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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매, 천안단대병원 복지관 약국개설 추진 철회
    천안시 나서 중재…U도매, 가계약 약국 2곳에 계약금 돌려줘
    기사입력 : 17.04.24 06:14:56
    김지은 기자(bob83@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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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A도매상이 100억대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천안 단국대병원 재단 소유 상가.

    천안단국대병원 부지 내 시설을 매입해 약국 개설을 추진해 논란이 됐던 의약품 도매상이 지자체 노력에 결국 그 뜻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천안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천안단국대병원 복지관 건물을 매입, 해당 건물 1층에 약국 2곳의 개설을 추진했던 U도매상이 가계약 약사들과 계약을 철회했다.

    6개월 넘는 갈등 끝에 해당 도매업체가 뜻을 접은데는 결정적으로 천안 시청 측 노력이 작용했다는 게 지역 약사회와 보건소 측의 중론이다.

    실제 지난주 말 구본영 천안시장은 U도매상 대표와 간담회 자리를 갖고, 해당 건물 내 약국 개설 추진을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지역 약사회, 인근 약사들과의 갈등을 중재하겠다는 뜻과 더불어 병원 인근 약사들의 생존권을 지켜줄 것을 업체에 요구했다는 것이다.

    천안시가 약국 개설 문제에 발벗고 나선데는 그간 충남약사회와 천안시약사회, 인근 약사들이 지속적으로 지자체에 민원을 제기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더불어 2개월 가까이 지역 약사회 임원단과 병원 인근 약사들이 매일 병원 앞에서 U도매상의 약국 개설 추진 철회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한 점도 지자체가 중재에 나서도록 한 원인이 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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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천안시와 간담회를 가진 다음날 U도매상은 기존 1층 약국 자리 가계약을 진행한 약국 2곳에 계약 철회 통보를 하고, 가계약금을 돌려준 것으로 확인됐다.

    천안 단국대병원 인근 약사는 "지역 보건소에서 전 복지관 건물 내 약국 개설 허가 여부를 지난주 말까지 결정해 알려주기로 했는데, 약속한 날 연락하니 천안시장과 U도매상 측이 만남을 가졌고, 업체가 약국 개설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알려줬다"며 "이후 가계약 약사가 업체에 연락하니 철회 통보와 가계약금 5000여 만원을 돌려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지역 보건소 측도 약국 개설 허가 여부와 상관없이 천안시 중재로 U도매상이 약국 2곳 개설 추진을 중단하기로 결정하고, 관련한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역 약사회와 병원 인근 약국 약사들은 이번 문제가 완전히 해결됐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제기하고 있다.

    U도매상이 이번에는 지자체 요구에 계약 추진을 중단했지만 해당 건물 내 약국 개설 허가 여부가 확실하게 판단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향후 문제가 잠잠해지면 다시 추진될 수 있다는 게 지역 약사들의 생각이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지자체와 보건소도 해당 건물 내 약국 개설이 허가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선 명확히 판단해 발표하지는 않은 상태"라며 "향후 언제든 이 문제는 다시 불거질 수 있는 만큼 걱정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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