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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전문약 구매 수단으로 악용되는 온누리상품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온누리상품권의 약국 사용을 둘러싼 논란이 비만치료제 등 특정 전문의약품의 할인 구매 문제를 넘어 판매질서 위반 가능성 논란이 제기돼 주목된다. 최근 한 시민은 국민신문고에 온누리상품권이 일부 약국에서 고가 전문의약품 구매 수단으로 집중 사용되고 있는 구조를 문제 삼으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제안자는 특히 위고비, 마운자로 등 수십만원대 전문약 판매 과정에서 온누리상품권이 반복 사용될 경우 사실상 할인 효과가 발생하게 되며 이 과정이 약사법상 판매질서 유지 취지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온누리상품권은 할인 발행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소비자는 통상 10% 안팎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고, 이를 가맹 약국에서 사용할 경우 전문약 역시 사실상 할인 구매 효과가 발생하는 구조다. 약국가에서는 최근 비만치료제 수요 증가와 맞물려 온누리상품권 사용 가능 여부가 환자들의 약국 선택 기준 중 하나로 작용하면서 형평성 논란 등이 제기돼 왔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맘카페 등을 중심으로는 위고비, 마운자로 구매를 목적으로 온누리 사용 가능 약국 정보가 공유되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제안자는 이 같은 구조가 전통시장 활성화라는 온누리상품권 본래 정책 취지와도 괴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음식점·농산물·생활용품 등 다양한 업종으로 소비가 분산돼야 할 정책 자금이 특정 고가 전문약에 집중될 경우 정책 효과가 왜곡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약사법상 판매질서 저해 가능성도 함께 제기됐다. 제안자는 “온누리상품권 할인 구매 구조를 활용해 전문약 결제 시 실질적 가격 할인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가격표와 결합해 홍보하는 행위는 약사법 제47조의 판매질서 유지 취지 및 제68조의 과대광고 금지 취지와 충돌할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온누리상품권 사용 편중 논란 등이 지속되면서 최근 정부는 연매출 30억원 이상 가맹점에 대한 등록 제한 등 제도 손질에 나선 상태다. 다만 병·의원과 달리 약국은 가맹 허용 업종으로 유지하기로 하면서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정책 제안에서는 제도 개선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제안자는 우선 약국 업종 전체에 대해 연간 온누리상품권 사용 비율 상한(쿼터)을 설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전체 발행액 중 약국 업종 사용 가능 비율을 일정 수준 이하로 제한해 특정 업종으로의 재정 편중을 막자는 취지다. 약국 전체 제한이 어렵다면 전문약(ETC) 품목 코드에 한해 온누리상품권 결제를 제한하는 방식도 대안으로 제시됐다. 일반약이나 건강기능식품 등은 허용하되 고가 전문약 중심 사용만 제한하자는 것이다. 업종별·품목별 사용 현황 공개 및 정기 모니터링 체계 구축 필요성도 제안 내용에 포함됐다. 지역 약사회 한 관계자는 “상품권 자체는 합법 결제수단이지만 특정 전문약을 사실상 할인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적극 홍보될 경우 환자 유인 논란으로 번질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면서 “일명 성지약국 중심으로 쏠림 현상이 심화될 측면도 있다. 정책 취지 훼손 여부와 판매질서 문제는 보다 면밀한 법적·제도적 검토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2026-05-09 06:00:46김지은 기자 -
