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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약국, 결제할인율 반타작 위기…해법찾기 부심
    기사입력 : 10.09.25 06: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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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 2.5% 인정안 불만족…"회전기일 늘어날 것"




    최근 복지부가 약국의 금융비용을 마일리지 포함 최대 2.5%까지 인정하는 안을 입법예고하면서 문전약국가가 후속대책 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모습이다.

    복지부는 지난 20일 당월 결제시 의약품 구매대금의 최대 1.5%와 구매 전용카드 마일리지 1% 등 최대 2.5%까지를 금융비용으로 인정하는 안을 포함한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 바 있다.

    24일 문전약국가에서는 최대 2.5%를 금융비용으로 인정한 복지부의 개정안에 대해 현실을 외면한 정책이라는 비판을 쏟아내면서도 이에 대한 뾰족한 후속대책을 마련하지 못해 전전긍긍해 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사실상 금융비용으로 약국 수익을 보전해 오고 있던 문전약국들로서는 기존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2.5% 금융비용으로는 약국 운영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불만들을 토해 내고 있다.

    지방대병원 D문전약국 약사는 "복지부가 약국가의 현실을 어느 정도는 반영을 해줄 것이라 믿고 있다 뒤통수를 맞은 격"이라며 "이로 인해 2.5% 금융비용 인정기준에 대한 뚜렷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일부 문전약국들 사이에서는 복지부의 금융비용 인정기준이 확정될 경우 자구책으로 회전기일을 늘릴 수 밖에 없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들도 고개를 들고 있다.

    복지부가 금융비용 인정기준 관련 약사법 시행규칙을 입법예고 했다고 하더라도 변경 가능성에 실낱 같은 기대를 걸며 대한약사회의 강도 높은 대응을 촉구하는 의견들도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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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에서 문전약국을 운영 중인 S약사는 "현재 상태로 금융비용이 확정이 된다면 회전기일을 늦출 수도 있을 것"이라며 "회전기일을 늦춰 발생하는 이자 수익으로라도 경영 수익을 보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의 K약사도 "현실에도 미치지 못하는 금융비용이 확정될 경우 당장 문전약국들이 회전기일을 늘리려고 할 것"이라며 "자금회전 지연 사태가 발생하면 그때서야 복지부는 잘못된 판단을 했다는 것을 느낄 것"이라고 비판했다.

