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제약업체, 도매상 거래 축소 움직임
- 최은택
- 2005-02-11 12:31:3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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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국 직거래 확대에 긴장...제약사 "사실무근"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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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국내 제약사들이 도매거래를 축소하고 직거래를 늘리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도매업계내에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정작 해당 제약사는 도매유통비율을 축소할 계획이 없다며, 소문을 강력 부인하고 나섰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도매유통 비중이 높은 D사와 J사, C사가 도매거래를 축소하고 약국 직거래를 늘리려는 정책을 수립한 것 같다며,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서울의 한 도매업체 대표는 "H사의 약국 직거래 영업정책을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하고, D사가 직거래 확산 정책을 펼칠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다"면서, "이는 제약사 본연의 연구개발을 등한시하고, 도매업권인 유통영역을 넘보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앞서 지난 2일과 3일 열린 도협 전국시도지부회와 최종 이사회에서도 "의약분업 후 도매유통비중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그동안 도매와 활발한 파트터쉽을 가져 온 D사가 도매유통을 등한시하는 것은 잘못된 판단"이라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에서는 특히 "최근 들어 제약사들이 약국직거래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더 큰 문제는 현재 약국 직거래에서 발생되는 뒷%가 도매마진보다 더 많은 사례"라고 지적되기도 했다.
그러나 D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현재 도매유통비율이 90% 가량된다면서 도매 거래축소 방침을 정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다만, 영업사원들에게 기존 직거래선에 더 신경을 쓰고 마케팅을 강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제약과 도매가 함께 윈윈해야 한다는 정책에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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