'엔허투', 치료 영역 확대…HER2 고형암 공략 속도[데일리팜=손형민 기자] HER2 표적 항체약물접합체(ADC) '엔허투'가 국내에서 적응증 범위를 넓히며 고형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엔허투가 유방암 1차, 위암 2차 치료까지 적응증을 확대하면서, HER2 양성 고형암 치료 전략이 ADC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엔허투(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의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1차 치료 및 HER2 양성 전이성 위암 2차 치료 적응증 확대를 승인했다. 이번 승인으로 엔허투는 절제 불가능하거나 전이성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에서 퍼투주맙 병용 1차 치료에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트라스투주맙 기반 치료 이후 진행된 HER2 양성 위·위식도접합부 선암 환자 치료에도 적용 범위를 확장했다. 기존 엔허투는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2차 치료, HER2 양성 진이성 유방암 3차 치료제로 허가된 바 있다. 엔허투는 암세포 표면에 과발현된 특정 표적 수용체에 결합하는 트라스투주맙과 동일한 구조의 단일클론항체와 고효력의 새로운 기전인 토포이소머라제 I 저해제 페이로드를 종양 선택적 절단 링커로 연결한 차세대 ADC다. ADC는 암세포 표면의 특정 표적 항원에 결합하는 항체와 세포사멸 기능을 갖는 약물(페이로드)을 링커로 연결해 만든 항암 신약이다. 이 치료제는 항체의 표적에 대한 선택성과 약물의 사멸 활성을 이용해 약물이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게 함으로써 치료효과는 높이고 부작용은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1차 치료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탁산계열 항암제·허셉틴(트라스투주맙)·퍼제타(퍼투주맙) 병용요법 이른바 THP요법이 사실상 표준치료로 자리잡아 왔다. 다만 상당수 환자가 2년 내 질병 진행을 경험하고, 일부는 후속 치료까지 이어가지 못하는 한계가 지적돼 왔다. 이번 허가 근거가 된 DESTINY-Breast09 연구에서는 엔허투+퍼제타 병용요법이 기존 THP 표준요법 대비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44% 낮췄다. 무진행생존기간(PFS) 중앙값은 40.7개월로 THP군 26.9개월 대비 1년 이상 연장됐다. 반응률에서도 엔허투 병용군의 객관적반응률(ORR)은 85.1%로 THP군 78.6%보다 높았고, 완전관해(CR) 비율 역시 15.1%로 대조군 8.5%를 웃돌았다. 지난해 열린 유럽종양학회 아시아 총회(ESMO Asia 2025)에서는 아시아 환자군 분석 결과도 공개됐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환자 346명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엔허투+퍼제타 병용군의 PFS 중앙값은 40.7개월로 THP군 24.7개월 대비 진행 위험을 45%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위암 치료 전략 변화 가능성 엔허투의 확장 흐름은 유방암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특히 오랜 기간 치료 정체가 이어졌던 HER2 양성 위암 영역에서도 생존 개선 가능성을 입증하면서, ADC 기반 치료 전략 전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HER2 양성 위암은 대표적인 미충족 수요 영역으로 꼽힌다. 조기 위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이 90%를 웃돌지만, 원격 전이 단계에서는 생존율이 급격히 낮아진다. 실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원격 전이성 위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6~7% 수준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HER2 양성 위암 치료 환경은 지난 2010년 허셉틴+항암화학요법이 1차 표준치료로 자리잡은 이후 오랜 기간 큰 변화가 없었다. 이후 다양한 HER2 표적치료제가 개발됐지만, 위암에서는 유방암만큼 뚜렷한 임상적 성과를 입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실제 퍼제타, 캐싸일라(트라스투주맙엠탄신), 라파티닙 기반 치료 전략 등은 모두 위암 임상에서 유의한 생존 개선 효과를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 이 때문에 HER2 양성 위암은 HER2 표적치료 효과가 제한적인 암종으로 평가돼 왔다. 이런 가운데 엔허투는 DESTINY-Gastric04 연구를 통해 HER2 양성 전이성 위암 2차 치료에서 전체생존기간(OS)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엔허투는 기존 사이람자(라무시루맙)·파클리탁셀 병용 대비 사망 위험을 30% 감소시켰으며, OS 중앙값은 14.7개월로 대조군 11.4개월 대비 개선됐다. PFS 역시 엔허투군 6.7개월, 대조군 5.6개월로 나타났으며 ORR은 각각 44.3%, 29.1%였다.2026-05-09 06:00:44손형민 기자 -
