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채용
정보
    "비대면 진료 제도화 허용, 약사사회 판도변화 우려"
    기사입력 : 22.05.04 06:00:48
    16 가
    플친추가
    일반약도 온라인판매 가능성... 화상투약기까지 변화 예고

    A급 약국자리 기준 변하고 MZ세대 약사들은 배달전문약국 관심 늘 듯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비대면 진료 상시 허용을 놓고 약사들 간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약사사회 내에서는 비대면 진료, 약 배달에 대한 반대 기류가 크지만 비대면 진료가 상시 허용될 경우 현재 약국 판도나 체제에도 커다란 변화가 예고되기 때문이다.

    3일 윤석열 정부가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국정과제에 포함시키면서 각종 약사 채팅방은 성토의 장이 되고 있다.



    이미 약국을 운영 중인 기성세대 약사들도 약국 판도 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개국을 준비 중이거나 염두에 둔 젊은 약사들도 비대면 진료가 약사사회에 가져올 파급력에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3일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비대면 진료가 상시 허용됐을 때 어떤 변화가 일지에 대한 관심이 크다. 약사회가 비대위를 꾸리고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정부가 비대면 진료 상시화를 추진한다고 밝히고 있어 사실상 약국 판도 변화에 대한 우려가 공공연히 얘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의료취약지 등 의료사각지대 해소 및 상시적 관리가 필요한 환자에 대해 1차의료 중심의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이미 반대를 넘어선 단계의 얘기들이 논의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X
    AD
    신제품 런칭 이벤트 이벤트참여 →

