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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브스 제네릭, 처방 100억원 근접…상위제품 공략했다
    기사입력 : 22.11.02 12: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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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매 9개월 만에 누적 처방액 93억…오리지널은 약가인하 폭만큼 하락

    오리지널, 처방량은 유지…상위제품 자누비아·트라젠타는 처방 실적↓

    대형 DPP-4 당뇨약 줄줄이 특허만료…시장 경쟁 심화 예고
     ▲경보제약 빌다·빌다메트(좌), 한미약품 빌다글·빌다글메트 제품사진.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가브스(빌다글립틴)' 제네릭 제품들이 발매 9개월여 만에 누적 처방액 100억원 기록에 근접했다.

    가브스 제네릭이 시장에 연착륙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이 제품들의 처방 확대가 오리지널의 처방량 감소로 이어지진 않았다는 분석이다.

    대신 이 기간 시장 상위 제품인 자누비아(시타글립틴)·트라젠타(리나글립틴)의 처방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가브스 제네릭, 빌다글립틴 시장 점유율 38%까지 확대

    1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빌다글립틴 성분 당뇨병 치료제 시장의 처방실적은 126억원이다. 작년 3분기 119억원 대비 6% 증가했다.

    이 성분 제네릭 제품의 진입이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올해 1월 이후 15개사가 가브스 제네릭을 발매했다. 제네릭사들은 노바티스와 대법원까지 가는 특허 분쟁에서 승리한 뒤 제품을 발매한 바 있다. 다만 이 분쟁은 대법원의 파기환송 판결 이후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다.

    가브스 제네릭들은 올해 1분기 11억원, 2분기 34억원, 3분기 48억원 등으로 영향력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3분기 누적 처방액은 93억원이다. 발매 9개월 만에 누적 처방액 100억원에 근접한 모습이다.

    오리지널 제품을 포함한 빌다글립틴 성분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1분기 10%에서 2분기 31%, 3분기 38% 등으로 확대됐다.



    제품별로는 경보제약 빌다·빌다메트가 누적 37억원, 한미약품 빌다글·빌다글메트 26억원, 안국약품 에이브스·에이브스메트 19억원 등이다. 나머지 제네릭사는 5억원 미만이다.

    ◆가브스 오리지널, 처방량 유지…자누비아·트라젠타↓

    오리지널 제품인 가브스·가브스메트의 처방액은 작년 3분기 누적 349억원에서 올해 3분기 누적 249억원으로 29% 감소했다.

    가브스·가브스메트의 약가는 올해 1월 제네릭의 급여 등재에 따른 정부의 직권조정으로 각각 29.9%, 25.3% 인하된 바 있다.

    오리지널 제품의 약가가 올 초부터 약 30% 인하된 점을 감안하면, 처방량 자체는 큰 변동이 없다는 추정이 가능하다. 제네릭 발매가 동일 성분 오리지널 제품의 처방량 감소로 이어지진 않았다는 의미다.

    대신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시장의 상위 제품인 자누비아 시리즈와 트라젠타 시리즈의 처방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시장 1위 제품인 자누비아·자누메트·자누메트엑스알서방정의 합산 처방액은 작년 3분기 누적 1314억원에서 올해 3분기 누적 1197억원으로 9% 감소했다.

    MSD는 올해 2월 이 제품들의 약가를 자진 인하한 바 있다. 인하폭은 6%였다. MSD의 약가 인하폭보다 처방액 감소폭(9%)이 더 큰 점을 감안하면, 처방량이 소폭 줄었다는 분석이다.

    시장 3위 제품인 트라젠타·트라젠타듀오의 합산 처방액은 작년 3분기 누적 971억원에서 올해 3분기 누적 942억원으로 3% 감소했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가브스 제네릭이 발매됐지만 오리지널 제품에 직접 타격을 주진 않고, 대신 상위 제품군의 점유율을 빼앗아오는 형태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테넬리아·자누비아·트라젠타 줄줄이 특허만료…경쟁 심화 예고

    제약업계에선 향후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오리지널과 제네릭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달 26일엔 테넬리아·테넬리아엠 후발의약품이 발매됐다. 국내 38개 업체가 제네릭을 발매하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다만 테넬리아 후발약의 경우 오리지널과 다른 염을 썼기 때문에 오리지널의 약가는 기존대로 유지된다.

     ▲주요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의 특허만료 시점


    2023년 9월엔 79개 업체가 자누비아 제네릭을, 2024년 6월엔 65개 업체가 트라젠타 제네릭을 각각 발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네릭 발매 시점에 맞춰 오리지널의 약가가 인하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JW중외제약이 가드메트(아나글립틴+케트포르민)의 판매를 2년 반 만에 재개하며 경쟁을 예고했다.

    이 제품은 지난 2020년 5월 메트포르민 성분에서 불순물이 검출되며 제조·판매가 일시 중단된 바 있다. 당시 100/500mg과 100/850mg, 100/1000mg 등 3개 용량 모두 판매중지 처분을 받으면서 처방시장에서 자취를 감췄다.

    지난달 28일 복지부가 급여중지를 해제하면서 JW중외제약은 이달부터 판매 재개에 들어갔다. 판매 중단 직전까지 JW중외제약은 가드메트로 연 100억원 내외의 처방실적을 낸 바 있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주요 DPP-4 계열 당뇨약의 특허가 만료됐거나 만료될 예정"이라며 "이 시장에 진입하는 제네릭사들이 오리지널사와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진구 기자(kjg@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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