도네페질+메만틴 복합제 독점권 내년 1월까지 연장[데일리팜=이탁순 기자]도네페질과 메만틴 성분을 합친 치매 복합제 시장에서 우선판매품목허가(우판)를 획득한 6개사의 독점 판매 기간이 당초보다 연장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우판권을 확보하지 못한 후발 업체들은 시장 진입이 더 늦어짐은 물론, 대폭 낮아지는 개편 약가 제도를 피하기 어려워질 전망이다. 1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마더스제약 등 6개사의 도네페질·메만틴 복합제에 대한 우판권 효력 종료일을 기존 2026년 12월 16일에서 2027년 1월 31일로 변경 승인했다. 이번 기간 연장은 개정된 약사법에 따른 ‘보험급여 신청기간 소급 적용’ 규정이 근거가 됐다. 정부는 우판권 획득 업체가 허가 후 실제 급여 등재를 준비하는 기간 동안 독점권이 소진되는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최대 2개월 범위 내에서 그 기간만큼 독점 효력을 연장해주고 있다. 이번 결정으로 6개사는 약 46일의 추가 독점 기간을 확보하게 됐다. 독점 기간이 내년 초까지 늘어남에 따라, 우판권을 따내지 못하고 특허 회피만 성공했던 20여 개 후발 주자들의 셈법은 더욱 복잡해졌다. 당초 올해 말 출시를 기대하며 준비해온 업체들은 이제 내년 2월 이후에나 제품을 내놓을 수 있게 됐다. 가장 큰 문제는 '약가'다.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신규 급여 신청 의약품에 대해 기존 약가 산정률(53.55%)을 40% 초중반대로 낮추는 약가제도 개편을 추진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우판권 종료일이 내년으로 넘어가면서 미획득 업체들은 개편된 약가 제도를 적용받을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며 "출시 시기가 밀리는 것도 문제지만, 산정 약가가 10% 이상 낮아질 경우 사실상 사업성이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반면 이번 연장으로 마더스제약, 삼일제약, 삼진제약, 구주제약, 신일제약, 동국제약 등 6개사는 후발의약품 시장 선점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내년 초까지 경쟁자 없는 시장에서 처방권 확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도네페질+메만틴 복합제는 중등동에서 중증의 알츠하이머병 치료를 위한 도네페질과 메만틴 병용요법 대체제로 사용된다. 국내에서는 현대약품이 개발해 지난해 3월 공동 개발사들과 첫 출시했다. 당시 현대약품, 영진약품, 일동제약, 한국휴텍스제약, 환인제약, 종근당, 고려제약, 부광약품이 관련 제품을 내놨다. 제품 출시 이후 두달 만에 후발업체들은 조성물 특허(도네페질 또는 그의 약학적으로 허용 가능한 염 및 메만틴 또는 그의 약학적으로 허용 가능한 염을 함유하는 치매 및 인지기능 장애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 조성물 및 이의 제조방법, 2037년 9월 27일 만료 예정) 회피에 나섰다. 특허도전에만 28개사가 참여했다. 특허심판원은 올 초 후발업체들의 소극적 권리범위 확인 청구를 인용했다. 이들 제품은 특허와 상관없이 제품 발매가 가능해졌다. 하지만 우판 획득은 6개사만 받았다. 우판 요건인 특허도전 성공과 최초 허가 신청 조건을 6개사만 충족한 것이다. 이번에 우판을 획득한 제품 가운데 동국제약을 제외한 나머지는 마더스제약이 위탁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국제약 아리만틴정은 단독 생산 제품이다. 특히 마더스제약 그룹이 허가신청이 빨랐던 데는 BCS 생동면제 규정이 적용됐기 때문이다. BCS(생물약제학적 분류체계)에 기반한 생동성시험 면제 가이드라인은 고용해도(High Solubility)와 고투과성(High Permeability)을 가진 정제·캡슐제에 대해, 약물 농도 및 방출 속도 자료를 근거로 생체 내 시험 없이 동등성을 인정하는 규정이다. BCS 생동면제 규정은 이번에 마더스제약 그룹 제품에 첫 적용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의 우판 획득은 BCS(생물약제학적 분류체계) 생동면제를 활용한 빠른 허가 신청과 더불어, 제도적 혜택인 기간 연장까지 이끌어내며 후발 의약품 시장에서 '허가 전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치매 복합제 후발약 시장의 초기 주도권이 사실상 우판권 획득사들에게 완전히 넘어간 형국"이라며 "향후 다른 성분의 후발 의약품 개발 시에도 이번처럼 우판권 관리를 위한 법적·행정적 대응이 핵심 승부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우판 효력 기간이 연장된 6개 품목은 이달 급여 목록에 등재돼 시장에 본격 출시됐다.2026-05-09 06:00:42이탁순 기자 -
