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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행부 첫 내부 반란…김대원 "조 회장, 용단 내려야"
    기사입력 : 17.07.25 1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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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관 위반 회장의 치명적 잘못...상근임원 사퇴, 연구소장직만 유지"



    김대원 의약품정책연구소장이 "정관과 회계규정을 위반한 것은 회장으로서 치명적 잘못으로 조찬휘 회장이 결자해지 자세로 사태를 수습해야 한다"고 조찬휘 회장의 자진사퇴를 촉구하고 자신도 상근임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현 집행부 임원이 조찬휘 회장의 사퇴를 처음으로 촉구한 것이어서 조 회장의 부담감도 한층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대원 소장은 25일 오전 11시께 기자회견을 자청 "(대한약사회) 혼란과 위기 상황에 대해 조 회장은 결자해지 자세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서영준 약국위원장(연구소 상임이사)도 배석했다.

    기자회견을 앞두고 조찬휘 회장과 최두주 실장은 대한약사회관 정문에서 이를 막기 위해 김 소장 상대로 설득에 나섰으나 끝내 김 소장 의지를 꺾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서영준 약국위원장, 김대원 의약품정책연구소장(오른쪽)

    김 소장은 "이러한 혼란과 위기에 책임이 있는 당사자들도 모든 직책에서 물러나야 한다"면서 "아무리 선의라 하더라도 정관과 회계규정을 위반한 것은 회장으로서 치명적인 잘못으로 비록 한 푼도 개인적으로 사취하지 않았다 해도 총회 승인도 나지 않은 재건축을 빌미로 비선에서 돈을 주고받고 약사회에 전혀 보고하지 않은 것은 정상 회무에선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김 소장은 "회장이라는 직책은 엄중한 자리다. 본인의 의도와 상관 없이 발생한 일이라 해도 그 결과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하며 회장의 순수한 열정을 이용해 이권에 개입하고자 하는 시도가 있었다면 이를 제지할 책임도 회장에게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전국약사대회도 개최하기 어려운 상황이 될 만큼 회무 동력은 떨어졌고, 외부의 시선은 약사회를 마치 부도덕한 집단 보듯 하고 있다"며 "아울러 회원들의 자존심은 땅에 떨어졌고, 회장의 자진사퇴를 요구하는 회원들의 투쟁은 들불처럼 확대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금은 어떠한 수습책을 내놓아도 들끓는 민심을 가라앉히기 어렵다고 판단된다"면서 "또한 제2, 제3의 고발이 있을 수도 있다. 현재의 혼란을 수습하고 약사회를 정상화하기 위해 결자해지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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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나는 조찬휘 집행부 출범에 책임이 있는 사람으로서 약사회에 대한 봉사로 반평생을 살아오신 조 회장이 더 이상 추락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며 회장의 용단을 촉구했다.

    그러나 김 소장은 의약품정책연구소장직은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의약품정책연구소장과 상근임원 겸직에 대한 감사단의 지적에 대해 겸직하는 것이 분명 정관과 규정을 위반한 점은 없지만 회무의 효율성과 의약품정책연구소의 독립성 측면에서 지적한 것으로 받아들이겠다"며 "그동안 회관 재건축 관련 가계약서 사건이 보도된 이후 여러 차례에 걸쳐 조찬휘 회장께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진언을 드렸다. 상근 임원들과 동반 사퇴도 건의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노력은 헛수고가 됐고 이제 더 이상 약사회에 비전을 기대할 수 없게 됐다"면서 "이러한 때에 감사단의 시의적절한 지적으로 저는 홀가분하게 약사회를 떠날 수 있게 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의약품정책연구소장 재임중 약사회 회무에 일체 관여하지 않겠다"며 "정관과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없음에도 굳이 감사지적을 하신 것은 약사회 현안에서 벗어나 연구소장의 업무에 좀 더 집중해 달라는 배려로 생각하고 오로지 의약품정책연구소 업무에만 전념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약사회에서도 의약품정책연구소를 독립된 별도의 법인으로 대우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약사회의 혼란에 별도의 독립법인인 의약품정책연구소를 끌어들이지 말아달라"며 "연구소는 약사회와 상관 없이 별도의 정관과 규정에 의해 임원이 구성되고 약사회와 상관 없는 외부 용역연구의 비중이 90%에 가깝다. 연구소 이사장을 약사회장이 맡고 있다는 이유로 약사회 임원들이 연구소 임원들의 사퇴를 결의하는 것은 월권으로 이에 연구소 임직원은 절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연구소 이사장인 조찬휘 회장이 소장직 사퇴를 권고해도 받아들일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강신국 기자(ksk@dailyphar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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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부대 동원 되셨네,지금 현실은 조회상의 퇴진이지 김소장의 과거 행보는 다음에 논해야할 사항
      이라는 것이지.작전 세력이 판치는것을 보니 아직도 정신들 못차렸구만?
      하였튼 하는 꼬라지 보면 완전히 쌩 양아치 수준들이여!
      17.07.25 21:36:26
      0 수정 삭제 2 0
    • "김대원소장이라는 인물은 본래 면대약사로 올때 갈때가 없는 놈을 인정이 많은 조회장이 임명하여 연봉 한 7~8천을 받은 인물이다."
      댓글 맨처음 지나가다님의 글인데 민초약사가 모르는 내용을 소상히 아는 것으로 보아 집행부측으로 사료되는데 윗 사실만으로도 조찬휘회장은 사퇴해야 마땅합니다.
      17.07.25 21:12:27
      0 수정 삭제 0 0
    • 조찬휘회장이 불쌍하다.이런 놈을 정책연구소장,상근임원으로 임명하여 회원들의
      회비로 3억2000만원,대약에서 임대료 명목으로 2천400만원을 지원하여 정책연구소를 연명해 오게 해 왔다는 것을 .김대원소장이라는 인물은 본래 면대약사로 올때 갈때가 없는 놈을 인정이 많은 조회장이 임명하여 연봉 한 7~8천을 받은 인물이다.
      지금 초찬휘호는 불신임은 부결되었지만 굉장히 어렵게 운행되어 가고 있는 게 사살이다.