    이 관계자는 "현재는 문전약국이나 클리닉약국 등에 대한 수요가 많지만 비대면 진료가 허용될 경우 처방전이 외부 약국으로 분산되고, 상시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자 등의 경우 한 약국을 계속해 이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A급 자리에 대한 기준과 동시에 권리금이나 지원금 등도 상당한 변화가 예고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지역약사회 관계자도 "대한약사회와 기성세대 약사들이 배달전문약국 등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가지고 있지만 젊은 약사들의 경우 생각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면서 "90년대생 약사들의 경우 비대면, 디지털에 익숙하다 보니 권리금이 없고 임대료가 저렴한 배달전문약국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때문에 이러한 형태의 약국 성패에 관심이 크며, 해당 약국과 같은 케이스들이 성공하게 될 경우 비슷한 형태 약국이 생겨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특히 일부 배달전문약국의 경우 일 처방 건수가 수백건에 육박하는 데다 지역 보건소나 보건소 등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다 보니 지역약사회 차원에서도 문제가 있다는 식의 얘기를 하는 게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서울지역의 한 약사도 "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이 허용된다면 한시적 비대면 진료 때와는 전혀 다른 변화를 맞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반의약품 온라인 판매, 배달 등까지도 허용이 될 수 있을 수 있지 않겠느냐"면서 "비대면 진료, 화상투약기 등에 대한 정부의 기조와 정책으로 인해 단기간 내 약국의 상황에도 커다란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강혜경 기자(khk@dailypharm.com )
    글자크기 설정
    가나다라마바사
    가나다라마바사
    가나다라마바사
    • 용인 백암공장 관리약사 경력 채용 바로가기
    • 향남 제조관리약사 경력 채용 바로가기
    • 충북 음성 관리약사(제조/품질) 경력무관 바로가기
    • 용인 백암공장 QA 품질관리약사 채용 바로가기
    • [바이엘코리아] MSL Radiology (의학부 정규직 채용, 공고 연장) 바로가기
    • 임상팀 PM(경력 3년↑) 채용 바로가기
    • 개발팀_RA (경력 3년↑) 채용 바로가기
    • [Sanofi/사노피] RA Specialist 바로가기
    • ㈜셀트리온제약 신입/경력 수시채용 바로가기
    • 병원영업(MR) 채용연계형 인턴(신입사원) 모집 공고 바로가기
    • 복산나이스 관리약사 구인 (수도권물류센터) 바로가기
    • 닥터나우 상전으로 모시고 살 생각은 없다네~~
      비대면허용해도 다른 업종처럼 횡포 부리는것은 어림없을거다.
      너희들은 가짜약사,가짜의사,가짜약 상관없겠지만..
      보건의료의 공익은 국민들의 생명권과 건강권이다.
      22.05.04 14:48:59
      0 수정 삭제 4 3
    • 지금 586 틀니약사들 다 튀어나와서 반대하는거 보이지? 586들이 니들한테 해준거 뭐가있냐? 니들 노동력빨아먹어 권리금등쳐먹을 생각해 음흉하게 히프나 쳐다봐.. 지금 격변기다. 배달 플랫폼 업체들도 약사들 바라고 있다. 젊은약사들 중에 똘똘한 놈 딱 300명. 300명 정도만 플랫폼 쪽으로 가면 판도 바뀐다. 니들이 지금 586 틀니 약사들 누르고 선점하고 인생 멋지게 살 수 있다. 언제까지 586들한테 눌릴래?
      22.05.04 13:42:50
      3 수정 삭제 9 8
    • 시각의 차이라고 봅니다.
      저는 비대면진료 의사들이 찬성한 순간부터 비대면앱은
      못 막는다고 결정했습니다. 인정해주자가 아니라 이미 담장
      넘어들어오니 상황이고 우리가 나가라고 해봐야 비웃으며 난리칠 겁니다. 우리 필드에서 돈벌려면 우리의 컨트롤을 받을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가짜약 사건같은 일은 계속 반복될것이고, 가짜약사, 가짜의사도 끊임없이 환자들한테 문제를 일으킬 것입니다. 그런문제가 생길때마다 개목걸이를 채워야 합니다.
      입법이 될때가 이런한 원칙을 세우고 컨트롤할 수 있는 포인트시점입니다. 이 시점을 놓치면 개목걸이 걸 수 없습니다.
      22.05.04 13:37:43
      0 수정 삭제 5 2
    • 실천이들 죄다 어다갔냐?
      22.05.04 13:01:05
      0 수정 삭제 1 0
    • 기폭제가 될 겁니다.
      노선을 확실히 합시다.
      방어투쟁도 힘겨운데 약사가 나서서 인정해 주자니요
      애초에 성분명이네 8만원이네 방역약사네 떠들다가
      되레 약배달앱을 확대시켜 준 몽니를 또 부리자는 겁니까
      약배송 거부해야 합니다
      22.05.04 12:32:26
      1 수정 삭제 6 4