SK바팜, 신약 전략 재정비…RPT·TPD 투트랙에 집중[데일리팜=차지현 기자] SK바이오팜이 차세대 신약개발 전략에서 세포·유전자치료제(CGT)를 사실상 제외한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가 해당 분야를 3대 신규 모달리티 중 하나로 제시한 지 약 2년 반 만이다. 사업성이 비교적 높은 분야에 연구개발(R&D) 자원을 집중하려는 결정으로 풀이된다. 9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은 최근 CGT 영역을 R&D 우선순위에서 제외하고 차세대 신약개발 전략을 재정비한 것으로 파악된다. 기존 회사는 사업보고서에 CGT를 방사성의약품치료제(RPT), 표적단백질분해제(TPD)와 함께 '3대 신규 모달리티'로 명시했으나 최근 보고서에서는 CGT 문구가 빠졌다. 조직 변화에서도 CGT 분야가 핵심 개발축에서 빠진 정황이 드러난다. 2023년 SK바이오팜 R&D 조직도를 보면 신약연구부문 산하 신약연구소에 중추신경계(CNS) 치료후보물질 탐색과 기반기술 연구를 맡는 Neuroscience Research 1·2팀이 배치돼 있었다. 당시 기반기술 연구 항목에는 약물전달시스템(DDS)와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SO), CGT 탐색 연구가 포함됐다. 그러나 이듬해 조직 개편 과정에서 CGT 분야의 조직 내 존재감은 낮아졌다. 당시 SK바이오팜은 R&D 조직 체계를 질환별 연구소 중심에서 프로젝트·랩 중심으로 바꿨다. 이에 따라 신약연구부문 산하에 Innovative Medicine Labs와 Precision Medicine Labs가 배치됐고 세부 조직은 INS Project, TPD Project, PD2 Project, RPT Project, AC4 Project 등으로 재편됐다. 이 과정에서 TPD와 RPT는 독립 프로젝트로 격상됐지만 CGT는 별도 프로젝트나 전담 조직으로 분리되지 않았다. 2025년에는 RPT와 TPD 중심의 조직 재편이 한층 선명해졌다. SK바이오팜은 신약연구부문 산하에 Discovery본부를 두고 RPT Project, TPD Project, AC4 Project, INS Project, RPT1 Project 등을 신설했다. 특히 회사는 RPT1 Project를 RPT 분야 항암제 후보물질의 전임상 과정을 수행하는 조직으로 명확히했다. RPT와 TPD가 후보물질 발굴과 전임상 개발을 담당하는 별도 개발축으로 자리 잡은 반면 CGT 관련 조직은 조직도에서 아예 사라진 셈이다. 이와 관련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차세대 모달리티에 있어서는 TPD와 RPT 두 분야에 집중하고 신규 분야의 경우 회사가 기존에 강점을 가진 CNS 역량을 확장하는 쪽으로 R&D 방향을 수정했다"라며 "현재는 CGT가 우선순위에서 벗어나 있는 상태"라고 했다. 앞서 SK바이오팜은 2023년 7월 기자간담회에서 ▲TPD ▲RPT ▲CGT를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제시한 바 있다. 당시 회사는 세 가지 기술 모두 초기 성장 단계 신규 모달리티이자 SK바이오팜이 보유한 신약개발 역량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CGT는 그룹 내 계열사인 SK팜테코가 CGT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 진출한 만큼, SK바이오팜이 R&D를 맡고 SK팜테코가 생산, SK라이프사이언스가 판매를 담당하는 그룹 바이오 밸류체인을 완성할 수 있는 영역으로 거론됐다. 그러나 CGT를 신성장동력으로 제시한 지 약 2년 반 만에 해당 전략을 사실상 접은 것이다. CGT가 전략 우선순위에서 밀린 배경에는 글로벌 CGT 업황 부진과 SK팜테코의 실적 악화가 크게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SK팜테코는 프랑스 이포스케시와 미국 CBM 등 CGT 계열사 부진으로 실적 부담이 커진 상태다. SK팜테코는 지난해 매출 932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9.6% 성장했지만 해외 생산기지 설비 증설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154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이 회사는 2023년 92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이다. CGT 자체의 사업화 부담도 적지 않다. CGT는 기술적 잠재력은 크지만 환자 맞춤형 치료제가 많아 제조공정 표준화가 어렵고 고가 치료제 특성상 급여 장벽도 높다. 적응증 역시 희귀질환이나 일부 혈액암에 집중되는 경우가 많아 시장 규모와 생산 가동률을 예측하기 쉽지 않다. SK바이오팜 입장에서는 SK팜테코의 생산 역량만으로 CGT R&D 투자를 지속하는 데 부담이 있었을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글로벌 CDMO 톱티어로 꼽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도 한때 CGT 생산설비 진출을 검토했지만 계획을 접은 전례가 있다. 