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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약, 최현덕 시장 후보와 정책 간담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남양주시약사회(회장 김종길)가 최현덕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거 캠프를 방문해 지역 보건 의료 현안을 전달하고, 남양주시 발전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시약사회는 6일 최 후보 측과의 간담회에서 ▲24시간 아동 안심의료·돌봄공약과 연계된 공공심야약국 운영 및 지원 체계 강화 ▲포괄적 약물관리를 포함한 돌봄체계 도입 ▲창고형약국 문제 등 약사회 주요 현안과 시민으로서의 불편 사항 등을 건의했다. 최 후보는 현안을 청취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일이 타이핑해 기록하는가 하면 문제의 핵심을 짚어내며 약사회와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갔다. 그는 "약사님들은 시민 건강의 가장 가까운 파수꾼"이라며 "부시장 재임 시절부터 느꼈던 행정적 경험을 살려 시장이 되면 제안해 주신 보건의료 정책들을 실질적이고 속도감 있게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김종길 남양주시약사회장은 "후보님께서 직접 내용을 기록하며 경청하는 모습에 진정성을 느꼈다"며 "중앙과 지방 행정을 두루 섭렵한 전문가인 만큼 남양주시의 보건의료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시약사회는 지역 내 주요 후보자들과 소통하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의약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2026-05-07 10:14:47강혜경 기자 -
서울시약, 비대면 약국정보 개방 반발…"성분명처방 확대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가 비대면진료 플랫폼의 약국 재고 정보 연계 시스템 가동과 관련 “약국 뺑뺑이 문제의 근본 해법은 플랫폼이 아닌 성분명처방 확대”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시약사회는 6일 성명을 내고 최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행한 비대면진료 플랫폼 연계 오픈 API 시스템에 대해 “현행 약사법상 명시적 근거 없이 추진된 조치”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시약사회는 “심평원이 수집한 약국별 공급내역 및 DUR 이력 정보는 의약품 안전사용 목적의 데이터”라며 “민간 플랫폼 제공은 수집 목적을 벗어난 것으로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 심의 중인 상황에서 행정 조치만으로 강행한 것은 법치주의 원칙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약국별 구매·조제 이력은 약국 개설자의 영업상 비밀에 해당할 수 있음에도 사전 동의 없이 민간 플랫폼에 제공됐다”며 “플랫폼 중심 구조는 약사의 전문직 독립성과 직능 자율권을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시약사회는 이번 논란이 오히려 성분명처방 확대 필요성을 드러냈다고 강조했다. 동일 성분 의약품 간 대체 조제가 가능한 성분명처방 체계에서는 특정 품목 재고 부족에 따른 환자 불편을 구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현재 시스템은 DUR 반출량 기반 추정치와 보고 시차 등으로 실시간 재고 정확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부정확한 정보로 인한 환자 피해 발생 시 책임 구조 역시 마련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시약사회는 “환자 편의를 명분으로 약사의 직능 자율권을 침해하고 민간 플랫폼에 공공 데이터를 무분별하게 개방하는 방식은 용인될 수 없다”며 “성분명처방 확대 입법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2026-05-07 10:00:26김지은 기자 -
약국학회, 지역사회 돌봄 전환 주제로 춘계학술대회 성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한약국학회(회장 주상훈)가 지난달 23일 청주 오스코에서 '지역사회 돌봄의 전환: 지금, 왜 약사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가'를 주제로 춘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일본과 대만, 한국의 지역사회 약료 및 통합돌봄 사례를 통해 약사의 역할 변화와 환자 중심 돌봄 모델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특히 병원과 시설 중심의 돌봄에서 지역사회와 가정 중심의 돌봄으로 전환되는 흐름 속에서 약국과 약사는 환자의 약물 사용을 가장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지원할 수 있는 핵심 자원으로 주목받았다. 