      이런 어러운 상황에서 조찬휘 회장을 도와 주지는 못 할 망정 조찬휘 회장과 동반
      사퇴할 것을 제안 하면서 정책연구소 소장직은 그대로 유지하겠다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사실을 보고 있자니,
      이놈 더러운 인간성을 그대로 보는 것 같다..
      사나이 답게 깨끗하게 용퇴하라.왜 그렇게 구질구질하게 살려고 하냐?
      자기를 임명해 준 조찬휘를 위해 화살을 자기 몸으로 막지는 못 할 망정
      조찬휘를 불구렁텅이에 몰아 넣고 자기는 살겠다?
      이놈은 세월호 선장 이준석이 보다 더한 인간 말종이네.
      면대한 약사로서 부끄럽게 살아가도 뭐 할 놈이 대약 상근임원으로 부귀영화를
      누리다 조찬휘 회장이 어려워 지니 배신하는 놈이 인간이냐?
      야이 인간아 그렇게 살지 마라.
      진작에 면대 약국할 때 알아보았지만 너 놈은 인간이라할 수 없고
      인간 쓰레기에 불가하다..
      조찬휘은 상임이사회를 열어 정책연구소 임대료 지원 없애고
      정책연구소 이사회 열어 김대원을 참수케 하라.
      배은망덕 한 놈.인간이기를 거부하고 지구를 떠나라.