당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항체의약품 중심 CMO를 넘어 CGT 등 차세대 모달리티로 생산 포트폴리오를 넓히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시장 수요와 생산 효율성을 고려해 CGT 투자를 본격화하지 않는 쪽으로 결론 내렸다. CGT와 달리 RPT와 TPD 분야에서는 구체적인 진척이 잇따르고 있다. SK바이오팜은 2024년 7월 홍콩 풀라이프 테크놀로지스로부터 액티늄-225 기반 NTSR1 표적 RPT 후보물질 'SKL35501'(FL-091)을 도입했다. 총 계약 규모는 5억7150만달러, 선급금은 850만달러다. SKL35501은 대장암·전립선암 등 고형암을 겨냥하는 후보물질로 SK바이오팜은 해당 물질에 대해 올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고 임상 개발에 착수했다. 추가 RPT 후보물질도 확보했다. SK바이오팜은 2025년 11월 미국 위스콘신대 기술이전기관(WARF)으로부터 총 5억7600만달러(8425억원) 규모로 루테슘-177 기반 CA9 표적 RPT 후보물질 'SKL37321'(WT-7695)을 도입했다. SKL37321은 신장암 등 고형암에서 과발현하는 CA9 단백질을 표적하는 저분자 기반 RPT 파이프라인으로 현재 IND 제출을 위한 전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회사는 2027년 IND 제출을 목표로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TPD 분야도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 SK바이오팜은 2023년 6월 미국 로이반트로부터 프로테오반트사이언스, 현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를 인수하며 TPD 기술을 확보했고 이 과정에서 TPD 기반 항암제 전문 바이오벤처 온코피아테라퓨틱스도 손자회사로 편입했다. 최근에는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에 3500만달러(약 512억원)를 출자, 온코피아의 핵심 파이프라인 임상 준비 자금을 지원에 나섰다. TPD 영역에서 SK바이오팜은 p300 선택적 분해제 후보물질 'SKT-18416'을 개발 중이다. SKT-18416은 암세포 성장과 생존에 관여하는 p300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분해하는 TPD 후보물질 전립선암과 CBP 변이암 전임상 모델에서 종양 성장 억제 효과를 확인했으며 2027년 상반기 IND 제출을 목표로 전임상 패키지를 준비 중이다. 여기에 분자접착제 발굴·분석 플랫폼 'MOPED'를 기반으로 후속 TPD 파이프라인 창출도 추진하고 있다.2026-05-09 06:00:40차지현 기자 -
인튜이티브, 5년 새 2배 성장...로봇수술 지배력 강화[데일리팜=황병우 기자]로봇수술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가 외형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05년 국내에 처음 다빈치(da Vinci) 로봇수술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매출이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최근 5년간 2배 이상 성장했다. 특히 한국법인 출범 20주년을 맞이한 지난해 누적 수술 건수 37만 건을 돌파하며 '로봇수술 대중화'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다. 5년간 2배 성장…외형 확대 가속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이하 인튜이티브 코리아) 최근 5년간 매출 추이는 한마디로 '고성장 흐름'으로 정리할 수 있다. 2021년 1597억원이던 매출액은 2022년 1674억원으로 소폭 증가한 뒤, 2023년 2129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첫 매출 2000억원을 넘어섰다. 이후 2024년 매출액 2529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2025년에는 3424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인튜이티브에 따르면 2025년까지 20년간 누적 로봇수술 건수는 37만 건을 넘어섰으며, 현재 국내에서는 '8분당 1건' 수준으로 시행되고 있다. 특히 단일공 로봇수술 건수가 세계 1위를 기록할 만큼 한국 의료진의 활용도와 장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한 것이 실적의 성장의 핵심 기반으로 작용했다. 매출 구성을 세부적으로 보면 제품과 서비스의 선순환 구조가 확인된다. 2025년 기준 다빈치 시스템 및 수술 기구 등을 포함하는 상품매출은 2809억원으로 전체의 82%를 차지했으며, 시스템 유지보수 등에 따른 서비스용역매출은 432억원, 기타매출은 182억 원을 기록했다. 2021년과 비교하면 상품매출은 1300억원에서 두 배 넘게 커졌고, 서비스용역매출도 233억원에서 200억원 가까이 외형이 확대됐다. 