첫번째 발표를 맡은 일본 Kazuo Kobayashi(Chief, Department of Pharmacy, Cancer Institute Hospital, Japanese Foundation for Cancer Research)는 일본의 통합적 약물관리와 재택의료 현장에서의 약사 역할 확대를 소개했으며, 대만 Ming-Yuan Wang(Executive Director, Taipei Pharmacists Association)이 대만지역약국에서의 환자 중심 약료 서비스를 공유했다. 또 우수약무기준인 GPP와 정보기술이 지역사회 약국 서비스에 이떻게 접목되고 있는지를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유창근 한국재택의료협회 사무총장이 '지역사회 기반 재택의료와 통합돌봄: 다직종 협력 속 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재택의료 현장에서의 약사역할과 협력모델을 소개했으며, 윤선희 경기도약사회 부회장이 '선진화된 일본의 지역포괄케어 시스템'을 소개했다. 윤 부회장은 고령자가 거주하던 지역에서 안정적인 노후를 지속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예방·생활지원이 통합적으로 제공되는 구조에 대해 강조하며 이 과정에서 약국과 약사가 환자의 생활 속 약물 문제를 발견하고 지역돌봄 네트워크와 연결하는 전문가로 재리매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약국학회는 "이번 대회는 지역사회 돌봄환경에서 약사의 역할과 환자 중심의 전문적 기여를 살펴보고 지속 가능한 지역 사회 환자 돌봄 모델의 방향을 모색코자 하는 데서 출발했다"며 "지역사회 돌봄의 질은 약물관리의 질과 분리될 수 없으며 중복 복용, 복약 누락, 부작용, 상호작용, 건간기능식품과 의약품간 병용 문제 등을 가장 가까이서 발견하고 조정할 수 있는 게 약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역사회 약료의 학술적 근거를 축적하고 환자 중심 돌봄 모델에서 약사가 수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내외 사례를 바탕으로 지역약국이 단순한 의약품 제공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 건강관리와 돌봄의 실질적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연구와 교육, 정책 논의를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2026-05-07 09:40:00강혜경 기자 -
상금 7천만원 주인공은?…약사·분회 공모전 응원투표 시작[데일리팜=강혜경 기자] 2026 전국 약사·분회 우수 콘텐츠 공모전 온라인 응원 투표가 오늘(7일)부터 시작됐다. 총 상금 7000만원의 주인공을 가리기 위한 투표는 26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올해 콘텐츠 공모전은 지난해에 이어 응원 우수 분회에 대한 특별상이 주어진다. 데일리팜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1차 심사를 통과한 분회회무 부문 23편과 개인 부문 53편 등 총 76개 작품이 경합을 벌인다. 응원 투표에 참여하려면 데일리팜 홈페이지 로그인 후 우측 상단 '전국 약사분회 우수 콘텐츠 배너'를 누르고, 마음이 가는 출품작에 '좋아요'를 체크하면 된다. 온라인 응원 투표는 부문별로 약사 1인당 하루 1회 매일 투표할 수 있다. 로그인 후 응원 투표에 참여하면 포인트가 적립된다. 투표뿐 아니라 응원하기 게시글 작성, 프리미엄 홍보관 방문, 친구추천 등을 통해서도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포인트로는 응원투표 20일간 매일 500명을 뽑아 상품을 주는 '행운의 비타민을 골라 주세요' 이벤트와 '포인트 적립왕 TOP1000'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포인트 적립왕 TOP1000은, 응원글+투표+홍보관+친구추천 점수 상위 1000명에게 2000만원 상당의 상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28일 당첨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일반약을 비롯한 약국용품과 관련한 홍보관도 둘러볼 수 있다. 20일간의 온라인 투표가 종료되면 전문심사위원 점수(60%)와 합산해 최종 점수를 확정한다. 16개 시도지부장이 전문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관할 지부를 제외한 나머지 응모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하게 된다. 분회 회무 부문 대상은 1000만원, 개인부문은 500만원이 지급된다. 회무 부문 최우수상은 500만원, 우수상은 300만원이며 개인전의 경우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100만원이다. 한편 전국 약사·분회 우수 콘텐츠 공모전은 대한약사회를 비롯 16개 시도지부장협의회, 서울 분회장협의회, 경기 분회장협의회가 후원하며 6월 중 수상자를 발표한다.2026-05-07 06:00:58강혜경 기자 -
