틸 복용만으로 하루 312kcal의 에너지 섭취가 감소되고, 3개월이면 총 27,900kcal, 즉 4kg의 체중감량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으며, 추가적으로 100kcal 의 열발생이 일어나, 체중이 감소되고 감소된 체중이 유지되는 결과가 나타난다고 말했다. 강 교수는 "복부비만은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여 제2형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을 유발하며, 대사증후군이 있는 비만 환자의 치료에는 식사요법, 운동요법, 행동요법이 근간을 이룬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장기간 사용 가능한 약물로 리덕틸과 제니칼이 있고, 이러한 약물치료는 식사요법, 운동요법, 행동요법으로도 치료 효과가 없고 비만이 건강의 위험요인으로 작용하는 사람에게 제한적으로 실시되어야 한다"며 강연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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