    서울의 I문전약국 약사는 "2.5%에 불과한 금융비용 인정기준은 문전약국들의 경영에 상당한 타격을 입히는 것으로 개별적으로 대응할 문제가 아니다"며 "약사회가 보다 확실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일부에서는 문전약국들이 먼저 나서 금융비용에 대응하기 보다는 제약사나 도매업체의 움직임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경영 수익 보전을 위해 문전약국이 먼저 나서 제약이나 도매업체에 2.5%를 상회하는 음성적인 금융비용을 요구할 경우 자칫 복지부의 사후관리로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J문전약국 약사는 "당장 대책을 강구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제약사나 도매업체들이 어떻게 거래를 하느냐를 지켜볼 것"이라며 "정부의 단속과 업체들의 거래행태를 절충해 향후 방향을 판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약사도 "약국 경영을 위해 음성적이더라도 2.5% 이상의 금융비용을 받으려는 약국들도 많을 것이다"며 "적발에 따른 위험부담을 감수할 것인지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털어놨다.
    박동준 기자(pdj30@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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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좀 큰데는 도매 끼고 하지 않나?
      10.09.29 11:40:16
      0 수정 삭제 0 0
    • 이쪽을 누르면 저쪽이 불룩해지는... 도매나 제약회사나 문전약국이 밥줄이라 생각할텐데 어떻게든 방법을 찾겠죠.. 그나마 이런 비정상적인 제도에 대해서 위협을 줄 수 있는 제도가 되기라도 한다면 동네 약사님들의 비용감소정도는 참아낼 수 있을듯..
      10.09.27 10:36:12
      0 수정 삭제 0 0
    • 적은 요소에도 손익이 극명하게 차이나 ...
      10.09.27 09:05:35
      0 수정 삭제 0 0
    • 금융비용 기사는 이제 그만 나왔으면 좋겠다...
      10.09.25 20:23:28
      0 수정 삭제 0 0
    • 창고하나랑 출자금 5억이 필요하고 도청에 신고하면 된다. 지역약국 50개업체가 천만원씩 출자해서 도매상을 만들어 공동사업주가 되어 도매마진을 각 약국에 매달 분배하면 되는 것이다. 뭘 그렇게 어렵게 생각하나?
      10.09.25 19:36:29
      1 수정 삭제 1 0
    • 성분명 처방과 낱알 반품만 해결되면 모든게 끝나고 환자의 부담도 줄어든다는 사실을 정책당국에서 모를리가 없는데...
      10.09.25 15:44:47
      0 수정 삭제 1 0
    • 문전약국 거짓말마라
      10.09.25 12:13:17
      0 수정 삭제 1 0
    • 못하게하면 숨어서라도 하는게 인간의 습성...흔적안남기고 하는거야 쉽지요..다 알고 있으면서 웬 수다를 떠는가 몰라.. 언제는 다 내 놓고 장사했나요? 해법은 바로 현금수수에 있습니다..줄거 다 주고 갱피 받으면 되는거죠 (갱피란 도박에서 잃은 사람이 끝난후에 조금 돌려 받는 돈)
      10.09.25 11:45:19
      0 수정 삭제 0 0
    • 금융비용이 1.5 - 2.5 - 3.0 떠들다가 약국이 비러먹게되는거는 아닌지
      10.09.25 11:25:29
      1 수정 삭제 0 0
    • 불법을 양성하는구나...
      10.09.25 11:24:37
      0 수정 삭제 0 0
    • 잠시 돌려야겠네요
      10.09.25 11:13:07
      0 수정 삭제 0 0
    • 왠만한 문전약국은 도매까지 같이 하던데...
      10.09.25 10:45:08
      0 수정 삭제 1 0
    •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경영하기 힘들겠엏ㅎㅎㅎ
      10.09.25 10:40:57
      0 수정 삭제 0 0
    • 는복자부가대납해주나
      10.09.25 10:23:46
      0 수정 삭제 0 0
    • 일반 카드마일리지도 3프로에 3.5프로 이상을 상회하고,제휴업체에 따라서는 10프로까지도 제공받는다.그런데 복지부의 카드마일리지는 1프로 초유의 사태다 ,한마디로 불량신용거래자나 받을 마일리지다.복지부는 한국은행의 3년간 대출이자의 평균이라고 했다,은행도 고액거래자나 신용이 좋은 고객에 대해서는 브이.아이.피 대접을 해서 별도의 특혜들을 준다.그런데 복지부는 일반사람들이 거래도 하지않는 한국은행기준으로 정했다고 한다.누누히 말했지만 정부는 조용히 신사처럼 있는 단체의 말은 절대 듣지 않는다는 것이 경헙이요,지금까지의 결과였다,의협은 대외적으로 정부를 위협내지는 협박에 가까운 멘트를 써가며 대처한 결과 원하는 정도의 결과를 얻었다.다소 무식하게 보일지 몰라도 ,정부에 대한 협상을 유리하게 가져가는 방법을 의협은 알고 있는 것이고,대약은 몰라도 너무 모르는것 아닌가 싶다.이제 대약은 강경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전국4만여 약국들의 준법약국,근로기준법에 정한 근무시간만 근무하고 날을 잡아 예를 들어 10월1일을 기준으로 한 몇일 문닫고 단체로 외유한번하는것이다.