유경하 병원협회 첫 여성회장 "지속 가능 최우선 과제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첫 여성회장으로 대한병원협회를 이끌게 된 유경하 회장이 6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기에 돌입했다. 이왕준 후보와의 경합 끝에 제43대 회장에 당선된 유 신임 회장은 병원계의 지속 가능성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대한민국 의료가 세계적으로 높은 접근성과 효율성을 인정받고 있지만 병원경영 현장은 물가 상승, 인건비 증가, 필수의료 인력 부족 등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속 가능한 회원병원 운영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특히 건강보험 수입 의존 구조 속에서 병원들이 겪는 경영 압박과 필수의료 분야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했다. 응급, 소아, 외상, 분만 등 필수의료는 사명감으로 유지돼 왔지만 낮은 보상체계로 인해 전문인력 확보가 어려운 현실이며 정책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반드시 수가체계 현실화는 이뤄져야 한다는 것. 그는 "병원협회가 하나의 목소리를 내고 정부와 긴밀히 소통해 지속 가능한 의료환경을 만들겠다"며 "직능·지역·규모를 넘어 함께 가는 병원협회가 될 수 있도록 상생협력위원회를 신설, 전공의 수련교육 및 근무환경, 평가체계를 종합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학술분야에서는 국제 경쟁력 강화를 강조, 올해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병원대회를 통해 K-의료의 신뢰와 품격을 세계 속에 확장해 보이는 것은 물론 'AI 전략 사업국' 신설로 미래의료의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대국민 소통 강화에 대한 의지와 함께 '신바람 나는 병원협회'라는 조직 운영 방향도 제시했다. 유 회장은 "자리와 역할을 무겁게 받아들인다. 인간과 기술의 대변혁 시대에 방향을 제시하고 미래 번영의 기틀을 닦으라는 시대의 요청이라 생각한다"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협회, 병원이 자부심을 느끼는 공동체, 미래를 준비하는 조직이 되도록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유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2026-05-06 18:36:34강혜경 기자 -
동대문구약, 다제약물 복용자 대상 맞춤형 방문 실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동대문구약사회(회장 윤종일)가 다제약물 복용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 서비스를 실시했다. 구약사회는 4일 의료요양 통합돌봄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의료급여 수급자 중 통합돌봄 지원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복약지도와 의약품의 올바른 보관 방법을 안내했다. 또 필요시 인근 의원과의 연계를 지원하는 실질적인 의료 지원을 제공했다. 현장 방문에는 이유정 약사와 전재준 동대문구약사회 사무국장이 함께 했다. 구약사회는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다제약물 관리 필요가 강조됨에 따라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통합돌봄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2026-05-06 17:49:05강혜경 기자 -
서울시약, 청소년 마음건강 행사서 의약품 안전사용 부스 운영[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지난 3일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 열린 ‘2026 서울 청소년 마음건강 페스타’에 참가해 불법 마약류 퇴치·의약품 안전 사용을 주제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해당 부스는 의약품안전사용교육위원회(부회장 이용화, 본부장 이경희, 위원장 이선민·정시온)가 주관하고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영진)가 협력해 운영됐다. 약사들은 이날 '마약에 만약은 없어요'를 주제로 불법 마약 근절 캠페인과 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을 현장에서 실시했다. 또 올바른 의약품 복용법 안내와 청소년 약사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부스에는 서울시민과 청소년,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시약사회는 이날 부스를 찾은 참가자 대상으로 진행한 약물 인식에 관한 간이 설문조사 결과 약물 안전 인식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체 93명 응답자중 26명(28.0%)가 ‘인터넷 후기나 추천만 보고도 약을 구매하거나 복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처방 없이 구입한 약이 치료 외 다른 용도로 사용되는 사례를 목격한 적 있다’는 응답도 14.5%(83명 중 12명)에 달했다. ‘약을 한 번쯤 많이 복용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은 10.9%(92명 중 10명)로 나타났다. 