즉 로봇수술기가 병원에 새롭게 도입(상품매출)될수록, 이에 연동되는 유지보수 계약(서비스매출)이 누적되어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구조다. 이익 체력도 '합격점'…영업이익 100억 돌파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변화도 긍정적이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47억원 수준이던 영업이익은 ▲2022년 50억원 ▲2023년 64억원 ▲2024년 76억 원으로 매년 탄탄한 성장을 보였다. 특히 2025년에는 103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100억 원 시대를 열었다. 당기순이익의 흐름 역시 꾸준한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021년에는 영업외비용 및 법인세 비용 등의 여파로 6300만 원의 당기순손실을 내며 주춤했으나, 이듬해인 2022년 곧바로 34억 원의 흑자로 돌아섰다. 이후 ▲2023년 47억원 ▲2024년 53억 원의 순이익을 달성했고, 대규모 외형 확장이 일어난 2025년에는 72억원의 순이익을 남겼다. 다만 매출이 급증함에 따라 판매비와관리비(판관비) 역시 큰 폭으로 상승했다. 2021년 180억 원이었던 판관비는 매년 점진적으로 증가해 2025년에는 371억 원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났다. 그러나 2024년 3월 기준 139명이던 인튜이티브코리아 임직원 수는 2026년 3월 기준 약 200여 명 규모로 확대됐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단순 비용 누수보다는 투자 확대 영향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다빈치5·아이온 확대…플랫폼 확장 본격화 이 같은 성장은 차세대 시스템 도입이 본격화된 시점과 맞물린다. 2024년 10월에 미국에 이어 전 세계 두 번째로 국내에 다빈치 5가 출시가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또 2025년 8월에는 회사의 기술력을 흉부외과 및 호흡기내과 진단 영역으로 확장시킨 형상 유도 로봇 보조 기관지경 시스템 '아이온(Ion)'을 국내 출시하며 플랫폼을 넓혔다. 아이온은 3.5mm 초소형 로봇 카테터를 통해 접근이 어려운 폐 말초 부위의 병변을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는 기기로, 폐암 진단과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꿀 무기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인튜이티브가 한국을 중요한 시작으로 설정하고 있다는 점도 매출 상승세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회사는 현재 인튜이티브 재단(Intuitive Foundation)을 통해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 로봇수술 연구 플랫폼 'dVRK'를 기증(서울대, 연세대에 이어 3번째)하는 등 국내 로봇수술 연구 생태계와 직접적인 관계를 맺는 중이다. 지난 달 방한한 캐서린 모어 인튜이티브 재단 대표는 "한국은 로봇 보조 수술 분야에서 탄탄한 임상 기반과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글로벌 수술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 의료의 미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최용범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 대표는 "이번 방한은 AI와 로봇 의료 분야에서 한국의 글로벌 위상을 보여주는 계기"라며 "지속적인 교육과 협력을 통해 더 많은 환자가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환경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2026-05-09 06:00:38황병우 기자 -
신상신고 미필회원, 홈페이지 차단-청구SW 사용 제한[데일리팜=강혜경 기자]약사회에 신상신고를 하지 않은 약국에 대해 약사회 배포 청구SW 사용이 10월부터 제한된다. 내달부터는 홈페이지와 제증명 발급 역시 중지된다. 8일 대한약사회는 시도약사회를 통해 회원신고 미필회원에 대한 서비스 제한을 안내했다. 대한약사회는 "지부·분회 조직 운영 및 회비관리 규정 제25조 8항에 의거 매년 5월 말까지 회원신고를 하지 필하지 않은 회원에 대해 제증명서 발급, 시설·자료 제공 및 기관지, 도서 등의 간행물 배부, 회원 배포용 약국 관련 전산 프로그램 사용이 중지된다"고 밝혔다. 이어 "회비 납부 지연으로 인한 불이익이 없도록 회원신고를 독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홈페이지 차단, 제증명 발급 중지는 6월 1일부터이며, 약국 전산 프로그램 사용 제한은 10월 1일부터다.2026-05-09 06:00:36강혜경 기자 -
