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소마취제 인터넷서 버젓이 유통
- 강신국
- 2007-09-21 14:20:1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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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완 의원 "12개 사이트서 유통…약물 오남용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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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재완 의원은 21일 12개 인터넷 사이트에서 전문약인 '엠라'를 불법 유통하고 있다며 약물 오남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A인터넷 사이트에서는 '엠라 크림 5% 관심 있으신 분 연락. 빠른 배송 약속'이라는 문구로 소비자를 현혹하고 있었고 B인터넷 사이트에서는 '엠라 곽 당 6만7000원에서 7만원. 리도카인은 9만원'으로 광고하고 있었다.
유명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엠라를 문신 마취제로 광고,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유명 포털 사이트의 검색창을 이용하면 국소마취제 판매광고가 검색되는 것으로 확인돼 누구나 인터넷에 접속하면 국소마취제를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박재완 의원은 독성연구학자의 말을 인용해 "전문약인 국소마취제의 인터넷 유통으로 약물 오남용 의한 부작용 발생이 우려스럽다"며 "인터넷에서 유통되는 마취제는 진위도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리도카인 함유 연고를 허가받은 사항과 다른 효능·효과로 광고, 판매하면 약사법 제68조 규정에 위배된다는 식약청의 답변이 있었다"며 "전문약의 인터넷 불법유통을 근절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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