김위학 회장은 "청소년기에 형성되는 약물 인식은 평생의 건강 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의약품 사용 문화 정착을 위해 현장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약사회 김영진 부회장, 이경희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 이주영 대외협력본부장, 최명자 약사민원대응본부장, 이선민·정시온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이사, 이다현 약학대학생이 봉사자로 참여했다.2026-05-06 15:28:46김지은 기자 -
서울시약, 초도이사회서 조제용품·창고형약국 대안 집중 논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지난 4월 30일 초도이사회를 갖고 주요 약사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는 총 이사 95명 중 63명이 참석해 성원됐으며 ▲조제용품 수급 위기 및 가격 인상 대응 ▲창고형약국 현황 및 대응 방안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 운영 관련 약사 직능 수호 방안 등의 현안을 논의했다. 김위학 회장은 개회사에서 "약국이 대량 판매 중심의 공간으로 변질되는 순간 약사의 전문성과 공공성은 약화될 수밖에 없다"며 "약국은 판매장이 아니라 복약 안전을 지키는 보건 전달 체계의 핵심 축"이라고 강조했다. 시약사회는 이 자리에서 지난 3월부터 조제용품 수급 불안정으로 원료 가격이 인상되는 등 현장 약사들의 어려움이 커지는 만큼 주요 업체 3곳을 방문해 공급 안정화와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하는 한편, 조제용품 비용의 수가 반영을 위해 국회,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이어가는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다수 창고형약국이 비약사 자본이 개입한 면허대여 의심 약국으로 확인된다고 전달하며 지속적인 행정 조치를 취하는 한편 특사경을 통한 단속 강화, 과도한 할인 판매에 대한 정책적 규제 등 다양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마약퇴치운동본부 운영 관련해서는 본부 내 약사 직능의 역할이 축소되고 있다는 우려가 보고됐으며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기도 했다. 김위학 회장은 "헌법소원 등 법률적 검토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약사가 마퇴본부 내에서 정당한 역할을 수행할 수 없다면 독립적 체계 구성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현재는 창고형약국, 비대면 진료에 따른 의약품 배송 등 약사 직능의 본질을 흔드는 문제들이 산재해 있다"며 "가장 시급한 현안부터 명확한 원칙을 가지고 해결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파지 수거·노령 여성 노동 근로자 지원 사업에 헌신해온 메타센테라퓨틱스 박명규 대표에 서울시약사회장 감사패가 수여됐다.2026-05-06 15:12:10김지은 기자 -
병원협회, 필수의료제품 수급불안 해소 상시 대응체계 가동[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한병원협회(회장 유경하)가 필수의료제품 수급 불안 해소를 위한 상시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병원협회는 6일 협회 홈페이지 내 '필수의료제품 지원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제 정세 불안과 공급망 차질 등으로 일부 의료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필수의료제품 수급 지연과 재고 부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주사기와 주사침은 물론 의료기기, 의약품, 기타 소모품까지 모든 애로사항을 접수한다. 접수된 내용은 의료기관 수급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 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병협은 이를 토대로 관계부처에 제도 개선과 지원책을 건의할 방침이다. 개인정보 보호도 강화했다. 병원협회는 "애로사항 내용은 수급 안정화 목적에 한해 활용되며, 관련 법령에 따라 철저히 보호된다"고 말했다. 접수는 대한병원협회 교육센터 홈페이지(https://khaedu.or.kr) 내 '필수의료제품 지원센터'메뉴 또는 협회 홈페이지(kha.or.kr) '수급 애로 신고'배너를 통해 가능하다. 병원협회 관계자는 "필수의료제품 수급 안정은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의료현장의 작은 변화도 놓치지 않고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안정적인 공급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2026-05-06 15:08:21강혜경 기자 -