    • 비대면앱은 노출을 이용해서 업체를 갈취하는 수법을
      계속 사용해왔습니다. 앞으로 비대면앱이 보건의료계
      진출할 경우 같은 방식으로 약사들을 무력화 시키려
      시도할 것입니다. 아예 도입이전에 비대면앱에 대한
      운영방식을 약사의 지도하에 결정하도록 묶어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노출방식등이나 앞으로 농간을 부릴 경우
      공공이익에 침해되는 모든 행동을 약사들 지도하에
      규제할 수 있는 강력한 법제화를 도입해야할것입니다.
      비대면앱은 약사가 위원회를 구성한 위원회허락없이
      영업을 마음대로 못하게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22.05.04 12:20:21
      0 수정 삭제 3 2
    • 최회장은 이미 오래전부터 의협이 비대면진료 제도화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음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인수위부터 5개월간 어떠한 대비도 대관도 하지 않았다.
      비대면진료의 파장은 보건의료 전반에 걸쳐 미칠 것이다. 약배달건에 국한되지 않는다. 약배달건만도 처리 못해 약사회상업화를 내세우는 졸렬한 수준의 집행부로는 앞으로 더 닥쳐올 위기를 감당할 수 없다. 의협과 너무 대비된다.
      약사사회 위기를 심화시키고 있는 무능/무사안일한 최회장과 부패한 인사들 결집한 집행부로는 안된다. 현 상황을 타개할 새 집행부를 구성해 능동적으로 대처해가야 한다
      22.05.04 11:15:04
      0 수정 삭제 10 4
    • 회원들의 민의를 실천하는 시약을 본받아라
      대약이 이렇게 민의를 거스르고 댓글을 도구삼아 회원들을 갈라치기 하면 되겠나
      22.05.04 11:13:25
      0 수정 삭제 6 3
    • 비대면 앱에 압력을 행사하는것도 방법이라고 봅니다.
      한약사 개설 약국임을 표기하지 않고 불법조제,불법의약품판매가 일어나면 공범임을 명확히 경고하는것도 방법입니다. 배상시 연대책임이 있을 수 있음을 경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약사회에서 팜아이티3000처럼 비대면 앱을 만들어서 한약사
      개설약국 표시하는 것도 방법!!!
      무엇보다 비대면 앱상에서 개설자의 학과를 표기하게 하여 자원학과 재료학과 출신 한약사들의 약국을 표기하게 하는것도 중요합니다. 해당 약국에서 약화사고가 날 시 비대면 앱도 책임질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해야합니다.
      22.05.04 10:15:43
      2 수정 삭제 4 6
    • 나가도 너무 나간다. ㅋㅋㅋ 속 빈 닥터나우의 빨때 약국으로 남게 될 것이다.
      22.05.04 09:20:55
      0 수정 삭제 5 9
    • 델리팜도 경쟁력이 있고 생존 할수 있다.
      정확한 팩트 전달과 약국 약사가 경쟁력을
      가질수 있도록 비전과 전략을 가져야 된다.
      수요자가 누구인가?
      22.05.04 09:09:58
      3 수정 삭제 2 9
    • 현재 진행중인 내용만 봐도
      초진 환자는 무조건 대면 필수 이고
      재진 환자 대상과 만성질환자 중 선택적으로 비대면진료가
      허용 되도록 의협에서 추진 중이고,
      약국도 비대면 조제 배송은 불가 하다는 관련 내용이 나오는
      상황인데 , 마치 비대면 전문 약국이 허용 될거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기사로 약사사회를 분열 시키는 행위는 중단되어야 된다
      배달앱들이 배송료를 만원이상 나오게 인상하고 있는 상황인데
      조제료보다 배송료가 높아지는 상황이 예상되는데
      이런 팩트체크가 안된 희망을 가지게 하는 기사는 전혀 도움이 안ㄷ
      22.05.04 09:04:13
      2 수정 삭제 8 3
    • 무의촌무약촌에 해당하는 도서지역에 국한하여 비대면진료를 허용하되, 반드시 성분명 처방 발행을 해야하고, 비대면진료의 국민건강 기여 여부가 불투명한만큼 5년정도의 시범사업을 우선적으로 실행하여 평가를 한 뒤 비대면진료 추진 여부를 결정하도록 한다. 그 과정에서 신설될 수가에 대한 연구 평가도 동시에 해나간다.
      22.05.04 08:56:02
      3 수정 삭제 2 9
    • 음성적인 약국을 누가 가장 반길까요?
      한약사 면허권 제한 반드시 정리합시다
      22.05.04 07:22:18
      4 수정 삭제 9 5
    • 반대만 할것이 아니라요.
      22.05.04 07:11:15
      0 수정 삭제 7 9
    • 그 이유가 어떻든 기성세대 약사들보다 반감이 덜해보이는건 맞아보입니다
      22.05.04 06:38:41
      0 수정 삭제 9 2
    0/300

    이용약관 | 개인정보 취급방침 | 법적고지
    Copyright ⓒ Dailypharm 1999-2025,All rights reserved.
     
    메일보내기
    기사제목 : 비대면 진료 제도화 허용, 약사사회 판도변화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