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효성 있는 한방병원 인증제 첫걸음은?
- 노병철
- 2017-05-18 06: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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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인증평가와 한약재 유통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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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업계 핫이슈와 사건사고를 카드로 알아보는 카드뉴스입니다.
이번 시간은 한방병원·(한방)요양병원 인증평가 시 초제 한약재 유통기한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케미컬·생물학적 의약품은 약동·약력학적 측면에서 검증된 유통기한이 명시돼 보관·투약 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지만 한약재의 경우 이 같은 시스템이 결여돼 있다는 지적이 높습니다.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 지금 살펴보시죠.
[1번 카드] 우리나라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대해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평가해 국가에서 인증하는 자율적 의료기관 인증제도를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한방병원(30병상 이상인 한의원) 역시 환자진료 시스템과 감염관리 활동 등을 평가해 인증받고 있습니다.
[2번 카드]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의료기관으로 하여금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해 의료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3번 카드] 인증에 따른 정부 차원의 인센티브는 아직 없지만 상급종합병원, 요양병원, 정신병원, 전문병원, 수련병원의 자격을 부여받기 위해서는 인증평가가 필수조건입니다.
[4번 카드] 신청과 관리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담당하고 있고, 인증은 환자안전 보장, 시술 질 향상, 시술 안전, 감염관리 등 의료기관으로서 해야 할 안전과 질 관리 활동을 제대로 이행하는지 심사를 거쳐 주어집니다.
[5번 카드] 인증기준은 기본가치, 환자진료, 행정관리 등 모두 3개 영역 총 241개 조사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인증등급은 4년간 유효한 인증과 1년간 유효한 조건부 인증, 불인증으로 나뉩니다.
[6번 카드] 그런데 최근 한의사, 약사, 한약사들 사이에서 초제(탕제) 한약재의 유통기한 평가 방법에 대한 시스템 마련과 인증 시 이 부분을 평가항목으로 넣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7번 카드] 케미컬/생물학적 의약품은 약동/약력학적 측면에서 안전성/유효성과 지표/활성물질은 물론 유통기한을 명확하게 데이터화 하고 있지만 한약재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8번 카드] 때문에 한약 전문가들은 약전과 생약규격집에 수록된 다빈도 한약재 150 품목에 대한 유통기한 검증 시스템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9번 카드] 실제로 의료기관평가원이 제작한 한방병원 인증조사 기준집을 보더라도 약물관리체계와 구매선정 및 보관에 대한 평가 항목만 있을 뿐 한약재의 유통기간 설정과 기준이 없는 실정입니다.
[10번 카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이달 26일 제1차 개정분과위원회를 열고 다각적인 개선방안을 강구할 계획입니다. 한약재의 유통기한 가이드라인 마련은 한방의 선진화와 과학화를 위한 첫 걸음이 아닐까요. 이번 개정분과위의 회의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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