치협, 직무대행 체제 운영...새 집행부 직무정지 여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 제34대 집행부가 이정우 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본격적인 2026회계연도 회무를 시작했다. 치협은 지난 7일 2026회계연도 제1회 임시 이사회를 열고, 5월 정기이사회 개최일 결정의 건 등 모두 4개의 의결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사회에 앞서, 치협은 지난 4월 30일 서울 동부지방법원이 제34대 회장단(김민겸 회장 및 선출직 부회장 3인)의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을 인용함에 따라 치협 정관 13조에 의거, 이정우 부회장(사진)을 회장 직무대행으로 6일 선임했다. 김민겸 회장단은 지난 3월 진행된 제34대 회장 선거에서 총 1만 1522표 중 4852표(42.11%)를 득표해 당선돼 5월부터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당시 95표 차로 낙선한 박영섭 후보 측이 불법 선거운동 의혹 등을 제기하며 법적 다툼이 시작됐다. 한편 이 직무대행은 원광대 치과대학(92년 졸) 출신으로 동 대학원 석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20~2023년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장, 치협 전국지부장협의회 간사, 인천사랑전문직단체협의회 회장, 사단법인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 글로벌사회공헌단 이사장, 국제치의학회(ICD) 한국회 사무총장, 스마일재단 이사, 현 미얀마 보건복지부 명예고문 및 치과계 단체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친바 있다. 당초 임명직 부회장 중 연장자인 마경화 부회장이 사퇴함에 따라, 다음 순번인 이정우 부회장이 회장 직무를 대행하기로 했다. 회장 직무대행 기간은 ‘법원의 가처분 결정 해제 시까지 또는 제34대 회장 임기 만료일(2029년 4월 30일) 중 먼저 도래하는 시점까지’ 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5월 정기이사회 개최 결정 ▲사무총장 임명 ▲제47회 APDC 참가의 건 ▲제34대 집행부 성명서 채택의 건을 각각 의결했다. 5월 정기이사회는 오는 12일(화)에 개최하기로 의결했으며, 사무총장에는 이상구 총무이사가 임명됐다. 또한 제47회 하노이 APDC(5. 8.~12.) 참가 대표단에 이정우 회장 직무대행, 김다솜 국제이사, 허봉천 공공군무이사가 참석하기로 의결했다. 아울러 임명직 임원들이 회무를 흔들림 없이 책임감 있게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제34대 집행부 성명서’를 준비 중이며, 최종 확정되는 대로 공표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이사회에서는 ▲2027년도 요양급여비용(수가) 계약을 위한 협상단을 마경화 부회장을 대표로, 김수진 부회장, 노형길·권태훈 보험이사를 위원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이 직무대행은 인사말에서 “회원들의 고충과 회원들을 위한 회무 진행의 첫걸음만큼 막중한 책임으로 임해주길 바란다”며 “새롭게 임명되신 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2026-05-08 22:44:52강신국 기자 -
"제약·연구 실무의 현실"...고대약대 교우회, 진로 세미나[데일리팜=정흥준 기자]고려대학교 약학대학 교우회 산하 회사지부와 학계지부가 졸업생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약국 외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2일 용산역 ITX 회의실에서 ‘약대 졸업 후 제3의 길, 약국 문 밖의 세상이 궁금한 당신에게’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이재영 회사지부장(09학번)과 강대원 학계지부장(09학번)의 주도로 진행됐다.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눠 실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첫 강연자로 나선 정회윤 약사(09학번, SK바이오팜 책임연구원)는 대학원 진학 계기와 박사 과정에서 습득한 자산에 대해 발표했다. 학·석사 입사와 박사 입사 시의 직급, 역할 차이를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하는 강의로 주목을 받았다. 안아름 약사(12학번, MSD 코리아)는 제약회사 내 다양한 직무를 소개하고, MI(Medical Information) 팀의 실제 업무와 검토 사례를 공유했다. 