과천도 좋고 여의도도 좋다,국민이 집단이기주의라 몰아부쳐도 과감히 강행해서 최소한 약사회의 불만이 무엇인지는 정부에 아주 강력하게 보여주어야한다.그렇지 못하면 대약은 대약으로서의 단체수뇌부의 기능을 잃을 것이며,대외적으로도 무능한 집단으로 비쳐져 향후 정부와의 어떠한 협상도 실패할것이다.지금의 심야약국이라는 지나친 무리수로 회원정서에 반한것도 결과론적으로는 정부가 대약을 더욱 우습게 보는 원인을 제공한 단초라고 여겨진다.정책은 결코 졸속으로 정해서 준비도 없이 시행해서는 안된다.오히려 좌충수를 둘수 있기 때문이다.무엇이 무서워서 웅크리고 있는가?아니라면 향후 국회입성을 염두에 두고 회원들의 생존권을 무시한채 정부에 잘보이기 위한 수순을 위한 준비로 이미지 관리하는것인가?단체의 장 또는 단체의 수뇌들은 단체를 잘 이끌고 단체의 이익을 위해서 큰일을 해냈을때 ,외부에서도 아 저사람 정말 헌신적이고 능력있어!라고 인식하게 되어 신뢰를 느끼게 되며,향후 그와 같은 사람을 등용하게 된다.나를 위해 정부를 위해서도 그렇게 헌신할 사람으로 여기기 때문이다.그러나 무능력해보이는 사람은 등용해봤자 재목이 될수 없다 여겨 선택의 여지가 없어진다.대약의 수뇌부들의 대부분 국회입성을 바라보고 그 자리를 선택한다는 오해를 받는 이유이며,반면 약사회원들의 고충에 무관심하다는 평을 듣는 이유중의 하나일것이다.그런 오해들을 받지 않을려면 현재의 단체의 장에서 내려오거나 ,자리보전이 아닌 회원들의 진정한 고충과 염려가 무엇인지 귀담아 듣고물어봐서 그 고민을 속시원히 해결해주고 해결해주는것이,진정으로 능력있고 회원과 단체를 위하는 수뇌 또는 단체의 장으로서의 소명을 다 하는것이다.개인으로서는 법적으로든 재정적으로든 한 없이 약할 수밖에 없지만.단체의 장으로서 수뇌부로서는 단체의 힘을 등에 업을 수있기 때문에 그 힘이 때로는 엄청난 파괴력을 가질 수있는 것이 단체의 힘이기 때문이다.그러나 상당수의 임원들은 정부의 물리적인 압박 예를 들어 구속이나 기소등의 압력에 몸을 사리고 말을 아끼기 때문에,아무런 힘을 쓰지 못하고 권력앞에 쉽게 굴복하는것이다.그러나 단체를 대표할때는 개인이 아니라 단체의 힘이 있기에 그만큼 어려운 자리이지만 반면에 무서운 파괴력도 동시에 갖는 것이며,최소한 단체의 장이 될때는 철저한 희생정신과 전체를 대리할 수있는 배짱과 용기 그리고 긍지가 있어야 한다.때로는 과장된 어조나 행동으로 악동처럼 보일지라도 단체의 이익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면 의협의 경만호 회장처럼 다소 과격해질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한때는 1억이 넘는 공금을 착복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오히려 떳떳하게 가지 목소리와 의협의 색을 분명히 들어내며,그들이 원하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으니,당신이 정부의 관료라면 누구를 주목하겠는가?나 같으면 당연히 의협회장에 더 관심을 가질것이며,그런 류의 인간이 정치판에서는 성공을 거둔다는 것이 현실의 법칙이라고 생각한다.이제 대약은 분명한 결단을 내려야 할것이다.복지부의 안이라도 수용자가 싫으면 거부할수도 있다고 생각한다.왜냐하면 우리는 선택할수 있는 권리를 박탈당했기 때문이다.그리고 이제는 그 선택권을 강제로 수용해야하는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선택할수도 배제할수도 있다는 권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어야 할 때 라고 생각한다.
      10.09.25 10:22:02
      22 수정 삭제 2 1
    • 대신 저가구매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 할께다. 안되면 도매를 설립할지도...
      10.09.25 09:53:43
      2 수정 삭제 0 0
    • 권리금이 10억이 넘는 문전이 수루륵 하다,, 뭐,, 적자운영,,, 이건 코메디다,,
      10.09.25 09:02:20
      1 수정 삭제 2 0
    • 경기도에서 문전약국을 운영 중인 S약사는 "현재 상태로 금융비용이 확정이 된다면 회전기일을 늦출 수도 있을 것"이라며 "회전기일을 늦춰 발생하는 이자 수익으로라도 경영 수익을 보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의 K약사도 "현실에도 미치지 못하는 금융비용이 확정될 경우 당장 문전약국들이 회전기일을 늘리려고 할 것"이라며 "자금회전 지연 사태가 발생하면 그때서야 복지부는 잘못된 판단을 했다는 것을 느낄 것"이라고 비판했다 ====================================================================> 회전기일 늘리면 도매나 제약사에서 약 공급해 준다냐...당장 약공급 중단하고 담보나 연대보증 내놓으라고 할껄. 아주 환상적인 꿈을 꾸고 있구만...불쌍하네
      10.09.25 09:00:17
      3 수정 삭제 2 0
    • 뒷거래가 성행할수도있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든다
      10.09.25 08:15:51
      8 수정 삭제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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