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 처방률 공개해도 주사제 남용 여전
- 최은택
- 2007-02-21 06: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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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가장 높은 구간' 69.38%...전체적으로는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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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별 처방률이 공개된 이후 의원급 의료기관의 주사제 사용이 10%p 가량 눈에 띠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외과와 비뇨기과 등 일부 표시과목의 경우 처방률이 여전히 40% 대를 유지했고, 외과는 상위 40%가 처방 2건당 1건 이상에서 주사제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심평원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의 지난해 3분기 주사제 처방률은 평균 25.31%로, 주사제에 대한 적정성 평가가 시작된 지난 2002년 3분기 41.49%와 비교, 감소율이 무려 30%에 달했다.
특히 지난 2005년 기관별 처방률이 공개된 이후 처방률이 높은 상위 20% 구간을 중심으로 처방률이 눈에 띠게 감소했는데, 의원의 경우 상위 20%와 21~40% 구간에서 각각 9.9%와 9.7%의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반면 ‘가장 낮은 구간’인 하위 20%에서는 2.14%에서 2.66%로 24.5%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의원 표시과목별로는 모든 표시과목에서 전년 동기 대비 처방률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외과(42.73%), 비뇨기과(44.92%) 등은 여전히 40%대의 처방률을 유지했다.
또 일반의(36.02%), 정형외과(36.51%), 신경외과(33.16%) 등도 30% 대로 비교적 높았으며, 가정의학과(28.76%), 피부과(28.47%), 산부인과(27.3%), 내과(23.21%)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주요 표시과목의 구간별 처방률에서는 상위 20%인 ‘가장 높은 구간’에서 외과가 69.38%로 가장 높은 처방률을 나타냈고, 일반의 64.4%, 가정의학과 53.4%, 내과 44.97%, 이비인후과 37.98%, 소아과 21.18% 등의 분포를 보였다.
외과의 경우, 상위 40%의 처방률이 50%를 훌쩍 넘겨, 주사제를 남용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지역별로는 경남 34.95%, 전남 34.64%, 충남 33.97%, 경북 31.84% 순으로 높고, 인천 22.84%, 광주 21.5%, 경기 21.23%, 서울 19.21% 순으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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