뺑뺑이 방지 vs 약국 밀어주기…플랫폼 재고정보 공개 논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정부가 비대면 진료 이용자들의 편의를 개선하고자 오늘(6일)부터 민간 플랫폼에 약국별 구매·조제 여부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히면서 반발이 제기되고 있다. 민간 플랫폼과 공공시스템간 연계를 통해 약국 뺑뺑이를 막기 위한 조치라는 게 보건복지부 측 입장이지만 약국에서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 제휴 약국 밀어주기'라며 반발하는 모습이다. 공개되는 정보는 최근 1년간 비대면 진료 처방 이력이 있는 의약품을 대상으로, 약국별 해당 의약품에 대한 구매 또는 조제 여부에 관한 정보를 오픈 API 방식으로 비대면 진료 플랫폼에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정 의약품에 대한 구매나 조제 이력을 보유한 약국일수록 미보유 약국에 비해 해당 의약품에 대한 재고 보유 가능성이 높은 점에 착안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는 "상품명 품목을 기반으로 제공된다"며 "데이터 제공은 오늘부터 가능하다"고 밝혔다. 가령 A약국에서 최근 1년 사이에 '레피투스정', '신일슈도에페드린정', '이소티논캡슐' 등 비대면 진료 처방을 조제·투약한 경험이 있는 경우 A약국이 다른 약국들에 비해 조제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앱 내 표출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데이터 제공은 오늘부터…구현까지는 1~2개월 소요" 심평원은 오늘부터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앱 내 구현이 이뤄지기까지는 1~2개월 가량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데이터가 개방되면 각 비대면 진료 플랫폼은 제공받은 정보를 활용해 자사 서비스 내에서 '조제 가능 약국 안내' 등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해 선보이게 된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조제 가능 정보가 실제 플랫폼 앱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소요된다. 심평원이 플랫폼에 제공하는 정보와 형태, 플랫폼 업체가 그 정보를 기반으로 표출하는 방식에 대한 가이드라인에 대해서는 약사회와 협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심평원 정보를 토대로 한 조제 가능성 등에 대한 플랫폼별 표출 방식을 어느 정도 통일시킬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닥터나우의 경우 '조제가능성↑', '조제가능성 있음', '앱으로 접수' 등으로 앱 내에서 표출하고 있다. 기존 비진약품을 통해 약을 구매한 약국에 대해 '재고확실'로, 그렇지 않은 경우 '조제가능성 있음', '조제이력 있음'으로 표출되던 부분되던 부분이 논란이 되면서 올해 1월부터 '조제가능성↑', '조제가능성 있음' 등으로 방식을 변경했기 때문이다. 실제 앱에서 조제가능성이 높은 약국의 경우 조제가능성이 있는 약국 대비 방문자수와 방문리뷰 등이 월등히 앞섰다. 핵심은 약국 뺑뺑이…'상품명 기반' 정보, 실효성 있을까? 핵심은 약국 뺑뺑이 해소다. 복지부는 이번 데이터 개방과 관련해 '환자가 자신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곳을 바로 확인하고 방문할 수 있게 돼 조제 지연, 조제 포기로 인한 치료 공백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비대면 진료의 안착과 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약국에서의 체감도는 높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상품명을 기반으로 정보가 제공될 경우 실효성 역시 떨어질 것이라는 반응이다. 지역의 약사는 "성분명이 아닌 상품명을 기반으로 데이터가 개방될 경우 반쪽짜리에 불과할 수 있다. 대체조제 가능 여부 등까지 감안돼 시스템이 마련돼야 하지 않겠느냐"면서 "상품명 기반 정보 공개가 약국 뺑뺑이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번 데이터 개방이 비대면 진료 플랫폼에 제휴됐던 약국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다른 약사는 "비대면 진료 처방·조제 이력 등이 근간이 된다면 플랫폼에 제휴돼 활동이력이 있는 약국들에 유리한 계산이 나온다"면서 "자칫 비대면 진료 플랫폼과 제휴 약국들만 밀어주는 결과를 초래하는 게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2026-05-06 12:03:26강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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