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병협회장 병원에 독감 단체접종 경고
- 김태형
- 2004-11-04 10: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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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협, 중단요청 공문...대림성모 "10월초 한번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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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가 전 병원협회장이 운영하고있는 병원에 대해 독감예방 단체할인을 중지할 것을 요구하는 경고성 공문을 보낸 사실이 발생, 눈길을 끈다.
의사협회 관계자는 4일 “단체예방접종 홍보 광고물이 입수된 대림성모병원(이사장 김광태)에 지난달 28일 경고성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의협관계자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의 경우 단체예방접종 대상에서 제외, 각 보건소를 통해 지양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이 관계자는 “병원협회장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윗사람(병원장)에게 보고하고 단체접종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경고성 공문을 보냈기 때문에 앞으로 단체접종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대림성모병원측은 이와 관련 “보건소와 가족보건복지협회 등에서도 단체접종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10월초 한번 실시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의 권고는 단체접종을 하면 안된다 것이 아니라 지양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면서 “의사협회와 지역의사회에서 질서가 문란해지기 때문에 자제하자고 요구하고 있어 그 이후로는 단체접종을 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의협은 단체예방접종행위를 뿌리뽑기 위해 경찰청 등 수사기관과 연계, 지속적인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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