      17.07.25 19:38:45
      2 수정 삭제 10 0
    • 9월 16일 이전에 조회장이 사퇴 하면 전국 회원 투표하는 직선제 선출,
      지난 선거때 후보당 10억은 썼다는 확인 되지는 않았지만 공공연한 소리가 있는데
      1년 반 짜리 회장 자리를 위하여 몇십억의 돈을 써야 할까?
      아니면 9월 16일 이후 사퇴 하는 경우 대의원들이 회장을 뽑을텐데
      1년남짓 혹은 1년도 안되는 회장자리를 위하여 이때도 후보당 몇억은 들어갈거다
      이 많은 돈을 쓰고 회장이 되면 본전 생각 안날까?
      누가 누구를 위하여 사퇴를 종용하는가?
      회원을 위하여~?
      과연?
      17.07.25 19:03:41
      0 수정 삭제 3 0
    • 본인이 내려오지 못하는 이유가 뭔가요? 결국 기자회견을 그얘기 할려고 참나 약사회가 어찌될라고 나이 지긋하신 분께서 챙피하지도 않나요 본인 말고도 약사회 인재 많아요
      17.07.25 14:45:57
      0 수정 삭제 28 0
    • 구구절절 미사여구 늘어 놓지말고 본인만 사퇴하면 되는 일을 뭐이렇게 어렵게 회장 끌고 들어가고 위원장 동반시키고 하는지,그냥 다내려놓고 물러나면되지.
      17.07.25 13:41:13
      0 수정 삭제 39 3
    • 원래부터 겸직하지 않았으면 이런 논란에 연구소가 오르내릴 일이 없었을 텐데.. 겸직논란 때는 겸직해야 연구소도 살고 약사회에 도움이 되기에 전략적으로 선택했다고 하더니 이제는 연구소장만 하겠다? 연구소장은 봉사직이니 주 2회만 나와서 연구소가 독립하기 어렵기 때문에 약사회 임원도 겸직해야 연구소가 살 수 있다는 식으로 말하던 분 아닌가? 이런 말도 안되는 행동들이 연구소를 더 논란의 중심에 오르게 한다는 걸 정말 모르는 건지...
      17.07.25 13:09:39
      0 수정 삭제 73 17
    • 세상이 참 이기적이고 험하다하지만 그래도 삶이 아름다운것은 정이란것과 이성이란것이 있기때문인데...
      참 지살자고 물귀신작전에 공갈협박에 ...그냥 깨끗하게 작금에 사퇴에 그간 많은 지적을 받아온 한임원, 소장으로서 책임을 지고 깨끗하게 물러 간다하면 안되는지....
      총회에서 한두번이 아닌 지적당한 책임있는 위치의 사람으로 할 행동인지.....
      17.07.25 13:06:36
      0 수정 삭제 64 3
    • 조금더 미적거리다간 ㄸ 터져요? 조회장님!
      17.07.25 13:00:14
      0 수정 삭제 15 4
    • 양덕숙원장이 대신 자기 자리 지켜줘서 고맙다고 전해달란다... 자기도 당신처럼 퍼포먼스 하며 버티겠다고....이런 젠장.. 조찬휘 사퇴 명분과 싸움 전선 망가트리지 말고 깨끗히 정리해...
      17.07.25 12:54:59
      0 수정 삭제 89 4
    • 사퇴 하셨나?
      17.07.25 12:53:20
      0 수정 삭제 14 8
    • 조찬휘와 같이 물러날 사람이 이렇게 사퇴 퍼포먼스를 벌이면 진정성을 갖고 조찬휘 사퇴를 주장하는 수많은 분회장들과 회원들은 뭐가 되겠소? 스스로 정리하시오.
      17.07.25 12:45:28
      0 수정 삭제 51 3
    • 당신들 자리싸움에 전국 약사들의 지원으로 생명줄을 이어가고 잇는 의약품 정책연구소장으로 부터 별별 싸기자 없는 말을 다 듣게 되는구나. 약사회 없이 의약품 정책연구소가 버텨낼 수 있는가? 조찬휘는 미워해도 약사회 덕분에 연구소가 그나마 유지되고 잇다는 명백한 현실마저 부정하면 인간이 아니지... 매 해년 전국의 약사들이 거둬 낸 의약품정책연구소 성금 3억 2천만원과 임대료 지원금 2400만원을 즉각 약사회로 반납하시오. 자기 자리 보전위해 약사회 시스템마저 부정하려 들다니 어이가 없소이다.
      17.07.25 12:40:06
      0 수정 삭제 118 71
    • 이런 용기있는 임원이 있기에 대약이 그나마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었다고 봅니다.
      약사회의 밝은 미래를 위해 조 회장은 하루 빨리 비대위에 권한을 위임하고
      퇴진해야 합니다.
      정관과 회계 규정을 몰랐다면 자격이 없는 것이고
      알고도 소위 가계약금을 임의 처리했다면 불법, 부정한 일로서
      어떤 경우에도 회원의 용서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
      봉이 김선달도 아니고 있지도 않은 건물에 가계약을 했다는 것 자체가
      코미디이고 위법적 사기에 해당합니다.
      조 회장의 조속한 사퇴만이 약사회를 위한 최후의 봉사입니다.
      더 이상 혼란이 계속되면 우리의 앞날이 더욱 어두워질 뿐입니다.
      17.07.25 12:35:41
      3 수정 삭제 19 14
    • 김소장님께 질문 드립니다.
      의약품정책연구소 때문에 회원들이 내는 특별회비가 얼마인지 아시나요?
      어려울때는 회원들의 돈으로 연명하고
      자리 보전하시려니 이제와서 별도 독립법인이니 터치하지 마라?
      별도 독립 법인인데 왜 회원들 돈으로 월급을 받으시나요?
      김소장님에게 월급 주는 고용주로서 명령 합니다
      김대원소장님, 당신을 소장직에서 해고 합니다.
      17.07.25 12:32:20
      1 수정 삭제 126 92
    • 이사장이 이사회 열고 자르면 고만이지, 임명 할 때 그랬듯이.......
      더운 날씨에 못 볼 것 봐야 하는 참 살기 힘든 세상이다
      17.07.25 12:29:30
      0 수정 삭제 139 38
    • 연구소장은 그만두지안겠다 난 비리가없다 비리가 있는 조회장과 약학정보원장만 물러나라 의약품 연구원장은 물러나지않겠다 참 재밌네요 얼마나많은 이익창출이있으면 약학정보원장과 의약품연구원장은 절대 내려놓지않을까요? 참 궁금합니다
      17.07.25 12:22:11
      1 수정 삭제 141 41
    • 병합법인인양 무능한 사람이 양쪽의 특권을 다 누리다 회장은 물러나라 나는 독립법인이라 못 물러난다? 임명은 누가 했는데? 월급과 판공비를 회비로 받아간게 김소장 아니오? 조회장도 어이없지만 당신 속은 더 검은것 같네. 연구소 이름 들먹이지 마시오. 이 기자회견 김대원소장은 자격없는 사람이라고 스스로 고백한 것과 같소. 사욕만 많은 어리석은 사람아..약계에 더는 민폐 끼치지 말고 4인방 제발 물러가시오
      17.07.25 12:14:50
      0 수정 삭제 158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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