또 국내사와 외자사의 조직 문화와 의사 결정 구조, 커리어 패스의 차이점 등을 강의했다. 세미나에는 40명이 참석했다. 강연 이후 이어진 네트워킹 자리에서는 선후배 간 진로 상담과 자유로운 교류가 이어졌다. 한편, 고대 약대는 지난 2011년 신설 이후 10여 년간 약 390여 명의 동문을 배출하며 전문성을 확장해 가고 있다. 회사·학계지부는 이번 세미나를 기점으로 정기적인 합동 행사를 개최할 방침이다. 지부 측은 향후 R&D, RA, 임상개발, BD 등 회차별로 특화된 직무군을 다루는 시리즈 기획을 검토 중이다. 또 약국지부, 병원지부 등 타 지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교류의 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2026-05-08 19:04:38정흥준 기자 -
서울시약,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와 약사 정책 협약 체결[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7일 오전 국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직능단체별 정책 협약 및 제안식에 참석해 시민 건강권 보호와 약국 공공성 강화를 위한 7대 정책 과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원오 후보를 비롯해 이해식 선거대책본부장, 전현희 공동선대위원장, 진성준·김영배 직능본부장과 오기형·정태호 정책본부장 등 주요 임원, 36개 직능단체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시약사회는 이번 협약에서 ▲통합돌봄 내 약사 참여 ▲공공심야약국 제도 확대 및 재정지원 ▲생애주기별 약물관리 서비스 ▲명절·야간 운영약국 지원 제도화 ▲불법·편법적 창고형 약국 확산 방지 ▲공공의료기관 성분명처방 도입 ▲공공병원 약사 인력 확충 등을 주요 정책 과제로 협약식을 진행했다. 먼저 통합돌봄 내 약사 참여와 관련해 지역 통합돌봄 사업에 복약관리 서비스 포함과 통합돌봄 협의체 내 약사 참여와 다제약물관리 서비스 확대, 보상 체계 마련 등을 강조했다. 이어 불법·편법적 약국 운영 방지를 위한 정책 지원도 요청했다. 불법 면허대여 약국의 정기 점검 체계 구축과 지역 약국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정책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공공심야약국과 관련해서는 지정 확대와 지역 균형 배치, 심야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 및 운영비에 대한 지방비 지원 확대, 홍보 예산 편성과 이용 활성화 정책을 요청했다. 아울러 공공의료기관 성분명처방 도입도 협약 과제에 포함됐다. 시립병원과 보건소 등 공공의료기관에서 필수의약품 품절 사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성분명처방 도입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위학 회장은 “약국은 시민 생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의약품 안전사용과 건강 상담을 담당하는 1차 보건의료 거점”이라며 “이번 협약식에서의 7대 정책 협약은 모두 서울시민의 건강권과 직결된 과제”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서울시약사회는 앞으로도 약국의 공공성을 지키고, 시민이 안전하게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변수현·김병주 부회장, 조진영 총무이사, 지수인 청년약사이사, 지용선 성동구약사회장, 임기민 은평구약사회장, 이정수 영등포구약사회장, 김화명 관악구약사회장이 참석했다.2026-05-08 18:21:46김지은 기자 -
성동구약, 신규 개설 약국 위법 행위 엄중 대응키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성동구약사회(회장 지용선)가 제5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신규 개설 약국의 위법 행위에 대해 엄중 대처하기로 결의했다. 구약사회는 신규 개설 약국의 저가판매와 약사법 위반 사항에 대해 보건소와 협의해 대응하기로 했다. 또 오는 31일까지 시행되는 인터넷 약국자율점검 제출을 적극 독려해 현장 약사감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또 2026년도 약사연수교육 프로그램과 대한약사회 사이버연수교육, 건강기능식품 안전위생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약사연수교육은 6월 27일 실시될 예정이다.2026-05-08 18:02:35강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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