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계 다국적도매업체 국내시장 '눈독'
- 최은택
- 2004-11-05 12:59:4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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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황, 외자제약사나 국내업체와 전략적 제휴방식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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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DKSH의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피터 황(38, 대만계 캐나다인)부사장은 약사회 5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한국시장 진출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현재 구상중"이라고 밝혔다.
황부사장은 이어 "문제는 방법론이다. 돈도 벌면서 한국의 업체들과 우호관계를 맺으면서 진출하고 싶다"고 밝혀, 최근 소문으로 나돌고 있는 외국제약사나 국내업체와의 전략적 제휴 가능성을 간접 시사했다.
그는 또 "DKSH가 중국에 진출했는 데 중국의 도전은 한국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다"며 "(따라서) 중국진출에 앞서 한국에 먼저 진출하는 게 맞았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국의 의약품 도매시장이 다른 나라와 달리 도매업체들에 의해 주도되는 도매유통모델 형태를 띠고 있어 남다른 데가 있다"며, 국내 진출에 상당한 신중을 기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DKSH는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다국적 의약품유통업체로 아시아 시장에서 쥴릭의 모회사인 '인터파마'사와 각축을 벌이고 있다.
매출규모는 25억US$(약 3 조원)로, 최근 25%의 고속성장을 하면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재 중국을 포함해 대만, 인도네시아, 싱가폴,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권 10여개 국가에 진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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